[LCK 서머] 젠지 김정수 감독 "바텀 3밴, 의도된 것"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30개 |



젠지가 T1을 2:0으로 격파했다. 서머에서 1주 차에 만난 두 팀의 대결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결과는 젠지의 압승이었다. 스코어는 물론 경기 내용도 큰 위기가 없었던 젠지의 승리였다. 젠지는 오늘 승리로 1주 차를 2승으로 마감했다.

이하 젠지 김정수 감독과 '페이즈' 김수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T1전을 승리한 소감은?

김정수 감독 :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경기 내용도 좋아서 만족스럽다.

'페이즈' : 깔끔한 경기력으로 이겨 기쁘다.


Q. 쉽게 승리할 거라고 예상했는지?

김정수 감독 : 언제나 T1과 대결은 긴장하고 온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기쁘다.


Q. 1세트부터 상대 바텀을 공략하는 모습이었는데?

'페이즈' : 정글과 바텀이 꾸준히 이야기하면서 갱킹 각을 계속 보고 있었다.


Q. 이즈리얼을 선택한 배경은?

'페이즈' : 요즘 원딜 픽이 다 비슷하다. 레오나와 조합할 챔피언을 찾다가 이즈리얼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뽑게 됐다.

Q. T1은 바텀 3밴 이후 명확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린 부분이었을까?

김정수 감독 : 의도가 있었다. 전략이 노출되지 않는 선에서 간단히 말하자면 밴픽 당시에는 '페이즈' 선수가 이즈리얼은 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강제로 시켰다(웃음). 밴 이후 바텀에서 가장 좋은 픽을 선택했다.


Q. 선수 입장에서 강행군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페이즈' : 일정이 정말 많았다. 지칠 만도 하지만, 연습실 분위기가 좋아서 계속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Q. 다음 주 경기에 대한 전망은?

김정수 감독 : 아직 초반이라 다른 팀 경기를 참고할 것 같고, 스프링 때 KT에게 진 적이 있는데 이기도록 열심히 하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정수 감독 : 젠지 팬 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계속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페이즈' : 마음 같아서는 오늘 같은 경기력만 매일 보여주고 싶다.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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