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기] 드래곤마운틴에 나타난 용용이, MSI 공식 쇼룸 레이드!

포토뉴스 | 박영준 기자 | 댓글: 1개 |


▲ 여기가 용용이 레이드 던전이냐!

여러 브랜드는 자사의 제품 홍보나 이벤트 진행을 통한 브랜딩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곤 한다. 하지만 대체로 IT나 게이밍 관련 대규모 행사가 있을 때나, 팝업스토어 형식의 짧은 기간에 진행되는 이벤트만 볼 수 있어 머뭇거리는 순간 행사가 종료되어 영영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곤 한다.

특히 이런 경우는 게이밍기어 브랜드가 유독 그런 기분이다. 행사 자체도 자주 열리지 않는 데다가, 기간도 짧아 바쁜 날에는 가길 포기해야 했다. 물론 대형 매장을 가면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긴 하지만, 대게 중저가의 가성비 제품만 있을 뿐, 하이엔드 제품은 보기 힘들어 구매 전 시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아쉬움을 엿들었는지 지난 5월, MSI가 용산 전자랜드에서 전용 쇼룸을 오픈했는데, 꽤 장기간 진행될 예정이라 한다. 현재는 출시된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그래픽 카드와 파워, 수랭 쿨러, 메인보드 등의 PC 부품과 함께 노트북, 모니터, PC도 전시되어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침 용 캐릭터인 용용이가 마스코트인 MSI와 용산의 조합이라니...꽤 그럴듯하지 않은가? 추후 신제품이 전시되기에 앞서, 게이머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은 무엇인지, 또 현재 어떤 제품이 제일 잘 나가는지 궁금함에 더위를 뚫고 용산으로 향했다.



▲ 근처에 웬 금색 펩시맨이 우두커니 서 있다



▲ 더위를 피해 3층으로 올라가면...



▲ 에스컬레이터에서 왼쪽 뒤를 돌아보면 MSI 공식 쇼룸이 바로 보인다



▲ 정면에서 보니 크진 않지만 알차게 꾸민 모습이 눈에 띈다



▲ 입구 왼쪽엔 귀여운 용용이 스탠드가 있다. 용용이ㄱㅇㅇ



▲ 오른쪽에는 메인 보드와 그래픽카드, 수랭 쿨러와 파워 등 PC 부품이 전시되어 있다



▲ MSI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박격포



▲ 개인적으로 빛을 비추면 저렇게 은은하게 반사되는 것이 박격포의 큰 매력 중 하나라 생각한다



▲ 든든한 지원 포트를 보면 정말 천군만마를 보는 것처럼 든든하다



▲ 물론 AM5 소켓 박격포도 전시되어 있다



▲ 프리미엄 제품군인 MPG 카본도 있다



▲ 박격포도 많다 싶었는데 이 친구는 포트가 거의 빽빽한 수준



▲ 그 옆에는 수랭 쿨러가 용용이와 함께 전시되어 있다



▲ 파워도 전시되어 있다. 요번에 컴퓨터를 바꾸면서 MSI 750 골드로 구매했는데 조용해서 만족스럽다



▲ PC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는 3종 전시되어 있다



▲ 용용이가 픽한 최고의 제품은 RTX 4070 Ti Super 슬림



▲ 슬림이라는 이름답게 확실히 얇긴 얇다. 옆에 있던 RTX 4060의 두께와 거의 동일했다



▲ 앞서 얘기한 귀여운 RTX 4060이 옆에 있다



▲ 현존 최고 성능인 RTX 4090 수프림. 옆에 70과 60 모델을 먼저 봐서 그런가 더욱 커보인다



▲ 사양에 걸맞게, 발열을 잡기 위해선지 거대한 히트 싱크가 돋보인다



▲ 그 옆에는 그래픽카드를 들고 있는 귀여운 용용이 스태츄도 있더라



▲ MSI의 SSD, SPATIUM만의 강점이 설명되어 있었다. 실제 부품 일부와 함께 설명이 적혀 있어 흥미로웠다



▲ 중앙에는 여러 노트북이 전시되어 있었다. MSI가 노트북을 제작한 지 벌써 20주년을 맞이했구나



▲ 오른쪽에는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이 전시되어 있다



▲ 아니 성능이;; 이 정도면 웬만한 데스크탑도 찍어 누를 성능이다



▲ 뒤에는 MSI 로고에 RGB가 돌고 있다. 과하지 않으면서 포인트를 둔 게 마음에 든다



▲ 뜨거운 감자인 AI 노트북도 빼놓을 수 없지. MSI 프레스티지 AI 노트북도 전시되어 있다



▲ 쇼룸 왼쪽은 모니터와 PC, 공유기가 전시되어 있다



▲ 구석에 작게 숨어 있는 용용이. 같은 용용인데 외모 차이가...



▲ 화이트 감성의 PC가 전시되어 있다. 상당히 예쁘니 꼭 보길 바란다



▲ 아니 용용아 어쩌다가...!



▲ SF 영화나 게임에 나올 법한 디자인의 공유기도 전시되어 있다. 약간 거미 로봇 같은 느낌도 든다

MSI 하면 생각나는 제품들과 함께, 평소엔 구경도 하기 힘든 하이엔드 제품도 일부 볼 수 있었다. 비록 전시된 수는 그렇게 다양하다고 할 수 없었으나, 충분히 인기 있는 제품 중심으로 꾸려진 덕에 알차게 잘 구성되었다고 느꼈다. 만약 용산이나 전자랜드에 들를 일이 있다면 한 번 가보길 권장한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용용이를 찾는 재미도 있고 말이다.

취재 중 담당자를 만나 가벼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MSI 제품은 이미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고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실물을 구경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MSI의 인기 제품들을 직접 구경하고, 체험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MSI 제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며 전했다.

또한 "이번 용산 전자랜드 MSI 쇼룸은 꽤 장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4분기에 출시되는 신제품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여러 신제품과 주력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끝을 맺었다. 그러니 새로운 제품 출시 소식이 들릴 때 이 곳을 한 번 들르는 것도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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