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OK 브리온 최우범 감독 "실력 차이 느꼈던 경기"

OK저축은행 브리온이 23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젠지와 대결에서 완패했다. 1, 2세트 모두 24분 만에 패배할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였다. 이하 최우범 감독과 '모건' 박루한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를 펼친 소감은?

최우범 감독 :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 같다. 감독으로서 경기를 지켜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모건' : 초반은 괜찮았는데, 1, 2세트 모두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어려운 경기였다.


Q. 팀적인 발전을 강조한 바 있다. 1세트 초반은 의도한 대로 흘러간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최우범 감독 : 오늘 경기에서 소득이 있다면 거짓말이다. 나부터 마인드 세팅부터 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경기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모건' :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은 기본값에 있어 서로 충족하지 못한 것 같다.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해 보겠다.


Q. 2세트 레드를 고른 이유는?

최우범 감독 : 레드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는데, 오늘 느낀 건 상대가 정말 챔피언 폭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밴으로 막기가 어려웠다. 실력 차이가 크게 난다고 느꼈다. 그리고 젠지 선수들이 역할 분담하는 걸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젠지를 상대로 한번 넘어지면 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