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나 물약만 만드는 카자쿠스? 중립 하수인 '조주사'
엉뚱 시리즈, 이번엔 드로우를 확률로? '소포 담당자' 등
악마사냥꾼 전설 하수인으로 [조종사 패치스]가 공개됐다.
[조종사 패치스]는 1마나 1/1 악마 해적 하수인이고 전투의 함성으로 [낙하산] 6개를 내 덱에 섞어 넣는 능력을 가졌다. [낙하산]은 뽑을 때 시전되는 주문으로 돌진 능력이 있는 1/1 해적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졌다.
과거 [해적 패치스]를 연상시키는 능력을 갖고있는데, 본체가 아주 가벼운 데다 1/1 돌진 하수인을 6마리나 섞으므로 밸류가 높다. 과거 조건과는 달리 뽑을 때 시전되는 형태지만, 악마사냥꾼은 직업 특성상 드로우가 빠르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 드로우 수단인 [감은눈 명사수]와의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데, 다만 [감은눈 명사수]의 경우 [조종사 패치스]를 사용하면 나가를 낼 자리가 부족해지므로 같이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술사가 악마사냥꾼 관광객을 받을 예정인 만큼 주술사 또한 이 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데, 어그로 형태로는 사용하기 어려울 듯하며 토큰이 주문 형태로 덱에 들어가는 만큼 [별에게 소원을]로 버프 할 수 없는 점도 있다. 진화 콘셉트를 받는다면 진화 재료용 토큰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이야기되는 중이다.

중립 카드는 3장이 공개됐다.
[조주사]는 3마나 2/3 하수인이고 전투의 함성으로 비용이 1인 원하는 물약을 직접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 물약의 능력은 과거 [카자쿠스]와 동일하며, 실제 작동 메커니즘도 동일하게 2가지 물약을 선택해 합치는 형태로 보인다. 능력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황천꽃 : 2/2 악마 소환
암흑기름 : 무작위 악마를 손으로 가져옴
왕꽃잎풀 : 카드 1장 드로우
황금가시 : 내 하수인들에게 생명력 +2
얼음송이 : 무작위 적 하수인 빙결
지옥꽃 :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 2
돌비늘 기름 : 방어도 +4
불의 심장 : 피해 3
불사의 영액 : 이번 게임에서 죽은 무작위 아군 하수인 소환
1마나 물약만 만들 수 있어 후반에 높은 밸류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대신 예전과 달리 하이랜더 조건이 없고, 특급 카드라 덱에 2장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쓰기 편해진 카드다. 컨트롤~미드레인지 덱에서 초반에 가볍게 밸류를 위해 넣어볼 만한 카드로 보인다.

[문어 안마사]는 4마나 1/8 기계 야수 하수인이고, 하수인에게 8배의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가졌다. 사실상 하수인 상대로는 8/8 하수인인 셈이다. 다만 [모아그 기술병]과 같은 카드는 아닌 만큼 하수인 피해 증가는 자신에게만 적용된다.
[요르문가르 사냥]과 같이 초과한 피해를 적 영웅에게 주는 형태의 능력이 부여됐을 때 메커니즘에 대해, 개발진 설명에 따르면 먼저 피해를 적용한 후 하수인 피해를 8배 하는 식으로 적용되어 상대 명치에 큰 피해를 입히지는 못하도록 되어 있다.
예시로, [요르문가르 사냥]이 부여되어 초과한 피해량만큼 적 영웅에게 피해를 주는 3/8 하수인이 된 [문어 안마사]로 1/1 하수인을 공격할 경우, 먼저 1 피해를 하수인에, 남은 2 피해를 명치에 공격한 후 하수인 피해를 8배 해서 최종적으로 하수인에 피해 8, 명치에 피해 2를 입히게 된다.
따라서 강력한 콤보는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필드 싸움에서 버프의 효율이 상당히 높은 만큼 손에서 버프할 수 있는 떡대 유형에서 채용을 고려할 만한 카드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소포 담당자]는 6마나 6/7 하수인이며 내가 카드를 뽑은 후에 50% 확률로 카드를 추가로 뽑는다.
예전부터 자주 있어오던 50% '엉뚱' 시리즈 카드이나, 추가 드로우라는 점에서 포텐셜이 높은 편이다. 드로우를 빠르게 돌릴 수 있는 콤보 덱에서 사용될 수도 있어 보이는데, 다만 비용이 높은 편이고 추가로 드로우를 할 수단 및 확률에 의존해야 해 실제로 쓰일지는 미지수다.

현재까지 공개된 극한의 극락 확장팩 카드는 22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로가기] 극한의 극락 카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