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두 사람은 그냥 최강, 2024년 전반기 픽업 평가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2024년 상반기, 어떤 니케들이 추가되었을까?
상반기 니케들의 현재 평가와 활용도까지 살펴보자

#. 홍련: 흑영: 니케 티어표 자체를 바꿔버린 최강의 3버스트 딜러

2024년 첫 포문은 필그림 '홍련: 흑영(흑련)'이 열었습니다. 흑련은 현재, 솔로 레이드를 포함한 고난도 레이드에선 반드시 채용되는 1티어 니케입니다. 런처지만 연사력이 좋고, 누적된 타수에 따라 강력한 분배딜을 가하는, 순수 체급이 높은 최고의 딜러입니다. 풍압 코드라는 것도 큰 강점이죠.

흑련의 출시는 3버스트 티어표 자체를 흔들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1티어 니케로 대활약 중에 있습니다.



▲ 티어표 자체를 강제 개편시킨 초고성능 딜러, 흑련


#. 레오나: 샷건덱의 완성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은 샷건 서포터!

레오나는 이후 추가된 니케로 자신의 평가가 같이 상승한 니케입니다. 레오나는 토브에 이어 등장한 두 번째 샷건 서포터인데요. 출시 당시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아직 샷건덱에 부족한 요소가 많았으니까요. '포텐셜만 있다'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그 포텐셜이 폭발했습니다. 실제, 최근 진행된 솔로 레이드에서도 필수 카드로 사용되었고, 이후에도 자주 쓰일 것 같네요.



▲ 픽업 당시만 해도 포텐셜이 있다 정도였는데, 지금에 와선 완전히 개화했습니다


#. 목단: 끈질기게 버티는 PvP 니케, 지금 활용도는 미묘

목단의 스킬셋은 PvE보단 PvP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끈질기게 자신을 회복하고, 적을 도발하여 짧은 시간 무적이되는 효과로 버텨내며 아군의 딜 타임을 벌어줍니다. 이론상으론 괜찮은 편이지만, 화기가 AR이라 버스트 수급력이 떨어지고 목단의 스킬이 발동되어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기도 전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활용하긴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 PvP에 특화된 목단. 여러 이유로 아직은 활약하기 어려운 환경


#.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 드디어 등장한 쓸만한 샷건 딜러!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메프바)는 상당히 독특한 딜러입니다. 샷건은 DPS가 높지만, 사거리를 비롯한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세팅 난도도 높죠. 메프바는 이런 샷건의 단점을 해결한 니케입니다. 기본적으로 화기에 명중률 보정이 있고, 탄환 충전에, 재장전 속도도 빠르죠. 앞서 추가된 토브-레오나와의 궁합도 좋아, 샷건덱의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 샷건의 단점을 해결한 메프바. 여기서부터 샷건덱의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 에이드: 상태 이상 면역 보유, 아직까진 필수픽은 아니라는 평가

에이드는 '상태 이상 면역' 스킬을 가진 니케입니다. 에이드 출시 당시, '크리스탈 체임버'라는 강력한 상태이상을 거는 솔로 레이드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접대급 레이드였지만, 사실 다른 방법으로 패턴을 파훼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그렇게 자주 기용되진 못했죠. 설명만 보면 정말 매력적인 능력이지만, 아직까진 자주 사용되진 않습니다. 여기에, 별도의 체력 회복 스킬도 없고, 버프력 역시 그렇게 강하진 못하기에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네요.



▲ 상태 이상 면역 스킬은 언젠간 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일레그: 수니스덱 핵심 멤버, '원펀덱'에서도 대활약!

일레그는 분배 대미지를 증폭시켜 주고, 자신도 강력한 분배 대미지를 넣는 딜포터입니다. 수영복 아니스를 중심으로 하는 덱에서도 고정적으로 사용되어 왔죠. 여기에, 2스킬에 '타겟 출현 시 버스트 게이지 충전 100%'라는 아주 독특한 스킬이 있어, 시뮬레이션 룸과 특수 개체 요격전을 빠르게 넘길 때도 사용됩니다.



▲ 시뮬룸 원펀의 맛을 보면, 이전으로 돌아가긴 어렵습니다


#. D: 킬러와이프: 그 대단한 리타와 견줄 정도! 최고의 버쿨감 1버 요원

리타는 최강의 니케입니다. 딜러 라인은 계속 새로운 니케가 추가되어 몇 번의 티어 변동이 있었지만, 리타만큼은 1버스트 서포터 1황 자리에서 단 한 번도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D: 킬러와이프(킬러D)는 현재 리타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서포터입니다. 파티의 필수 요소인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갖고 있고, 버프력 역시 범용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조건이 갖춰졌을 때의 고점은 그 대단한 리타마저 넘을 정도입니다.



▲ 단독 1황 리타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서포터, 킬러D


#. 에밀리아: 노아를 카운터치는 한 방 딜러!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리제로)'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한 에밀리아. 에밀리아는 스노우화이트처럼 긴 시간 차지 후, 강력한 한 방 대미지를 넣는 딜러입니다. 스킬 구조상 레이드에 어울리는 니케지만, 의외의 사용법이 발견되었는데요. 바로, PvP에서 긴 차지 시간을 활용, 노아의 무적이 끝나는 타이밍에 발사하여 대미지를 넣는 방법입니다. 화기 특성상 버스트 게이지 수급력도 좋아, 에밀리아는 PvE의 노아 카운터덱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PvP에서 의외의 재능이 발견된 에밀리아


#. 렘: 리제로 콜라보의 사실상 주인공!

에밀리아와 함께 추가된 두 번째 콜라보 니케 렘. 리제로 콜라보의 주인공은 에밀리아가 아닌, 렘이라는 평가입니다. 렘은 고성능의 딜포터입니다. 지원형이지만 화기가 MG에, 여러 공격력 버프를 보유하여 대미지 포텐셜이 있죠. 여기에, 런처 니케 한정으로 장탄수-공격력 등 강력한 버프도 걸어주고, 회복까지 시켜줍니다. 런처와 함께 사용할 때 좋은 모습을 보이는 니케로, 이후에도 활용될 여지는 충분합니다.



▲ 우수한 런처 서포팅 능력에, 화력은 탈2버스트급이라는 평가


#. 베이: 홍련일섬을 버텨내는 방어형 니케

베이는 모든 스킬이 방어 및 생존쪽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버스트 스킬로 대미지를 차등 분배하고, 방어력을 향상시킵니다. 여기에, 엄폐물을 강화/회복시켜 끈질기게 버틸 수 있습니다. PvP는 강력한 광역 대미지를 누가 먼저 발동시키느냐, 어떻게 버텨내느냐가 중요한데, 베이의 스킬로 광역 대미지를 막을 수 있어, 홍련과 같은 광역 니케의 카운터로 사용됩니다.



▲ 홍련일섬을 막아내는 베이의 방어력! PvP에서 사용됩니다


#. 크라운: 말이 필요 없는 최강의 여왕님

1.5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필그림 '크라운'. 니케의 덱 세팅은 크라운의 출시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크라운은 2버스트 서포터로, 최상급 버프를 긴 시간 제공합니다. 버프력만 놓고보면, 최강의 버퍼라고 평가받는 두 세트 니케를 능가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여기에, 버프 사용에 특별한 조건도 없어 사용도 편리합니다. 도발+무적이라는 사기적인 무브셋으로 안정성도 확보했죠. 어떤 덱이든, 크라운이 들어가는 덱이 최고점 덱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체급 자체가 다른 0티어 서포터입니다.



▲ 니케의 파티 구성은 크라운 출시 전과 후로 나뉜다!


#. 트로니: 약점 보완할 니케 추가가 절실!

트로니는 적에게 대미지를 누적, 폭발시키는 딜러입니다. 하지만 화기 특성과 스킬 구조 상 짧은 시간 대미지를 누적시켜 터트리기 어렵습니다. 버스트 상태에선 상황이 좀 낫지만, 버스트 발동 상태가 아닌 경우엔 DPS가 크게 떨어지죠. 트로니의 약점을 보완할 신규 니케 추가가 절실하네요.



▲ 트로니의 약점을 채워줄 니케가 필요합니다


#. 소다: 트윙클링 바니: 드디어 등장한 샷건덱의 고성능 메인 딜러!

니케의 샷건덱 케어는 장시간 진행되어 왔습니다. 2023년 11월 추가된 토브를 시작으로, 레오나, 메이드 프리바티 까지 지속적으로 샷건 니케가 추가되어 왔죠., 하지만 강력한 메인 딜러의 부재, 버스트 쿨타임 감소를 사용하기 애매한 파티 구조 등,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니케가 바로 소다: 트위클링 바니(바소다)입니다. 기본적인 화력 자체가 높고, 앞서 설명한 토브, 레오나의 서포팅 스킬을 100% 활용하는 메인 딜러입니다. 여기에, 버스트 지속 시간을 늘려, 파티 구성의 애매함까지 해결했습니다. 바소다의 등장으로 샷건덱은 완성되었고, 이 완성된 샷건덱은 앞으로도 자주 쓰일 것 같네요.



▲ 바소다로 완성된 샷건덱! 앞으로도 자주 쓰일 것 같습니다


#. 앨리스: 원더랜드 바니: 고성능의 힐러, 샷건덱과도 찰떡!

앨리스: 원더랜드 바니(바니앨)은 좋은 힐러입니다. 평타로 지속힐을 제공하고, 버스트 스킬로 한 번에 많은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죠. 회복 발동에 특별한 조건도 없기에 범용성도 좋습니다. 바니앨의 진가는 샷건덱과 함께 사용할 때 나옵니다. 샷건덱의 전반적인 생존력을 책임지는 동시에, 화력 강화의 핵심인 '토브'의 스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주죠. 샷건덱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 샷건덱의 마지막 퍼즐 바니앨! 다른 덱에서도 활약하는 좋은 힐러입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