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첫 승 올린 KT 강동훈 감독, '포기하지 않겠다'

인터뷰 | 강승진 기자 | 댓글: 11개 |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됐던 kt 롤스터(KT). 하지만 4연패를 기록했고 27일 열린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맞대결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승을 계기로 반등을 노리는 KT. 강동훈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결과로 증명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에 함께 참여한 '퍼펙트' 이승민은 승리를 위한 마음가짐과 노력을 이야기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강동훈 감독: 기쁘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이 심리적인 부분,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 있었다. 팀에서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이겨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퍼펙트' 이승민: 이기긴 했지만, 아쉽게 이긴 것 같아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지금까지의 경기들은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어떤 부분을 개선하려고 했나?

강동훈 감독: 컨디션 문제도 있었고, 밸런스나 폼이 왔다갔다하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메타를 빠르게 습득한 부분은 있었지만, 그것과 별개로 연습한 것들이 경기에 많이 나오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

좀 더 잘할 여지가 많았음에도, 결국은 경기로 보여줘야 하는 게 프로다. 오늘은 그런 부분이 조금씩 보였던 것 같다. 그래도 2세트 같은 경우는 이겼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안되는 부분들은 선수들과 피드백을 더 해서 좋게 만들어나가겠다.


Q. 롤파크 밖에서 경기하는 T1 홈그라운드가 기다리고 있다.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강동훈 감독: 경기를 어디에서 하고, 이런 것보다는 말씀드렸듯 어떤 경기든 저희에겐 놓쳐도 될 경기가 없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심히 준비하고, 경기에서 그런 것들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경기에서 연습한 것들을 잘하고, 좋은 경기가 나오면 당연히 게임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목표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Q. 개인적으로는 T1 홈그라운드 같은 큰 무대 경기는 처음일 텐데 어떤가?

'퍼펙트' 이승민: 긴장할 수도 있겠지만, 긴장할 시간도 아깝다는 마음으로 노력하면서 임하겠다.


Q. 다음 경기 각오에 대해 말해준다면?

강동훈 감독: 선수들이 오늘 경기 전까지 굉장히 힘들어하고, 그런 부분들이 느껴졌다. 연습 과정에서도 그러다 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다. 좋은 경기력이 아니고, 좋은 성적도 아니기에 팬분들께 죄송하지만, 그래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싶다. 더 응원해주시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계속 이야기했듯 포기하지 않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퍼펙트' 이승민: 지금까지 있었던 경기들은 많이 아쉬웠지만, 다음에 큰 기회를 잡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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