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단독 POG 선정된 '캐니언' "사우디에서 우승하고 오겠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3개 |



무패의 젠지는 오늘도 2:0 승리를 거뒀다.

DRX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한 젠지는 매치 6연승, 세트 12연승으로 상승세를 쭉 이어가게 됐다. 1세트 니달리, 2세트 카서스로 경기를 캐리한 '캐니언' 김건부는 "깔끔하게 이겨서 기쁘고, POG까지 받아 더 기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1세트 밴픽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봤다. '캐니언'은 "4, 5에서 미드-탑을 뽑을 때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해당 조합을 뽑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초반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준 배경으로 "흐웨이가 박은 와드에 탈리야가 보이면서 유충 싸움이 너무 편해져서 그 이후 수월했다"고 전했다.

1세트를 무려 20분 49초 만에 승리하며 이번 시즌 최단 경기 기록을 세 번이나 갈아치운 젠지였다. 이에 대해 '캐니언'은 "유리할 때 잘 굴리기도 하고, 메타도 그런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2세트 카서스로 카운터 정글을 들어간 상황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그는 "1레벨에 강한 편이라 들어가도 괜찮겠다 싶었고,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3레벨 타이밍에 점멸을 조금 늦게 사용하며 죽을 뻔했는데 운이 따라줬다"고 덧붙였다.

현재 6연승인 젠지에게 라이벌은 누구인지 묻자 "우리가 잘하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끝으로 다음 주에 펼쳐지는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에 대한 각오로 "패치가 바뀌는 대회라 빠르게 적응하고 우승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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