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HLE '피넛' "700전 승리, 팬들과 공유해 기뻐"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3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를 2:0으로 꺾고 서머 4승째를 기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농심과 1, 2세트 모두 자신들의 계획대로 경기를 이끌며 큰 위기 없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단독 POG에 선정된 '피넛' 한왕호는 "오늘 경기장에 와서 700전이라는 걸 알게 됐는데, 깔끔하게 2:0으로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금일 피넛은 단독 POG를 통해 현재 POG 1~4위가 모두 정글러다. 현재 메타에서 정글러 입지에 대한 '피넛'의 생각도 들어봤다. 그는 "아이템도 탄력을 받고 있고, 정글러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골고루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1세트 바이로 플레이한 '피넛'은 "딜러를 확실하게 포커싱해서 죽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상대가 자야-라칸이라도 코르키를 노리면 되기 때문에 수월하게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서머에서 마오카이 저격밴을 당하는 것에 대해서는 "몇 년 동안 좋은 친구로 사용하고 있다. 연습 때도 밴을 당한다고 생각하며 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피넛'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연습에 열중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념이 있는 날에 승리하면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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