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BNK 피어엑스, OK브리온 잡고 연패 탈출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BNK 피어엑스가 30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서로 엄청난 난타전을 펼쳤는데, 조금 더 나은 전투를 보여준 건 BNK 피어엑스였다.

1세트,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잠시 시야 확보를 위해 나온 렐을 잡고 첫 킬을 만들었고, BNK 피어엑스는 렐이 바로 미드로 향해 '카리스'의 흐웨이를 잡았다.

양 팀은 계속 바텀 위주에서 교전을 펼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OK브리온은 유충을 사냥하던 '랩터'의 신 짜오, '클리어'의 크산테까지 잡아냈다. 그리고 다음 드래곤은 OK브리온이 스틸에 성공해 2스택을 쌓았지만, 탑과 미드에서 피어엑스가 난전으로 연이은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BNK는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 애쉬의 궁극기로 '폴루'의 노틸러스를 노려 순식간에 잡고 시작해 한타를 승리하고 드래곤까지 얻었다. 기세를 이어간 BNK는 탑 전투까지 승리하고 바론이라는 달콤한 전리품까지 획득했다.

OK브리온은 상대 핵심 딜러인 '클로저'의 아지르를 물며 시작했음에도 한타를 패배하고 BNK가 또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결국, 바론 버프와 함께 3억제기를 파괴한 BNK가 상대 챔피언을 제압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 OK브리온은 '영재'의 세주아니가 빠른 바텀 갱킹으로 '듀로'의 노틸러스를 잡으며 첫 킬을 기록했다. 그래도 동선을 포기했던 갱킹인 만큼, '랩터'는 정글링에 집중하며 성장에서 앞섰다. 그래도 OK브리온은 팀적인 플레이를 통해 '헤나'의 칼리스타를 잡았다.

운영에서 앞선 OK브리온은 타워도 먼저 밀고, 드래곤 2스택도 챙겼다. 좋지 않은 분위기였던 BNK는 한타에서 발군의 전투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음 한타는 다시 OK브리온이 승리하고 25분에 바론을 사냥했다.

바론 타이밍에 '엔비'의 자야가 잘리며 잠시 스노우볼에 제동이 걸렸다. 그래도 '카리스'의 아지르가 워낙 잘 성장한 상태라 상대를 밀어내고 미드 2차 타워,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OK브리온이었다. 하지만 연이은 한타에서 BNK가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바론을 챙겼다. 자신감을 얻은 BNK는 꽝 붙는 한타에서 OK브리온을 가볍게 제압하며 2:0으로 승리해 연패를 탈출하고 오랜만에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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