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크러쉬는 인게임에서 칼릭서의 장비 파밍 외에 소모품 또한 모아두어야 한다. 전투 지속력을 늘려주는 회복 포션은 물론, 적의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는 은신 스크롤까지 다양한 소모품을 활용해야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다.
먼저 회복 포션이다. 프레이야처럼 아군을 회복할 수 있는 칼릭서가 없다면 대부분의 체력 회복을 회복 포션에 의지하게 된다. 전투를 치를수록 체력이 소모되는 만큼, 자주 사용하고 항상 확보하고 싶은 소모품이라고 할 수 있다. 롭스의 경우 자신의 특수기로 사과/황금 사과(20%/40% 회복)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내구력을 제공하는 신성 보호 물약도 있다. 사용 시 황금빛 보호막이 추가되며, 근처에 아군에게도 해당 효과를 적용한다. 체력 회복 물약과 달리 미리 사용할수도 있고, 생존에 매우 유리한 어드밴티지를 제공하는 강력한 소모품이다.
다소 변칙적인 옵션을 제공하는 소모품도 있다. 가령 행운 스크롤은 사용하면 가까이에 있는 높은 등급의 아이템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다만 사용 전에 이동 위치를 확실히 알 수 없고, 아군과 동떨어지게 되어 돌연사 할수도 있어 사용 타이밍을 잘 가늠해야 한다.
모습을 감출 수 있는 은신 스크롤은 매우 유용하다. 수풀이 아니더라도 숨을 수 있어 전투 회피나 기습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빈 상자 같은 오브젝트로 변신하는 포션도 있다. 개그 아이템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당해보면 뒷목을 잡게 될지도 모른다.
폭탄은 범위 피해를 입힐수도 있지만 특정 지형을 파괴하기도 한다. 발판이 좁아지는 후반부 지형 파괴 효과는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롭스의 경우 특수기로 폭탄을 생성하기도해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동력과 관련된 아이템들도 체크해야 한다. 점멸 스크롤은 상당한 거리를 즉시 순간이동한다. 적에게 접근 해야 하거나 도망쳐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유용한 소모품이다. 도약대 스크롤은 현재 위치에 도약대를 설치한다. 점멸 스크롤과 달리 설치된 자리에서 재사용 할 수 있고, 공중 공격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