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최고 무기에 신규 클래스까지, '검은사막' 순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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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공짜 최고 무기에 신규 클래스까지, '검은사막' 순위 상승

순위분석 | 기자: 김규만 기자 | 댓글: 44개 |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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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순위
신규 콘텐츠 효과! '팰월드' 동접자 10배 가까이 상승

▲ 온라인 게임 순위 (6월 24일~6월 30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최고 등급 무기' 뿌린 검은사막, 1계단 상승
- 지난 26일, 업데이트 이후 모든 이용자들에게 '최고 등급 무기'인 동(V) 검은별 무기를 제공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한 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검은사막은 지난 22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하이델 연회를 통해 신규 무기와 강화 단계, 신규 클래스를 비롯한 다채로운 정보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오는 3일, 신규 클래스 '도사'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다음 주에도 이용자 상승이 예상됩니다.

◎ 마비노기, 언리얼 엔진 교체 현황은?
-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넥슨 '마비노기'가 지난주 대비 3계단 순위 상승을 보였습니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재능 점성술사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지난 주 공개된 언리얼 엔진 교체 현황 소식이 관심을 모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6일, 마비노기 언리얼 엔진 교체 관련 소식을 알리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페이지에는 염색이나 캐릭터 톤 보정 등 엔진 교체 과정에서 변화할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게시글이 포스팅되었습니다. 마비노기의 엔진 교체 소식에 관심이 있는 밀레시안이라면 해당 페이지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팰월드, 업데이트 이후 동접자 10배 가까이 증가
- 지난 27일, 신규 지역 '사쿠라지마'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 '팰월드'의 동시 접속자가 약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순위표 상에서도 약 10계단 상승을 보였습니다. 업데이트 전, 약 1만 4,000여 명에 달하던 팰월드의 스팀 동시 접속자는 지난 주말 기준, 14만 명 대까지 기록했습니다. 신규 자원과 레벨 상한 추가 등 새로운 콘텐츠가 생겨난 만큼, 한동안은 위와 같은 수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6월 4주 PC방 주간 리포트

◎ 6월 4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619만 시간, 전주 대비 2.7%, 전월 대비 5.6% 증가
-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6월 4주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천 619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2.7%, 전월과 비교하면 약 5.6% 증가한 수치입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3.4%, 주말 평균 19.4%로 주간 평균 15.2%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PC방 사용 시간 증가에 더해 각 온라인 게임 별 여름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상위권에 포진한 게임들은 대부분 사용시간 상승을 보였습니다. 9.0패치를 적용한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14.7% 사용 시간 상승을 나타냈으며, 시즌 11을 시작한 오버워치2는 4.2% 사용 시간이 상승하며 7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그밖에,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 마비노기는 강화된 PC방 혜택에 힘입어 전주 대비 25.4% 가량 사용 시간이 늘었습니다. 덕분에 4계단 상승한 해당 게임은 주간 점유율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 전주 대비 11.2% 증가, '메이플스토리' Top 5 순위권 복귀
-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캐릭터 리마스터를 포함한 여름 업데이트 이후 PC방 사용시간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전주 대비 11.2% 가량 사용 시간이 상승하며 Top5 순위에 복귀한 모습입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는 10월까지 진행하는 버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캐슬 크래셔(Castle Crashers)'
- 이번 주 초 스팀 트렌드 지표에는 지난 2008년, Xbox를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협동 게임 '캐슬 크래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팀 플랫폼으로는 2012년 경 출시됐습니다. 첫 출시부터 12년도 더 된 시점에 트렌드 지표에 오를 수 있었던 데는 현재 진행중인 90% 할인 프로모션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북미 시장에서, 첫 Xbox 게임으로 '캐슬 크래셔'를 접한 게이머들이, 10여년이 지난 후 성인이 되어 다시금 스팀 리뷰에 추억담을 늘어놓는 것도 심심찮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 파이널판타지14, 글로벌은 지금 '새 확장팩' 할 시간!
- 이번 주 초 스팀 통계에는 '파이널판타지 14'가 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지역 제한이 걸려 있고, 글로벌 서버 또한 스팀 외 방법으로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는 경우가 많아 스팀에서는 보기 힘든 게임 중 하나인데,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으로 인해 스팀 동접자 또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팀DB상 증가한 동접자는 약 9만 명까지 기록되었습니다. 새로운 모험이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순위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 출시 D-1, '퍼스트 디센던트' 사전 다운로드 시작
- 넥슨의 신작 루트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스팀DB 트렌드 지표 하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제 출시까지 약 하루만을 남겨둔 상황, 개발사에 따르면 정식 출시 시점은 한국 시간 기준 7월 2일 오후 16시이며, 사전 다운로드는 현재도 가능합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이번 주, 큰 거 온다!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출시
- 지난 25일, 4.7버전의 후반 픽업을 시작한 호요버스의 '원신'이 다시금 구글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규 5성 캐릭터 '시그윈'과 함께 복각한 물의 신 '푸리나' 픽업이 영향을 미친 듯 합니다.

호요버스의 또 다른 게임인 '붕괴: 스타레일' 또한 지난 한 주간 구글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한 점은 '반디'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체감하게 합니다.

다가오는 7월 4일에는 또 다른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게임 순위표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쿠키런: 모험의 탑,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권 안착
- 6월 30일 기준 순위표에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7월 1일을 기점으로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시 전부터 이어진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매출 성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해당 게임은 지난주 '노티드 월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프로모션과 F&B 상품 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