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자는 묘지 평원 세갈래에서 프레이야를, 탑의 도시 벨라트 정문 앞의 십자에서 안스바흐를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 그림자의 성까지 게임을 진행해 미켈라의 룬을 깨뜨리고 나면 두 명 모두 그림자의 성 씨앗 보관고로 이동한다. 만약 해당 지역에 NPC가 없다면 원래 위치로 가서 대화를 진행해보자.
퀘스트 진행을 위해서는 먼저 아이템 하나를 구해야 한다. 그림자의 성 보관고 4층 축복에서 시작해 앞으로 진행하면 왼쪽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 밑에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 우측 구석을 살펴보면 '비밀 의식의 두루마리'를 획득하게 된다.
보관고 7층 축복에 있는 프레이야에게 말을 한 번 건 다음 보관고 1층에 있는 안스바흐를 찾아가자.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1층 우측 벽쪽으로만 붙어서 가면 된다. '프레이야의 상황을 전한다'를 선택하고 '비밀 의식의 두루마리를 준다'를 고르자. 그다음 축복에서 시간을 한 번 보내고 다시 말을 걸면 '프레이야에게 쓴 편지'를 준다. 편지를 프레이야에게 전달하면 전용 전회가 달린 '황금 사자 방패'를 준다.
이후 퀘스트 여부에 관계없이 프레이야는 DLC 극후반 침의 기사 레다 보스전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해당 퀘스트를 수행하고 레다 퀘스트에서 안스바흐를 살해하지 않았거나, 레다 퀘스트를 아예 진행하지 않았다면 안스바흐 또한 티에리에와 함께 최종보스전에서 조력자로 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