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무패 우승! 내가 써본 레버쿠젠 선수 모음zip

게임뉴스 | 김필재 기자 | 댓글: 7개 |
국내 무패 더블을 달성한 Neverlusen 레버쿠젠!
프림퐁, 그리말도, 보니페이스 etc.
레버쿠젠에서 주목해야할 실성능 선수는?

※ 예시 이미지들은 각 카드별 적정 강화 단계를 설정한 이후 단일팀 풀케미 스탯입니다.
※ 주관적인 선수 후기이니 맹신하지 마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 Ctrl+F 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 (출처 : 인스타그램 'bayer04fussball').



▶ 스트라이커, 중앙 공미.
- 차범근 (ICON)

레버쿠젠 한국인 3대장 중 한 명인 차범근.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만능형 공격수라 말할 수 있다. 양발은 물론 스피드, 몸싸움, 골 결정력 모두 높은 수준이며 헤더와 감아차기도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은카 풀케미 기준, 차붐의 아킬레스 건이라 평가 받던 침착성도 딱히 걸릴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느꼈다.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육각형 공격수인 만큼 원톱, 투톱 모두 가능하다. 특히 훈련 코치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이하 '퍼터')를 활용한 치달 퍼포먼스는 스탯 이상급이라, 속력과 가속력 +3을 받을 수 있는 레버쿠젠에서는 쓸 수만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 손흥민 (CAP)

마찬가지로 레버쿠젠 한국인 3 대장 중 한 명인 손흥민.

모두가 알다시피 스피드와 양발 슈팅이 최대 장점인 선수다. 현재 정말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는데 가격 대비 가장 큰 효율을 낼 수 있는 선택지는 금카 케미를 활용한 CAP-손흥민 금카라고 평가한다.

해당 카드의 경우 3조 BP 이하에서 충분히 구할 수 있는데, 레버쿠젠 스쿼드에 금카 케미까지 활용하면 속가가 140을 넘길 수 있다. 게다가 슈팅 관련 스탯은 물론 밸런스 스탯까지 130을 넘기면서 기존 장점을 더욱 살릴 수 있음과 동시에 특유의 투박한 체감이라는 단점까지 줄일 수 있었다. 물론 BP가 많으면 상위 시즌 은카를 구매해도 좋다.

원톱으로도 쓸 수는 있지만 몸싸움이 강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투톱 또는 중앙 공미까지도 괜찮다. 차범근과 마찬가지로 실성능 레버쿠젠에서는 필수픽에 가까운 선수다.





- 보니페이스 (24TOTS)

현역 레버쿠젠의 주전 스트라이커, 보니페이스. 신체 조건 및 생김새와 꽤 다른 인게임 성능이 인상적이다.

우선 가장 좋은 장점은 단연 슈팅이다. 골 결정력, 슛 파워 스탯이 130을 안정적으로 넘기는 것은 물론 덩치 큰 선수들이 보여주는 특유의 묵직한 슈팅도 확실히 살아 있다. 그래서 은카 풀케미 기준 중거리 슛 스탯이 130을 넘기지 못함에도 빨랫줄처럼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자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외 특징은 프로필에서 보이는 것과는 꽤 다르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외모만 보면 둔한 타겟터 느낌이 나지만, 막상 인게임에서는 체감도 테크니컬한 느낌이 있고 생각보다 퍼터 퍼포먼스도 좋다. 그리고 헤더를 잘 할 것 같지만 막상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점도 재밌다.

본인이 현역 레버쿠젠을 쓰고 싶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어쨌든 차범근이나 손흥민처럼 쉽게 쓸 수 있는 선수 유형은 아니기에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흘로제크 (SPL)

마찬가지로 레버쿠젠 현역 선수인 흘로제크. 보니페이스에 밀려 자주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일단 프로필 및 스탯만 본다면 육각형 스트라이커처럼 보이고 실제 인게임에서도 그렇다. 다만 해당 육각형이 그렇게 크진 않아서 조금 아쉽다. 스피드, 체감, 골 결정력 등 대부분이 무난한 편이다.

다만, 딱 하나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바로 크로스 받으러 가는 움직임이다. 측면에서 윙어로 공을 잡았을 시, 높은 빈도로 파포스트 쪽으로 돌아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후 발리 슛으로 득점을 올리는 것이 흘로제크의 시그니처 무브다.

본인이 차범근과 손흥민의 신체 조건이 충분히 크지 않다고 느끼거나 또는 가성비 금카 매물 하나 고려하고 있다면 추천할만하다.





- 하베르츠 (23HW)

현재는 아스널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카이 하베르츠.

약발이 4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준수한 편이다. 큰 신체 조건으로 타겟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준수한 체감 및 슈팅 능력으로 득점도 꽤 올려준다.

다만 차범근과 손흥민 심지어 신체 조건이 좋은 보니페이스와 양발의 흘로제크가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스트라이커 픽으로 내세우기는 어렵다.

원톱 또는 투톱 모두 가능한 가성비 픽으로 추천할만하다.






▶ 윙어.
- 비르츠 (SPL)

현역 레버쿠젠의 심장, 플로리안 비르츠. 실축에서는 레버쿠젠 선발 1옵션이나 FC 온라인에서는 상당히 애매한 자원이다.

일단 전반적인 스탯들은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다. 속가는 느리진 않고 골 결정력이나 슈팅도 준수하며 특히 각종 코어 스탯들과 연계 스탯에서 매우 큰 강점을 보인다.

다만 약발 4와 애매한 체감이 인게임 비르츠의 발목을 잡는다. 중앙 공미가 선호 포지션이지만 짝발이라 실성능이 좋지 않으며 그렇다고 윙어로 기용하자니 체감이 테크니컬하지 못해 가격 대비 장점을 살리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최적의 포지션은 하프윙 LAM, RAM이라 볼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아쉬운 점들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르츠 고유의 장점까지 살릴 수 있는 기용법이다.

은카 하이엔드 시즌으로는 24TOTS를, 금카 케미 한 자리로는 SPL 시즌을 추천한다.





- 프림퐁 (24TOTS, 24TOTY)

레버쿠젠의 오른쪽 날개, 제레미 프림퐁.

우선 프림퐁하면 역시 스피드다. 스피드가 매우 빠른데, 레버쿠젠 기본 효과까지 받아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한다. 게다가 몸무게도 64kg밖에 되지 않아 퍼터 퍼포먼스 역시 단연 최상위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체감도 탑급이라 주력으로 측면을 파괴한 다음 안쪽으로 들어오는 컷백 플레이는 알고도 막기 힘들다.

아쉬운 점은 역시 약발이 3이라는 점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장점이 너무나도 강력해 타 선수들에 비해 오픈 찬스 만들기가 쉬워 생각보다 인게임에서 걸리지 않는다.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하프윙보다는 측면으로 넓게 벌린 윙어로 쓰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풀백으로 써도 되지만 급여 효율이나 피지컬을 고려해 봤을 때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며 최소 윙백으로 쓰는 것이 좋다.

추가로 정말 공격적으로 활용해 득점까지 노려볼거면 24TOTS를, 적당하게 스피드만 활용하면서 BP를 아끼고 싶으면 24TOTY를 쓰면 된다.





- 손흥민 (CAP, FCA, CC)

당연히 손흥민을 윙어로 기용할 수도 있다.

무난한 가성비로는 CC, 귀속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체감과 움직임이 정말 좋아 윙어에 아주 적합한 시즌으로는 FCA, BP 여유가 많아서 크랙 역할도 가능한 시즌으로는 CAP 금카를 추천한다.

다만 중앙 공격수로 사용할 수 없다라는 기회 비용의 발생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차범근 (LH)

차범근 역시 주력이 빠르고 양발이다 보니 윙어 기용이 가능하다.

가장 추천하는 시즌은 LH 8카긴 하지만, 애초에 차범근을 윙어로 쓰는 것을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양발의 브란트나 스피드 레이서인 프림퐁, 만능 공격 자원 도노번이 있기도 하고 특히 ST로 해당 선수를 쓰지 못한다는 기회 비용 발생이 너무 크다.





- 도노번 (CC, 23HR)

공격 만능 플레이어, 랜던 도노번.

윙 도노번의 장점은 단연 멀티성이다. 스피드만 보면 프림퐁이, 양발 능력으로 보면 손흥민과 브란트가 위인 것은 맞다. 다만, 전반적인 체감과 연계 및 스피드, 약발 안정성 등 육각형적인 능력을 고려해본다면 도노번이 가장 안정적이다.

따라서 넓게 벌린 측면 윙어는 물론 하프윙 역할인 LAM, RAM에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다. 심지어 투톱으로도 가능할 정도. 낮은 가격대로는 23HR 금카를, 높은 가격대로는 CC 금카를 추천한다.





- 율리안 브란트 (23UCL, 24TN)

현재는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율리안 브란트.

우선 양발에 신체 조건도 크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한 때 레버쿠젠에선 손흥민과 차범근을 제외하고는 고성능 윙어가 없는 것이 꽤 큰 문제였는데 해당 부분을 어느 정도 해결한 것이 바로 양발 브란트의 출시다. 게다가 속가도 많이 보완되었고 연계 능력까지 좋아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신체 조건이 큰 만큼 체감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헤더가 좋지 않기 때문에 측면 한정으로는 레버쿠젠의 페리시치라 평가할만하다.

은카 가성비가 좋은 양발 윙어를 원한다면 강력 추천한다. 추가로 패드보다는 키보드에 더 적합한 선수다.





- 무사 디아비 (SPL)

레버쿠젠 스피드 스타로 오른쪽에 프림퐁이 있다면 왼쪽에는 디아비가 있다.

장점은 단연 스피드다. 스피드가 매우 빠르다. SPL 금카 풀케미를 기준으로 본다면 24TOTS-프림퐁보다도 속가 스탯이 높다. 이는 확실히 인게임에서 체감이 되며, 직선 퍼터 한 번 제대로 발동시키면 대부분의 수비수들은 옷자락도 잡기 힘들 정도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체감이다. 170cm에 몸무게도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이상할 정도로 조작감이 안 좋다. 방향 전환이 신속하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드리블 길이도 절대 짧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1차적으로 치고 달릴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지만, 방향 전환을 하는 순간 가속력이 크게 줄면서 컷백 플레이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자신이 압도적인 직선 스피드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은 써볼만하다. 패드보다는 키보드에게 더 적합한 픽이다.






▶ 중미, 볼란치.
- 토니 크로스 (24TOTS, 24TOTY, 23UCL)

양발의 패스 마스터, 토니 크로스.

지금 가장 핫한 중원 미드필더는 단연 토니 크로스다. 양발을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의 패스는 물론 위협적인 슈팅과 준수한 수비에 이어 2선 침투까지도 가능해진 대세 중앙 미드필더가 되었다. 특히 빠른 침투를 핵심 공격 루트로 활용해야하는 레버쿠젠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픽인데, 현역 케미를 꾸리지 않고 오로지 실성능만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선발로 넣어야하는 선수다.

단순히 동일 강화 단계 기준 성능으로만 따진다면 24TOTS, 24TOTY, 23UCL 순이지만 급성비로는 23UCL 시즌이 압도적이다. 투볼란치 중 한 자리에 가장 적합하며 그 외 중미나 원볼란치로도 충분히 기용 가능하다.





- 캄플 (23UCL)

프로필이나 스탯으로만 보면 대단한 부분은 없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인게임에서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23UCL-캄플 금카 풀케미 기준으로, 사전에 10점 만점에 6~7점 정도를 예상했다면 직접 써보니 7.5에서 8.5까지도 줄 정도라 느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것이 아닌 전체적으로 정말 좋았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수비 능력에 더해 2선 침투 능력은 물론 심지어 패스와 슈팅 퀄리티까지도 매우 뛰어나다. 이후에 이야기하겠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24TOTS-팔라시오스 은카보다도 좋다고 느꼈다.

투볼란치 중 한자리가 베스트이지만, 중미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심지어 상황에 따라선 원볼란치나 풀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금카 케미 스쿼드를 꾸린다면 주저없이 추천한다.





- 팔라시오스 (24TOTS)

레버쿠젠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팔라시오스.

24TOTS-팔라시오스 은카가 23UCL-캄플 금카보다 스탯이 더 좋아서 '캄플도 좋은데 얘는 얼마나 더 좋을까?'라는 기대를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조금 실망을 했다. 물론 해당 카드가 안 좋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캄플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볼만한 점은 거의 없다고 느꼈으며 특히 패스 부분에서는 확실히 캄플이 더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물론 미페와 현역 감성을 원한다면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선택지인 것은 맞다. 투볼란치 중 한 자리 또는 중미도 괜찮다.





- 발락 (LN, CFA)

레버쿠젠하면 발락을 빼놓을 수 없다.

발락의 장점하면 단연 피지컬과 슈팅이다. 큰 신체 조건으로 스탯 이상의 안정적인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너무 유명하다. 그리고 슈팅의 경우 근본적으로 워낙 강력한 선수이며 특히 파워 슛(FD) 한정으로는 몇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기도 하다.

다만, 활동량과 패스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수비 보단 공격에 더 특화된 선수다 보니 박스 투 박스로 뛰어주거나 플레이 메이킹에 특화되어 있지 않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은카로는 LN시즌이 무난하고 가성비 금카 시즌으로는 CFA을 추천할만하다. 물론 BP 여유만 된다면 TM 시즌이 압도적으로 가장 좋으며 해당 카드는 양발이기 때문에 중앙 공미로도 활용 가능하다.





- 그라니트 자카 (24TOTS, CC)

이번 레버쿠젠 무패 우승에 있어서, 공격진에 비르츠가 있었다면 중원에는 자카가 있었다. 다만 인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정말 자카를 써야할까?

우선 자카하면 역시 킥이다. 왼발 킥력이 매우 좋은데 슈팅에 관련한 D, ZD는 물론 롱패스 능력 역시 매우 뛰어나다. 주발 한정으로는 토니 크로스와 비교해도 딱히 부족함이 없다.

다만 약발, 체감, 수비력 부분이 상당히 불안정하다. 약발인 오른발 퍼포먼스는 당연히 좋지 않으며 여기에 체감까지 둔해 빌드업 상황시 턴오버가 꽤 자주 나온다. 그리고 수비력이 정말 스탯 이하로 좋지 않다. 전반적인 특징이 비슷한 프티의 경우 스탯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지는 자카는 정말 그 반대다. 덩치와 다르게 경합 안정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태클은 너무 투박해 발 들어가는 족족 파울을 유발한다.

CC 금카, 24TOTS 은카까지 써봤지만 냉정하게 성능픽으로 추천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현역 레버쿠젠을 쓰고 싶다면 한 번 정도는 써볼만하다.





- 로베르트 안드리히 (23HW)

자카, 팔라시오스와 더불어 현역 레버쿠젠 허리를 담당하는 선수인 안드리히.

딱히 모나거나 빠진 곳이 없는 무난한 육각형 중원 자원이다. 패스와 슈팅같은 킥력이 좋다는 장점과 속가와 체감이 약간 느리고 둔하다는 단점이 존재하나, 두 부분 모두 매우 뛰어나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강화 단계에 따라 퍼포먼스 차이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선수라 볼 수 있다.

현역이나 실성능 레버쿠젠에서 모두 기용 가능한 선택지다. 금카는 너무 비싸니 적당한 가성비 은카로 추천하며 최적 포지션은 투볼란치 중 한자리다.






▶ 센터백.
- 하말류 (23UCL)

정말 보기 힘든 양발 센터백, 하말류.

브라질리언다운 민첩한 체감을 기반으로 한 준수한 수비력이 장점이다. 신체 조건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작지도 않으면서 조작감이 좋아 컨트롤하기 크게 어렵지 않다. 추가로 양발이기도 해, 일반적인 빌드업은 물론 상대방이 강하게 전진 압박하는 상황에서 탈압박 및 패스하기에도 용이하다.

다만 몸싸움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 유연하지만 경합 능력이 강하지 않다는 것이 브라질리언의 대표적인 특징인데 하말류 역시 그렇다. 매우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가속력을 받은 비슷한 체급의 공격수를 쉽게 밀어내지 못하는 상황이 꽤 보인다.

종합하면 금카 케미에서 한 자리 넣기에 무난한 양발 잡이 센터백이다. 다만 앞의 특징들을 고려해 봤을 때, 패드 유저에게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다.





- 비다 (CC)

미니 페이스온이 조금 부담스러운 도마고이 비다.

비다의 장점은 육각형 선수라는 것, 즉 큰 단점이 없는 수비수라는 것이다. 준수한 신체 조건에 스피드도 빠르고 심지어 코어 및 수비 스탯까지 안정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 그리고 원래 태클 정확도가 좋지 않은 선수였는데, 이후 10차 필드로 넘어오면서 해당 부분까지 보완되었다.

레버쿠젠 금카 케미 스쿼드에서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센터백이다. 패드, 키보드 모두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 차두리 (TKL)

FC 온라인의 전설적인 센터백 차두리.

역시 최대 강점은 스피드. 근본적으로 스피드가 빠른 것은 물론 선호 포지션이 풀백이기도 해 뒷공간 수비에는 도가 텄다. 앙리, 부트라게뇨, 호나우두와 같이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 상대로 정말 안정적인 퍼포먼스르 보여주며 스탯 이상의 수비 능력을 보여줄 때도 꽤 있다.

하지만 과거 대부분의 공격수들을 때려 잡던 시절과 비교해본다면, 위상이 확실히 많이 내려갔다. 예전에는 스치기만해도 공격수들이 휘청였는데 이제는 대놓고 경합해도 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이 보였다.

물론 속가 부분에서는 압도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사용가치가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이전처럼 반드시 써야한다거나 강력 추천한다와 같은 코멘트를 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무난히 권장할만하며 패드 유저들은 써도되지만 안 써도 큰 상관은 없다고 본다.





- 루시우 (CC, JNM)

근본 센터백 루시우.

전체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중앙 수비수라 볼 수 있다. 앞에서 하말류에 대해 설명할 때 '유연하지만 경합 능력이 강하지 않다는 것이 브라질리언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언급했지만, 루시우는 예외다. 나름 유연하면서도 강력하며 그 외 인게임에서의 수비 퍼포먼스는 무실점을 위해 태어난 선수라는 느낌이 들 정도.

굳이 아쉬운 점은 꼽자면 그렇게 빠르다고 볼 수 없는 스피드다. 다만 그렇게 느린 것도 아니며 특히 레버쿠젠 기본 팀컬러 효과인 속력 및 가속력 +3을 받을 경우 해당 부분을 안정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본인이 레버쿠젠 은카 케미 또는 금카 케미에서 센터백 한 자리에 은카 넣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추천할만하다. 키보드는 물론 패드 유저에게는 강력 추천한다.





- 요나탄 타 (24TOTS)

현역 레버쿠젠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한 요나탄 타. 해당 선수 시즌들 중 압도적인 1대장이다.

큰 신체 조건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이 수비력이 정말 돋보인다. 무려 195cm 94kg 건장 체형으로, 어떤 공격수와 몸싸움을 해도 최소 밀리진 않으며 웬만하면 다 이겨내고 공을 탈취한다. 그리고 제공권 경합 능력 역시 매우 뛰어난데, 안정적으로 위치를 잡지 못했어도 수비 범위 안에 있으면 상대방을 압도하면서 헤더를 따 주는 퍼포먼스는 반다이크보다 더 좋을 수 있겠다 느낄 정도다.

아쉬운 점은 체감을 꼽을 수 있다. 큰 덩치에 따라 나오는 전형적인 단점인데, 다만 생각보다 인게임에서 그렇게 둔하다고 느끼진 못했다. 개인적으로 반다이크와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으며 레버쿠젠 팀컬러까지 받아 해당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해준다고 느꼈다.

물론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루시우만큼 강력 추천하기 어렵다. 하지만 패드 한정해서는 끝판왕 센터백 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 탑소바 (23HW)

마찬가지로 요나탄 타와 더불어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에드몽 탑소바.

21TOTS 시즌때만 하더라도 수비 못하는 수비수 느낌이 매우 강했는데, 신체 조건이 커진 것과 동시에 스탯 안정감도 높아져서 이전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 다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지 요나탄 타나 차두리처럼 확실하게 내세울만한 장점은 크게 없다.

현역 감성을 맞추면서 무난하게 은카 한자리 채우고 싶다면 권장한다.





- 엠레 잔 (FA)

끄덕 찬 엠레 잔.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센터백으로 기용했을 때도 매우 높은 안정감을 보여주는 것이 엠레 잔의 최대 장점이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은 물론 자리도 잘 잡으며 특히 강력한 몸싸움과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어 요즘 메타에 적합한 중앙 수비수 자원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기존 단점인 스피드도 정말 많이 보완되었다. FA 금카 풀케미 기준으로는 속력, 가속력이 127, 125가 나오고 여기에 레버쿠젠 기본 효과로 각각 +3 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빨랐으면 빨랐지 절대 느린 편은 아니다.

금카 케미 스쿼드 한 자리로 넣는 것에 강력 추천하며 패드, 키보드 모두 호불호없이 활용 가능하다.






▶ 풀백.
- 웬델 (23HW)

레버쿠젠에서 몇 안되는 레프트백 자원인 웬델.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무난한 자원이다. 신체 조건도 적당하고 코어 스탯 잘 잡혀있으며 특히 스피드가 빨라 뒷공간 수비와 더불어 오버래핑 상황에서도 매우 위협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다만 8카가 귀속이라는 점이 매우 아쉽다. 한 번 사면 다시 되팔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성능적으로 좋아도 귀속이 심하면 쉽게 손이 가지 않을 수밖에 없다.





- 그리말도 (24TOTS)

무패 우승 달성은 물론 최근 유로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가장 핫한 레프트백 그리말도.

그리말도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킥이다. 중거리 슛은 물론 특히 높은 시야 스탯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매우 정확하고 절묘한 궤적으로 ST에게 전달하는 택배 능력이 일품이다. 그 외 신체 조건은 작지만 수비 능력도 나름 준수한 편.

다만 체감이 그렇게 좋다고 보기 어렵다. 드리블 길이는 길지 않으나 방향 전환이 신속하지 않아, 프림퐁처럼 윙으로 높게 올려쓰는 것이 그렇게 적합하진 않다.

현역 감성을 생각한다면 레프트 백으로 써도 되지만 그리말도의 특징들을 전반적으로 고려해본다면 풀백을 좀 더 전진 배치한 윙백이 제일 적합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윙으로 더 올려쓰거나 투볼란치 중 한자리도 불가능하진 않다.





- 프림퐁 (24TOTS)

레버쿠젠 스피드 스타, 프림퐁.

앞에서 언급했듯이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컷백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다만, 신체 조건이 크지 않음에 따라 경합적인 수비 능력에 있어서는 확실히 아쉬움이 존재한다.

해당 부분을 종합해 봤을 때, 풀백으로 아예 내려쓰는 것은 매우 효율이 좋지 않고, 최소 윙백 위치에 기용하면서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 팔리시오스 (WC22)

앞에서 24TOTS 시즌으로 한 번 언급한 팔라시오스.

만약 클래식한 라이트백으로 프림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WC22-팔라시오스 금카라는 선택지를 고려해볼만하다. 주 포지션은 볼란치이지만 풀백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레버쿠젠 케미를 받으면 속가도 나쁘지 않음과 동시에 체감 및 연계 능력도 좋아서 빌드업과 오버래핑 모두 가능하다.

해당 카드를 쓰려면 금카로 쓰는 것을 권장한다.






▶ 골키퍼.
- 흐라데키 (FA, LIVE)

현역 레버쿠젠의 주장이자 대표 수문장인 흐라데키.

192cm 83kg 마름체형의 골키퍼로 약간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평가한다. 중거리 및 박스 안 슈팅 모두 막아줄 것은 막아준다고 느꼈다. 고유 특성이 잘 갖춰진 것은 덤.

레버쿠젠 특성상 급여가 남을 때가 있는데 해당 상황에서는 FA 시즌을 추천한다. 24TOTS 시즌 선수들을 대량 기용할 때는 급여 6의 LIVE 시즌을 선택해야하는데 확실히 FA 시즌보다 안정감이 떨어지지만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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