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디플러스 기아, DRX 가볍게 제압하고 8승 기록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디플러스 기아가 25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DRX전은 가볍게 승리하며 한화생명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1세트, 서로 성장에 집중하며 별다른 교전 없이 흘러가고 있던 초반, DRX의 바텀은 '켈린'의 알리스타는 아직 5레벨이고 자신들은 6레벨 타이밍에 자신 있게 교전을 펼쳐 알리스타를 잡아냈다. 그리고 바텀에서 '킹겐'의 나르를 노려 추가 킬을 만들었고, DK는 전령을 활용해 미드를 밀었다.

서로 팽팽한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탑에서 큰 한타가 열렸는데 여기서도 서로 대등한 교환이 이뤄졌다. DK는 드래곤 3스택을 쌓고, 상대 레드에서 '스펀지'의 니달리를 '킹겐'의 나르가 급습해 잡아내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그래도 DRX는 상대의 바론 타이밍을 좋은 수비로 잘 버티고 있었다. 조금은 답답했던 DK는 '쇼메이커'의 르블랑이 해결사로 나서 '예후'의 트리스타나를 잡고 스노우볼을 굴렸다.

그리고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 DK가 상대를 모두 잡고 그대로 넥서스로 밀고 들어가 31분 만에 DRX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쇼메이커'는 라인을 강하게 압박하는 '예후'의 루시안을 타워와 함께 역으로 잡아냈다. DK는 바텀에서도 '에이밍'의 애쉬가 '테디'의 이즈리얼을 계속 압박했고, 미드에선 아지르가 토스를 통해 '루시드'의 세주아니와 함께 루시안을 또 잡았다.

운영에서 앞서기 시작한 DK는 전령은 DRX에게 내줬지만 전투에서 승리하고 경기 시간 15분에 글로벌 골드를 5,000 이상 앞섰다. 계속 스노우볼을 굴리며 격차를 벌린 DK는 20분 전에 이미 승기를 거의 굳혔다.

DK는 상대를 밀어내고 안전하게 바론을 가져간 뒤 압박을 계속했다. 드래곤 영혼까지 먹고 경기를 끝내기 위해 진격한 DK는 결국 27분 만에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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