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DK '에이밍' "부드러운 화법? '리헨즈'에게 배웠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4개 |



디플러스 기아가 25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DRX를 2:0으로 꺾고 다시 연승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DK는 연패중인 DRX를 상대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하면서 8승 3패로 4위 T1(5승 5패)과 격차를 벌리고 2위인 한화생명(9승 2패)을 추격 중이다.

이하 DK 이재민 감독과 '에이밍' 김하람의 인터뷰 전문이다.


Q. DRX를 2:0으로 잡은 소감은?

이재민 감독 :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한 것 같아 기쁘다.

'에이밍' : 2:0으로 깔끔하게 이겨 기분이 좋다.


Q. 새로운 패치로 경기를 펼쳤다. 크게 변경되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재민 감독 :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프된 챔피언도 이전이 워낙 좋았던 거지 지금도 충분히 할만하다.

'에이밍' : 트리스타나, 코르키, 럼블이 너프를 당해 힘이 조금 빠졌다. 원딜은 이즈리얼, 애쉬 구도가 많이 나오고, 진이나 미스포츈도 등장해 탑, 바텀의 상호작용이 되는 느낌이다.


Q. 주간 골드킹에 선정됐었다.

'에이밍' : 골드킹은 거의 확정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에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이미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받으면 팀원들에게 잘해줄 생각이다(웃음).


Q.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현재 만족도는?

이재민 감독 : 스프링과 비교했을 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왔다.


Q. 이재민 감독이 감독을 잘할 것 같은 선수로 '에이밍'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에이밍' : 작년부터 게임을 하면서 형들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한다. '리헨즈' 선수에게 게임적으로도 많이 배웠고, 화법도 부드러워졌다. 현재 팀원들에게도 잘 말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게 봐주신 것 같다.


Q. '쇼메이커' 르블랑의 활약이 대단했는데?

이재민 감독 : 팀적인 완성도 부분에서 다양한 걸 활용하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Q. 다음 경기는 한화생명이다. 각오는?

이재민 감독 : '피넛' 선수가 이긴 경험이 많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자신감도 꽤 있는 상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재민 감독 : 잘 준비하고 상황마다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잘해보겠다.

'에이밍' : 스프링 때 이길만한 경기도 많이 졌다고 하면 이번에는 이길만한 경기를 잘 이기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도 잘 채워서 경기마다 잘 이겨보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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