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KT 강동훈 감독 "적은 상대가 아닌 우리 자신"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66개 |



kt 롤스터가 24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PO 1라운드 T1과 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kt 롤스터는 금일 스몰더 위주의 밴픽으로 좋은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있어 상대에게 당하기도 했다.

이하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과 '데프트' 김혁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T1과 대결을 펼친 소감은?

강동훈 감독 :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져서 아쉽다.

'데프트' : 경기력은 연습 때보다 올라온 것 같아서 선발전을 바라볼 때 희망적이다. 오늘 경기는 뭔가 더 잘할 부분이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Q. 가장 아쉬운 점은?

강동훈 감독 : 준비 과정에서 벨류 조합이나 라인마다 잘할 수 있는 티어를 정할 때 숙련도가 중요하다. 시도는 많이 했는데 오늘 보여준 것들이 연습 때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데프트' : 4세트 초반 라인전이 잘 풀렸는데, 와드 체크에서 미스가 나면서 많이 손해를 봤다. 그게 아쉽다. 플레이 외적으로는 팀적으로 레넥톤이라는 티어를 높게 봤는데 T1이 잘 파훼한 것 같다.


Q. 탑에선 레넥톤만 나왔다. 이에 대한 평가는?

'데프트' : 우리가 기대했던 레넥톤은 '제우스'의 칼 챔피언을 잘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1, 3세트 오브젝트 싸움에서 조금 더 시간을 끌었으면 어땠을지?

'데프트' : 1세트는 우리가 훨씬 유리한 근거가 많았고, 싸우면 무조건 이길 자신이 있어 싸웠는데 디테일에서 부족했다. 3세트는 상대가 바론을 먹었다 보니까 드래곤 싸움을 하려면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자리 잡기가 힘든 구도였다.


Q. 선발전에선 어느 부분을 보완할 생각인가?

강동훈 감독 : 상대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적이다. 오늘 그 부분에 대해 지켜진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강동훈 감독 : 응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죄송하다. 잘 준비해서 선발전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데프트' :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다. 아쉽게 끝나게 되어 죄송하다. 남들보다 선발전을 준비할 시간이 많아졌으니 더 많은 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서머 시즌에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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