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이번엔 진으로 활약한 '데프트', KT 2:0으로 리드

2세트도 '데프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kt 롤스터였다.

유충 앞 전투에서 '클로저'의 코르키를 잡으며 출발한 kt 롤스터. BNK는 다시 바텀에 공격을 감행했다. '퍼펙트'의 크산테를 상대로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크산테가 오래 버티고 아군이 도착하면서 서로 킬교환이 이뤄졌다.

그리고 다음에는 유충 근처 전투에서 코르키가 킬을 따냈고, 탑에서는 '비디디'의 요네를 잡았다. 그리고 미드에서 '클리어'의 나르가 '데프트'의 진을 노렸는데 진이 점멸을 활용해 나르를 피한 뒤 궁극기로 나르를 잡았다.

양 팀은 전투를 피하지 않았다. 눈이 마주치면 전투가 벌어질 정도로 계속 싸웠고, 바텀 전투에서는 '헤나'의 직스가 킬을 먹으면서 BNK는 코르키와 직스가 잘 성장하고 있었다. kt 롤스터는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 나르가 넘어오기 전에 '랩터'의 스카너를 빠르게 자른 뒤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그리고 '데프트'의 진이 미드에서 직스를 잘 노려 타워 수성 장군인 직스를 잡고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잠시 뒤 한타에서도 kt 롤스터는 '베릴'의 렐이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전투를 열었고, 이번에도 진이 활약하며 BNK를 제압했다.

다음 전투까지 승리한 kt 롤스터는 26분에 바론 사냥에 성공하고 더 빠른 스노우볼을 굴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kt 롤스터는 미드와 바텀을 동시에 타격했다. 마음이 급했던 BNK는 먼저 드래곤을 사냥하기 위해 나섰지만 kt 롤스터도 늦지 않게 도착했고, 진흙탕 싸움에서 상대를 모두 잡은 kt 롤스터가 경기 시간 30분에 BNK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