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이제 몸숍은 없다?!' 메이플 밸런스 패치, 유저 평가는?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6개 |
비숍의 파티 영향력 대폭 감소!
시너지 스킬 조정된 밸런스 패치, 라이브 서버 적용
큰 변화가 적용된 이번 패치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는?



▲ 몸숍은 이제 끝? 시너지 스킬 하향된 밸런스 패치. 유저들의 평가는?


'더이상 황숍은 없다?' 파격적인 수준의 밸런스 패치 적용
9월 12일에 적용된 메이플스토리 1.2.395 패치로 직업간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었다. 직업간 밸런스 패치는 유저들이 간절히 원하던 조정이었고, 그만큼 유저들의 기대감도 컸다.

적용된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메이플스토리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로 파격적인 패치였다. 패치의 핵심은 '시너지 스킬 조정'이다. 비숍, 소울마스터, 배틀메이지 등 파티원의 화력을 증가시켜 파티 선호도가 높았던 직업들이 조정, 시너지 스킬의 위력이 약화되었다. 시너지 스킬의 효과는 개인 캐릭터 화력 상향으로 한정되게끔 변경되었다.

김창섭 디렉터는 이번 패치 도입에 대해, 최근엔 기존의 방식의 6인 파티 외에 익스트림 스우, 림보와 같이 2인, 3인 파티 콘텐츠도 출시되었고, 이에 따라 시너지 스킬의 위상도 변경되어 조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패치로 인해 비숍은 '프레이'를 포함한 파티 시너지 스킬들의 위상이 다소 낮아졌다.



▲ 비숍의 프레이를 포함, 파티 시너지 스킬들이 대폭 너프되었다


이번 패치가 적용되기 전, 비숍은 강력한 파티 시너지 스킬을 다수 보유하여 비교적 낮은 스펙이지만 상위 보스 파티에 합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밸런스 패치로 인해 이같은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극단적으로 '몸숍'이라고 불리는 저스펙 비숍들의 효율과 파티 선호도 역시 크게 낮아졌다.

해당 패치로 인해 파티 전체의 화력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은 필요한 패치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시너지 직업군과 퓨어 딜러 직업군의 불균형이 어느정도 해결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 이번 패치로 인해 파티 구성에 큰 변화가 생겼다


전반적인 화력 상향 평준화와 편의성 개편은 만족
이번 패치엔 시너지 스킬 효율 감소와 함께, 여러 직업군의 화력 상향 및 편의성 개선도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직업의 화력이 상향되었고, 편의성 및 구조에 큰 개선을 받았다. 여기에, 메이플 용사2라고 불리는 버프 스킬들의 쿨타임이 120초로 조정, 120초 주기의 직업군들의 운영이 좋아졌다.

많은 유저들이 개선이 필요했던 직업들이 개선되었다. 구조적 결함이 있었던 루미너스의 결점이 다소 보완되었고, 화력 부족의 문제가 있었던 라라, 보우마스터와 같은 직업들의 화력도 증가되었다. 그 중엔 윈드브레이커처럼 화력 증가+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어 평가가 크게 오른 직업도 있었다.



▲ 대부분의 직업들의 화력이 증가하고, 편의성 및 구조적 결함이 개선되었다


'플위는 울고 있다' 100% 만족은 있을 수 없다. 지속적인 케어 필요
이번 패치로 대부분의 직업들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기에, 많은 유저들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플레임위자드나 아란, 와일드헌터와 같이, 조정에 대한 불호의 의견이 큰 직업들도 존재한다. 엔젤릭버스터처럼, 언급되지 않은 직업도 있다.

모든 패치가 그렇듯, 모두를 100% 만족시키는 패치는 있을 수 없다. 밸런스 조정과 같은 민감한 패치는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밸런스 패치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유저들의 의견을 잘 피드백하여 지속적이고 섬세한 후속 패치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 이번 패치가 지속적인 케어의 시작이 되길 기대해 본다.



▲ 개선이 필요한 직업은 아직 많다. 이번 패치가 단발성이 아니길 기대해본다. 이미지는 메이플 인벤 플레임위자드 게시판


2024년 첫 밸런스 패치, 유저들의 평가는?
※ 시너지 스킬이 대폭 너프된 이번 밸런스 패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들려주세요. 투표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인벤 포인트 1,000이니를 드립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