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국제전 단골 GAM, 소프트뱅크 호크스 2:0 격파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26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GAM e스포츠와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의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국제 무대 경험이 많은 VCS의 GAM e스포츠가 LJL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을 2:0으로 잡고 2라운드로 향했다.

경기 초반은 SHG이 바텀 위주에서 득점을 따내며 시작했다. SHG는 과감하게 상대 정글까지 들어갔는데 GAM이 빠른 대처로 '포레스트'의 자르반 4세와 '비스타'의 렐을 잡았다. 그리고 GAM는 '리바이'의 쉬바나가 탑 갱킹으로 '에비'의 럼블까지 제압했다.

이후 양 팀은 미드, 바텀 등 소규모 전투에서 펀치를 주고 받다가 중요한 드래곤 전투는 GAM이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면서 골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잡은 GAM은 속도를 내기 시작해 계속 SHG를 압박했고, 드래곤에 이어 바론까지 손에 넣은 뒤 무난히 승리를 가져와 1:0을 만들었다.

이어진 2세트, 초반은 서로 파밍에 집중하며 흘렀다. 첫 교전은 유충 앞에서 벌어졌는데 서로 전투가 커지면서 SHG가 조금 더 이득을 취했다. SHG는 르블랑이 2킬, GAM은 오로라가 3킬을 챙기며 힘이 실렸다.

SHG는 두 번째 유충 근처 싸움에서 오공과 레오나를 잡으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런데 GAM은 잘 성장하고 있었던 '키아야'의 오로라가 다음 한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킬 스코어를 6:7까지 따라왔다. 벨류가 더 높았던 GAM을 상대로 스노우볼 조합을 택했던 SHG는 어떻게든 교전을 열어 이득을 보려고 했지만 GAM이 계속 전투를 승리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승기를 잡은 GAM이 상대에게 시간을 내주지 않고 계속 공격을 퍼부어 27분 만에 SHG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으로 승리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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