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발전 진심 ‘김성회’,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 기부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5개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도 게임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김성회의 G식백과-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기부금 전달식’을 16일 오후 3시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개최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유튜브 구독자 91만 명에 달하는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 ‘김성회의 G식백과’ 김성회 씨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 5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김성회 씨가 게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기부 의사를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밝히며 추진되었다.

이에 지난 7월 경콘진과 게임 산업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기부처로 선정되었다.

기부자 김성회 씨는 “게임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으로 게임 산업이 위축될 수 있는 현실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존재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게임 산업을 건강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정대식 교장은 “김성회 님과 경콘진의 관심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보내주신 지지를 통해 게임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콘진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은 “도내 게임 관련 학교와 스타트업에 대기업·인플루언서 등 오피니언 리더 들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발전 기금을 기부한 ‘김성회의 G식백과’는 국내 게임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기부를 받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게임 개발 전문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한편,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9억 8천만 달러(2022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가전(79억 5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경기도는 특히 국내 게임 산업 중심지로 매출액(10조 6천억 원, 전국의 48.0%)과 사업체 수(2,473개, 24.1%)는 전국 1위, 종사자 수(2만 8천 명, 33.8%)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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