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도끼는 이미 좋은 성능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클래스 케어 직업 중 최소 수준의 리뉴얼이 진행됐다. 개선된 스킬은 물론 신규 스킬까지 대부분이 상태 이상 관련 내용을 보이며, 사냥보다는 PvP에서 활용성이 더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리뉴얼 스킬 5종, 상태 이상 성능 향상!
이번 클래스 케어를 통해 쌍도끼는 희귀부터 신화까지 총 5개 스킬에 변화가 일어났다. 희귀 중에는 도끼를 던져서 단일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고 다운시키는 주력 공격 스킬 '스로잉 액스'에 2개씩 소모되던 마정석을 삭제! 이제 마정석 없이 MP 만으로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
추가로 '스로잉 액스'를 강화시키는 영웅 패시브 '액스 패스' 개선도 진행됐다. 기존에는 '스로잉 액스'의 대미지, 범위 및 대상 수가 증가하여 광역 스킬로 변화시키던 패시브 효과에 대상과 거리가 가까울 때 다운 확률이 증가하도록 조건부 상태 이상 발동 확률 향상이 이뤄진 것. 그로 인해 근거리 클래스를 상대할 때 좀 더 효율적인 성능이 기대된다.
또한, 한 단계 나아가서 '액스 패스'를 강화하는 전설 패시브 '쉐터링 스로우'까지 개선된 걸 볼 수 있다. 새로워진 '쉐터링 스로우'를 학습 시 '액스 패스'에 추가된 대상과 거리가 가까울 때 다운 확률 증가 옵션의 다운 확률이 증가되고, 적용 범위의 사거리가 향상되어 좀 더 쉽게 적에게 다운 효과를 부여하는 게 가능하다.
'액스 패스', '쉐터링 스로우'까지 두 스킬은 모두 '스로잉 액스'의 다운 효과를 강화하는 개선이므로 쌍도끼의 상태 이상 발동 효율을 상승시키기 위한 패치로 여겨진다.
쌍도끼는 상태 이상 적용 능력만 향상된 게 아니라 방어 성능도 다소 좋아졌다. 영웅 등급 이하의 상태 이상 해제 및 얼음 보호막으로 스턴에 대한 내성과 적중이 향상되는 영웅 스킬 '아이스 쉘'. 이를 강화하는 '폴라 아이스'에 끌기/넉백 저항 효과가 추가된 것.
그로 인해 '폴라 아이스' 습득 시 '아이스 쉘'의 버프 효과에 새롭게 끌기/넉백 저항을 추가 획득할 수 있고, 이는 전장에서 위험한 체인에 저항하여 생존력이 향상되는 유용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상을 구속하여 끌어오면서 스턴 내성 감소, 받는 대미지 증폭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울프 체인'을 강화하는 신화 스킬 '앤세스트럴 체인'은 디버프 효과의 최소 지속 시간이 상향되도록 개선이 이뤄졌다. 직접적인 강화 개선은 아니지만, 전보다는 체인에 구속된 적을 좀 더 괴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신규 스킬 2종, 상태 이상 생존과 공격 모두 가능!
신규 스킬은 상태 이상 관련 방어형과 공격형 패시브가 하나씩 더해지면서 총 2개의 패시브가 준비됐다. 따라서 쌍도끼는 전장에서 생존 및 공격 효율이 조금씩 상승한 셈.
영웅 스킬인 '울프 스킨'은 다른 스킬 강화가 아니라 항시 적용되는 기본 패시브 형태를 지니며, 스턴 상태 리덕션과 방어력이 각각 10씩 상승한다. 게다가 스턴 계열 공격에 피격 당했을 때는 일정 확률로 방어 능력이 추가로 상승하여 방어력 5 증가, 대미지 증폭 감쇄 증가의 효과가 발동되는 생존형 패시브다. 스턴 방어 능력 덕분에 전장은 물론 일부 사냥터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규 전설 스킬인 '타이탄 스윙'은 영웅 패시브 스킬인 '풀 스윙'을 강화하여 대미지 증가, 디버프 효과를 추가한다. 도끼를 휘두르는 단순한 기본 공격 스킬인 '스윙'을 강화하여 최대 5인까지 타격하는 광역 스킬로 만드는 '풀 스윙'은 일정 확률로 대상에게 무기 대미지 내성과 이동 속도 감소 디버프를 부여하는 옵션이 있다.
이때 '타이탄 스윙'을 지니면 '풀 스윙'으로 강화된 '스윙'이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범위 내 적들을 둔화시켜 시전 속도, 공격 속도를 추가 감소시키는 것. 더불어 '타이탄 스윙'은 최대 4회까지 중첩되는 저체온증 디버프까지 부여하는데, 이를 통해 적에게 대미지 증폭 감소와 상태 이상 시간 감소 능력을 떨어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