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기] 여의도 IFC몰에서 에이수스 노트북으로 AI 체험을!

포토뉴스 | 백승철 기자 |



기계, 그러니까 좀 더 좁히면 하드웨어의 발전 흐름은 대부분 비슷하다. 특정 하드웨어가 샛별처럼 등장했을 땐 어떤 행위를 가능케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성장한다. 그다음으로는 사용자가 따라가기도 힘들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시기에 접어들면 더 어려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냐로 우열을 가린다. 그리고 안정기에 접어들면 특정 행위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는지 혹은 제품의 외형에 해당하는 디자인이나 크기, 무게로 정체성을 확립하는 편이다.

내가 태어나기 전, 22kg라는 오늘날 어지간한 PC 본체보다 무거운 노트북이 처음 등장했을 땐 분명 "와, PC인데 들고 다닐 수 있네?"라는 행위 자체가 혁명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노트북이 어느 정도 실생활과 밀접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취급됐을 땐 게임이 돌아가는 노트북과 아닌 노트북으로 구분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4년 현재엔 역할별로 세분화되어 재밌는 노트북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인 '에이수스(ASUS)'에서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노트북들을 보면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면서도 흐름을 잘 맞춰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에이수스의 과거 행보 그리고 특히 주목받았던 노트북들을 꼽는다면 파트별로 기사 3편 정도는 써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요즘 노트북 시장에서 떼어낼 수 없는 단어, AI 노트북. 에이수스가 구현한 코파일럿+(Copilot+) PC는 어떨까? 궁금하던 찰나, 에이수스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여의도 IFC몰에서 '에이수스 AI PC 체험존 팝업' 행사를 진행하여 고민도 안 하고 구경하러 갔다.



▲ IFC몰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 10에 위치한 서울 국제금융센터 지하 쇼핑센터다



▲ 행사는 IFC몰 L3층(지하 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진행하고 있었다






▲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했지만 에이수스 브랜드로 꾸며진 계단으로 내려왔어도 좋았겠다






▲ 체험존 팝업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 체험존에 위치한 에이수스 AI 노트북을 체험하고 럭키드로우도 할 수 있다



▲ 좌측부터 살펴봤다



▲ 처음부터 너무 강한 제품이 등장했다. 2개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젠북 듀오'












▲ 그 옆에는 젠북 S 14 OLED로 AI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 AI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옆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다












▲ AI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너무 귀여운 고양이



▲ 제작된 AI 이미지를 출력한 결과물 예시



▲ 마지막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젠북 14 OLED'를 만나볼 수 있었다












▲ 세 종류의 에이수스 차세대 AI PC를 체험하고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럭키드로우를!






▲ (좌측부터) 럭키드로우 경품인 키보드 / 충전기 / 마우스 / 마우스패드



▲ 일부러 점심시간을 노려서 갔는데 찾아오는 관람객이 많았다




체험존에서 에이수스 AI PC를 마음껏 체험하자!


체험존 팝업이라는 행사명답게, 행사는 간단했다. 체험존에서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최신 젠북 시리즈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개인 SNS에 방문 포스팅을 업로드하면 럭키드로우 경품까지 증정하고 있었다. 일부러 사람이 적을 것 같은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내 착각이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체험존에 들르는 직장인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았다. 체험할 수 있는 AI PC는 세 종류로 젠북 14 OLED젠북 S 14 OLED 그리고 두 개의 스크린을 지원하는 젠북 듀오였다.



▲ 노트북을 감싸고 있는 소재가 좋아 구매 충동이 일어나 보긴 처음이다 젠북 S 14 OLED



▲ 텍스트로는 설명하기 힘든 젠북 S 14 OLED 상판. 안 긁히게 생긴 단단한 종이? 얇은 돌?이라고 해야 할까



▲ 고급 모델답게 젠북 로고가 음각되어 있다

'젠북 14 OLED(Zenbook 14 OLED UX3405)' 또한 1.49cm의 두께와 1.22kg의 무게를 자랑하는 에이수스의 초슬림 + 초경량 AI 노트북이다. 최대 인텔코어 울트라 5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업무 환경에서 요구하고 필요할 만한 사양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면서 가격 접근성까지 챙긴 제품이다.

'젠북 S 14 OLED(Zenbook S 14 OLED UX5406)'는 1.1cm의 두께와 1.2kg의 무게를 자랑하는 에이수스의 차세대 코파일럿+ PC다. 어디서도 만나본 적 없는, 내구성과 시각성 모두를 챙긴 에이수스의 Ceraluminum™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상판을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AI 노트북이다. 최대 인텔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디스플레이의 경우 3K ASUS Lumina OLED를 지원하여 색감 또한 풍부하다.

개인적으로 제품을 직접 보며 느낀 최대 강점은 이렇게 얇은 제품에는 보통 HDMI 단자가 없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젠북 시리즈에서는 지원하고 있어 좋았다.

'젠북 듀오(Zenbook DUO UX8406)'은 두 개의 풀사이즈 OLED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AI 노트북이다. 노트북에 아무 관심 없던 사람이 지나가다 봐도 흥미를 느낄만한 제품으로 두 화면을 붙여 쓸 경우 휴대용 PC임에도 불구하고 19.8인치라는 광활한 화면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게끔 최대 인텔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무게였는데, 생긴 것과 다르게 무게 또한 탈착형 키보드를 제외했을 시 1.35kg, 포함했을 때 1.7kg를 넘지 않아 실제로 들어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 실제로 보니 더욱 매력적이었던 젠북 듀오



▲ 무게가 가장 궁금했는데 한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을만한 수준이었다



▲ 체험존 중앙에 위치하고 있던 '젠북 14 OLED'



▲ 한가한 시간에 틈타 중앙에 있는 젠북 14 OLED 외형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 우측에는 귀엽게 에이수스 로고가 보이고



▲ 최신 인텔 AI 프로세서 인증 스티커를 만날 수 있었다



▲ (위부터) HDMI / 2x 썬더볼트 4 / 오디오 콤보잭



▲ 사용자 기준 오른쪽 측면에는 USB 3.2 Gen 1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얇지만 단자가 많아서 좋다



▲ 패턴 또한 뭔가 세련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마치며


두리번거리며 주변 환경을 엄청 살펴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산만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이러한 습관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시너지가 괜찮은 편인데, 이러한 관점에서 에이수스가 주최하는 행사에 가면 참 즐겁다. 약간 그 일체감이라고 해야 하나. 주변과 굉장히 잘 어우러지게 행사장을 잘 꾸미는 브랜드 중 하나다.

"놀라운 일상, 에이수스 AI PC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체험존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IFC몰 L3층 사우스아트리움 광장과 잘 어울리게 꾸며놨더라. 미적감각이 있는 건 아닌데 그냥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행사장의 분위기와 벽의 재질 등의 주변 환경,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그리고 에이수스라는 브랜드가 삼위일체를 이뤄 눈이 즐거웠다.

이번 행사는 10월 26일인 토요일까지 진행되니 생활권이 여의도 인근이거나 혹은 행사장이 IFC몰이라는 대형 쇼핑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어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도 많으니 주말에 시간이 괜찮다면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에이수스의 최신 AI 노트북도 직접 체험해 보고 럭키드로우 행사까지 참여할 수 있으니.



▲ IFC몰 인테리어와 에이수스, 그리고 젠북까지 너무 잘 어우러져있어 행복했던 행사장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