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롤 14.22 신규 챔피언 암베사, 칼바람은 '진보의 다리' 업데이트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27개 |
11월 6일 수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 14.22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는 애니메이션 아케인과 관련된 사항이 많다. 먼저 아케인의 등장 인물 이었던 암베사가 챔피언으로 소환사의 협곡에 합류하며, 무작위 총력전(칼바람 나락)은 아케인 테마가 적용된 '진보의 다리'로 변경된다. 이외에도 워윅에게 소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되고, 패치 기간 중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6종의 신규 스킨도 출시된다.


아케인에서 소환사의 협곡으로... 169번째 챔피언 암베사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등장인물로 유명한 암베사는 오랜만에 기력을 사용하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암베사는 녹서스하면 떠올릴법한 강렬한 인상의 무기를 휘두르는 전사-탱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암베사의 패시브는 칼리스타+리븐의 특징을 갖는다. 스킬을 사용 후 원하는 방향으로 짧게 도약할 수 있고, 스킬 사용 후 평타 강화(최대 3스택)도 적용된다. 기력을 사용하는 만큼, 게임 초반부터 스킬을 꾸준히 사용해 패시브를 활용할 수 있다.



▲ 칼리스타+리븐 패시브를 사용하는 암베사. 기력 사용 챔피언이기도 하다

기본 스킬은 모두 광역 피해를 입힌다. 특히 교활한 휩쓸기/파멸의 일격(Q) 스킬은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가 있어 암베사의 공격 능력을 책임진다. 배척(W)은 돌진형 보호막 기술이다. 보호막에 AD 계수가 적용되고, 준비 중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량이 강화되는 카운터 특징도 갖고 있다.

찢어가르기(E)는 주변에 광역 피해와 둔화를 적용한다. 패시브 돌진을 사용할 경우 돌진 후 추가 발동해 실질적으로 2회 발동하는 스킬이다. 궁극기 외에 하드 CC가 없는 암베사는 기본적으로 E 스킬의 광역 둔화만 사용할 수 있다.

궁극기 공개처형은 제법 긴 사거리를 날아 가장 먼 적을 기절-공격한다. 사용 효과 뿐만 아니라 패시브 효과가 방어구 관통력, 스킬 흡혈로 유용한 점을 기억해두자. 궁극기 사용 중 암베사는 저지 불가 상태가 된다. 다만 적을 직접 지정할 수 없어 노리는 대상에게 적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 궁극기로 먼 거리의 적을 저격할수 있다. 패시브 효과도 암베사에게 유용하다.



▲ 암베사 기본 스플래시 아트



▲ 암베사 기본 인게임 이미지


14.22 밸런스 변경점
이번 패치로 워윅은 제법 많은 변화가 적용된다. 먼저 모델 크기가 15% 증가한다. 사용에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던 피의 사냥(W)은 조건이 완화된다. 마나 소모량이 줄고, 저레벨 단계에서 쿨타임이 감소(100~40초 → 80~40초)한다.

체력이 낮은 적에게 강화되는 효과는 다소 약화되었지만, 적용 범위가 체력 20% 미만에서 25% 미만으로 넓어졌다. 또, 이제 챔피언과 전투 중에도 W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쿨타임 반환 효과도 감지된 적이 없을 경우 즉시 30% 반환 되도록 바뀌었다.

궁극기 무한의 구속은 적중 반경이 100 → 150으로 넓어져 적중 확률이 증가했다. 다만 이제 워윅 전방에 있는 챔피언만 붙잡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여러 변경이 적용된 워윅. 주로 사용하기 까다로웠던 스킬들을 개선했다

지난 업데이트로 변화가 많았던 스웨인도 후속 패치가 적용된다. 죽음의 손길(Q) 피해량이 증가하고, 속박명령(E)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반 구간 2초 감소한다. 궁극기 악의 승천도 초당 체력 회량 계수가 추가 체력의 1.25% → 1.5%로 강화된다.

입지가 불안정하다고 평가한 벨코즈도 상향을 받았다. 지각 붕괴(E)의 쿨타임이 16~12초 → 14~12초로 초반 구간 짧아졌으며, 궁극기 생물 분해 광선도 쿨타임이 120/100/80초 → 100/90/80초로 짧아졌다.



▲ 새로운 스킨과 함께 추가 업데이트도 적용된 스웨인


14.22 체계 변경점
아이템 변경도 살펴본다. 변화가 잦은 스태틱의 단검은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 총 가격이 2900 골드 → 2700 골드로 낮아지고,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각각 50 → 45 / 40% → 30%로 낮아졌다. 번개 피해도 새로운 형식으로 변경되는데 채용률이 높은 아이템인 만큼 많은 플레이어들이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 탈 야생화살은 기본 치명타 확률을 삭제하고 성장형 아이템으로 차별화한다. 공격 시 치명타 확률이 영구적으로 0.2%씩, 최대 25%까지 증가한다. 또, 적 챔피언 공격 시 4초 동안 공격 속도가 30% 증가하는 효과도 추가 되었다.

한편 소환사 주문 방어막은 보호막 흡수량이 120~480 → 100~460으로 감소한다.



▲ 변화가 잦은 스태틱은 이번 패치노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무작위 총력전(칼바람 나락)은 진보의 다리로 업데이트 된다. 아케인 테마로 여러 시각 요소가 조정되며, 새로운 측면 공격로, 회복 유물 위치 변경, 이동 속도 증가 구역, 수풀/방어막 등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된다.

진보의 다리는 아케인의 필트오버-자운을 무작위 총력전에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섯 가지 독특한 '숙적 퀘스트'를 준비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무작위 총력적을 새롭게 즐긴다? 진보의 다리 업데이트


14.22 출시 예정 스킨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새로운 스킨 시리즈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6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챔피언 암베사를 포함해 암베사, 스웨인, 킨드레드, 판테온, 카타리나가 해당 스킨을 받는다. 그중 스웨인의 경우 프레스티지 버전 스킨도 함께 출시 된다.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는 검정색과 붉은 색, 금색의 강렬한 색상 조합과 이름 그대로 늑대 형상이 디자인에 반영된 점이 인상적이다.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암베사 스플래시 아트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암베사 인게임 이미지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스웨인 스플래시 아트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스웨인 인게임 이미지



▲ 프레스티지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스웨인 스플래시 아트



▲ 프레스티지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스웨인 인게임 이미지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킨드레드 스플래시 아트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킨드레드 인게임 이미지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판테온 스플래시 아트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판테온 인게임 이미지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카타리나 스플래시 아트



▲ 늑대에게 선택받은 자 카타리나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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