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정글 포지션을 맡은 '오너' 문현준이었다. T1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LCK 팀의 ‘오너’ 문현준 선수가 2026년까지 T1과 함께한다.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멋진 꽃을 피워낸 우리의 협곡주 ‘오너’ 선수, T1과 함께 더 많은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너' 문현준은 프로게임단 T1 소속 정글러로 자신만의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반으로 후반 운영에 치중하던 T1의 팀 컬러를 초, 중반 운영으로 바꾼 1등 공신으로 손꼽힌다. 그는 2021년 2월 LCK에 데뷔한 이후로 3년 동안 팀의 주전 정글러로 활약했다.
'오너' 문현준은 "다시 한 번 T1의 정글을 지키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 이 안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지난 2년 동안 월즈 우승을 두 번 했지만,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