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내외로 끝나는 후일담
카제로스 최종 결전에 대비하는 내용
새로운 떡밥은 어떤 것이?

※ 로스트아크 스토리에 대한 추측성 정보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확정된 정보가 아니니 유의해 주세요. 또, 메인 퀘스트를 진행 중이라면 주의 부탁드립니다.
15분 내외면 종료! 후일담 퀘스트 내용은?
후일담 주요 떡밥 정리
- 가디언은 불멸의 존재, 루는 언젠가 돌아온다
- 카단은 카멘, 카제로스, 바르칸과 잠시나마 대결이 가능하다
- 나히니르의 희생으로 카단은 생존
- 카제로스의 핵심 계획 '디아스페로'
이번 후일담 퀘스트는 지난 카멘 후일담 퀘스트처럼 카제로스 3막 클리어가 필요하다. 퀘스트는 알림창에 나오지 않으며, 쿠르잔 북부 루테란 주둔지로 직접 이동해야 받을 수 있다.
스토리는 15분 내외 짧은 시간으로 끝나며, 컷씬 스킵 시 더 빨리 끝낼 수도 있다. 최종 보상은 '결의하는 자를 위한 상자'로 용암의 숨결 10개 또는 빙하의 숨결 30개를 귀속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후일담은 주요 떡밥들을 정리하고, 카제로스 레이드 이전 결의를 다지는 것이 주 내용이다. 특히, '심연' 사건 이후로 카단, 에버그레이스와는 첫 대면이기에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는 느낌에 가깝다. 주요 떡밥은 사망한 루의 거취와 카단 관련 내용이며, 카제로스의 최종 계획 '디아스페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사망한 가디언 '루'는 영혼이 있는 한 불멸하는 가디언의 설정답게 부활 떡밥이 점쳐졌다. 일리아칸에 영혼을 빼앗긴 베히모스처럼 '영혼 수확'이 없는 한 가디언은 불멸이다.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부활한 루를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력상 그는 바르칸과 동급의 권능과 힘을 지녔기에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겠다.
아쉽게도 차원문 저편으로 사라진 카마인과 카멘, 쿠크세이튼과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나오지 않는다. 이들의 이야기는 카제로스 종막 이후 시점에 등장할 듯.



'할' 족 가능성 재점화, 카단과 나히니르의 관계
카단과 '할'은 로스트아크의 대표적인 떡밥 중 하나다. 이그하람의 정체,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심연의 존재까지 거의 모든 배후 세력이 정체를 드러낸 상황이다. 이들과 대등, 또는 그 이상의 힘을 지닐 수 있는 존재는 이제 '할'족과 그들의 신 안타레스만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후일담의 내용을 보면 카단의 정체는 거의 확실해 보인다.
카단은 무력으로는 페트라니아 최대 전력이 될 수도 있는 카멘, 바르칸과 거의 대등하게 합을 겨룬다. 이어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카제로스의 일격마저도 견뎌낸다. 일시적이긴 하지만, 카멘+바르칸+카제로스라는 페트라니아 삼대장과 합을 겨루고 목숨도 지켜낸 셈. 물론, 카단이 그들과 대등한 승부를 펼친 것은 아니다. 카단도 상처를 입었으며 그의 검 '나히니르'의 희생처럼 보이는 장면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원래도 강하긴 했지만 이 정도 무력은 이미 차원을 넘었다. 카단은 일반적인 에스더의 힘을 한참 초과했다. 사슬 전쟁 당시 카제로스와 카멘, 바르칸이 협공으로 에버그레이스에게 상처를 입힌 전적을 생각해보면, 카단 또한 신적 존재거나 그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존재여야 급이 맞는다. 물론, 단순히 연출이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단서 중 하나는 나히니르의 희생 직후 등장하는 이펙트. 움벨라나 엘가시아의 큐브에서 보였던 큐브 이펙트가 잠시 지나간다. 카단이 할 족과의 연관이 있다는 암시일 수도 있겠다.


재차 언급된 최종 계획 '디아스페로'
디아스페로가 바로 서리라 - 카제로스 2막, 아브렐슈드
문제의 떡밥, 디아스페로가 다시 등장했다. 2막 아브렐슈드의 입을 통해 처음 언급된 이 단어는 카제로스를 통해 다시 등장, 페트라니아 진영의 핵심 계획임처럼 그려졌다. 카제로스는 혼돈의 마녀 예언을 재해석, 자신이 질서의 주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존재다. 그의 입에서 최종 계획으로 언급됐다는 의미에서 '어둠의 바라트론', '몽환의 아페이론'과 같은 최종 무대나 전략 그 자체를 상징할 가능성이 높다.
디아스페로라는 단어는 여러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단순하게 '절망(despair)'을 의미하는 라틴어(Despero)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일 수도 있겠다. 부정적인 접두어 De가 들어간 단어를 아브렐슈드는 '바로 서리라'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순리가 무너져 역리가 되고 역리는 순리가되어 바로 서리라"라는 혼돈의 마녀 예언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이 관점에서 '디아스페로'는 역전된 '역리'이자 일그러진 카제로스의 야망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이 단어는 기독교에서 고향을 잃은 민족의 방랑을 의미하는 디아스포라(Diaspora)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붉은 달을 잃고 아크의 힘을 갈망하며 낯선 차원의 아크라시아를 침략한 페트라니아 종족들의 처우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방랑자가 아니라 침략자라는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반대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단어일 가능성도 제법 있다. 지난 레이드에서 중요한 단어로 언급된 단어들이 모두 단순히 레이드 맵 이름이었던 경우가 제법 있다. 구덩이와 죄를 뜻하는 '바라트론',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가 이름 붙인 천체의 개념인 '아페이론' 모두 스토리 상 특별한 의미가 없는 '멋있는' 이름이었다. 디아스페로도 비슷한 뜻일 가능성도 제법 있다.


속뜻은 있었지만 결론은 '멋있는 말'이었다
2관 컷신 스토리에서 나히니르 들고 나오는거 보면
나히니르에 깃들어 있는 영혼? 뭐 이런게 닌 아직 죽을때가 아니다 이런듯
지금처럼 선발대 보상이나 밸런스 ㅈ박은 상황에서 내주면....
아니다 뭐 항상 그랬던 것처럼 변함없이 일하는 게 몰랐던거도 아니고...
나히니르에 깃들어잇던 안타레스의 의지가 희생한거라고 봐야하지않나
심지어 의지가 일회성인지도 불확실함
자칭 신이라는 놈이 혼잣말로 허공에 대고 디아스페로오오옷! 응기이잇!! 한다고? 신이라는 놈 깜냥이.. 수준 알만하지
다시말하면 나히니르가 가디언의 영혼이고 다시 돌아 올수도 있다는거 아님
시즌1때 가디언 잡고 수확해서 장비 만든거만 봐도
더이상 때려잡을만한 보스가 없어지면
기존 아군이었던 npc들 "응 너 그냥 타락"이러면서 때려잡을게 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