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제로스와 결전이 기다린다! 후일담 퀘스트 정보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20개 |

15분 내외로 끝나는 후일담
카제로스 최종 결전에 대비하는 내용
새로운 떡밥은 어떤 것이?







※ 로스트아크 스토리에 대한 추측성 정보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확정된 정보가 아니니 유의해 주세요. 또, 메인 퀘스트를 진행 중이라면 주의 부탁드립니다.


15분 내외면 종료! 후일담 퀘스트 내용은?
후일담 주요 떡밥 정리

- 가디언은 불멸의 존재, 루는 언젠가 돌아온다
- 카단은 카멘, 카제로스, 바르칸과 잠시나마 대결이 가능하다
- 나히니르의 희생으로 카단은 생존
- 카제로스의 핵심 계획 '디아스페로'


이번 후일담 퀘스트는 지난 카멘 후일담 퀘스트처럼 카제로스 3막 클리어가 필요하다. 퀘스트는 알림창에 나오지 않으며, 쿠르잔 북부 루테란 주둔지로 직접 이동해야 받을 수 있다.

스토리는 15분 내외 짧은 시간으로 끝나며, 컷씬 스킵 시 더 빨리 끝낼 수도 있다. 최종 보상은 '결의하는 자를 위한 상자'로 용암의 숨결 10개 또는 빙하의 숨결 30개를 귀속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후일담은 주요 떡밥들을 정리하고, 카제로스 레이드 이전 결의를 다지는 것이 주 내용이다. 특히, '심연' 사건 이후로 카단, 에버그레이스와는 첫 대면이기에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는 느낌에 가깝다. 주요 떡밥은 사망한 루의 거취와 카단 관련 내용이며, 카제로스의 최종 계획 '디아스페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사망한 가디언 '루'는 영혼이 있는 한 불멸하는 가디언의 설정답게 부활 떡밥이 점쳐졌다. 일리아칸에 영혼을 빼앗긴 베히모스처럼 '영혼 수확'이 없는 한 가디언은 불멸이다.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부활한 루를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력상 그는 바르칸과 동급의 권능과 힘을 지녔기에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겠다.

아쉽게도 차원문 저편으로 사라진 카마인과 카멘, 쿠크세이튼과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나오지 않는다. 이들의 이야기는 카제로스 종막 이후 시점에 등장할 듯.



▲ 스킵 기준 이 한 장으로 후일담은 종결








'할' 족 가능성 재점화, 카단과 나히니르의 관계
카단과 '할'은 로스트아크의 대표적인 떡밥 중 하나다. 이그하람의 정체,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심연의 존재까지 거의 모든 배후 세력이 정체를 드러낸 상황이다. 이들과 대등, 또는 그 이상의 힘을 지닐 수 있는 존재는 이제 '할'족과 그들의 신 안타레스만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후일담의 내용을 보면 카단의 정체는 거의 확실해 보인다.

카단은 무력으로는 페트라니아 최대 전력이 될 수도 있는 카멘, 바르칸과 거의 대등하게 합을 겨룬다. 이어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카제로스의 일격마저도 견뎌낸다. 일시적이긴 하지만, 카멘+바르칸+카제로스라는 페트라니아 삼대장과 합을 겨루고 목숨도 지켜낸 셈. 물론, 카단이 그들과 대등한 승부를 펼친 것은 아니다. 카단도 상처를 입었으며 그의 검 '나히니르'의 희생처럼 보이는 장면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원래도 강하긴 했지만 이 정도 무력은 이미 차원을 넘었다. 카단은 일반적인 에스더의 힘을 한참 초과했다. 사슬 전쟁 당시 카제로스와 카멘, 바르칸이 협공으로 에버그레이스에게 상처를 입힌 전적을 생각해보면, 카단 또한 신적 존재거나 그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존재여야 급이 맞는다. 물론, 단순히 연출이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단서 중 하나는 나히니르의 희생 직후 등장하는 이펙트. 움벨라나 엘가시아의 큐브에서 보였던 큐브 이펙트가 잠시 지나간다. 카단이 할 족과의 연관이 있다는 암시일 수도 있겠다.



▲ 이 셋을 동시에 상대한다고요?



▲ 나히니르의 희생? 이후 나타나는 큐브 모양 이펙트


재차 언급된 최종 계획 '디아스페로'

디아스페로가 바로 서리라 - 카제로스 2막, 아브렐슈드

문제의 떡밥, 디아스페로가 다시 등장했다. 2막 아브렐슈드의 입을 통해 처음 언급된 이 단어는 카제로스를 통해 다시 등장, 페트라니아 진영의 핵심 계획임처럼 그려졌다. 카제로스는 혼돈의 마녀 예언을 재해석, 자신이 질서의 주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존재다. 그의 입에서 최종 계획으로 언급됐다는 의미에서 '어둠의 바라트론', '몽환의 아페이론'과 같은 최종 무대나 전략 그 자체를 상징할 가능성이 높다.

디아스페로라는 단어는 여러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단순하게 '절망(despair)'을 의미하는 라틴어(Despero)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일 수도 있겠다. 부정적인 접두어 De가 들어간 단어를 아브렐슈드는 '바로 서리라'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순리가 무너져 역리가 되고 역리는 순리가되어 바로 서리라"라는 혼돈의 마녀 예언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이 관점에서 '디아스페로'는 역전된 '역리'이자 일그러진 카제로스의 야망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이 단어는 기독교에서 고향을 잃은 민족의 방랑을 의미하는 디아스포라(Diaspora)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붉은 달을 잃고 아크의 힘을 갈망하며 낯선 차원의 아크라시아를 침략한 페트라니아 종족들의 처우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방랑자가 아니라 침략자라는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반대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단어일 가능성도 제법 있다. 지난 레이드에서 중요한 단어로 언급된 단어들이 모두 단순히 레이드 맵 이름이었던 경우가 제법 있다. 구덩이와 죄를 뜻하는 '바라트론',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가 이름 붙인 천체의 개념인 '아페이론' 모두 스토리 상 특별한 의미가 없는 '멋있는' 이름이었다. 디아스페로도 비슷한 뜻일 가능성도 제법 있다.




▲ 아브렐슈드도 언급했던 '디아스페로'



▲ 바라트론, 아페이론 모두 어원이 되는
속뜻은 있었지만 결론은 '멋있는 말'이었다


댓글(20)

새로고침
  • 남자라서핑크25-02-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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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히니르 희생은 아닌듯
    2관 컷신 스토리에서 나히니르 들고 나오는거 보면 

    나히니르에 깃들어 있는 영혼? 뭐 이런게 닌 아직 죽을때가 아니다 이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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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천25-02-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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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일수도 있긴 함 나히니르 자체가 터진게 아니라 영혼만 터졌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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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공산두둠칫25-02-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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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천 나히니르 강화 초기화 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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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문문문25-02-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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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 된 코멘트입니다.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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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라이25-02-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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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안해줘도 뭐라할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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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윽어윽25-02-1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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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해줘도 개지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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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스카너25-02-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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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막에서 카단이 나히니르 들고 나왔는데 나히니르가 희생했다기보다는

    나히니르에 깃들어잇던 안타레스의 의지가 희생한거라고 봐야하지않나
    심지어 의지가 일회성인지도 불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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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법사님25-02-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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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히니르에 안타레스가 깃들어있고 큐브에서부터 자신의 마지막 피조물을 보호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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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해탐사선25-02-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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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둠 죽을때도 디아스페로를 외치고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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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니댓글안봐25-02-0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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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관 바르칸 2관 카멘 3관 카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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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윤슬25-02-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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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멘 카마인이랑 손잡고 데이트하러가서 이제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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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라이25-02-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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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윤슬 데이트가 아니라 게이트 아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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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나여명검25-02-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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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레스가 힘쓴걸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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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뇌딘25-02-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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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가시아까진 스토리 고트 ㅠㅠ 했는데 지금은 뭐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지들만 아는 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자칭 신이라는 놈이 혼잣말로 허공에 대고 디아스페로오오옷! 응기이잇!! 한다고? 신이라는 놈 깜냥이.. 수준 알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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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ro0125-02-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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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언은 불멸의 존재 카단은 최초의 가디언 슬레이어
    다시말하면 나히니르가 가디언의 영혼이고 다시 돌아 올수도 있다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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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ro0125-02-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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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잡힌 가디언의 영혼으로 나히니르를 만들었다면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시즌1때 가디언 잡고 수확해서 장비 만든거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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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타치25-02-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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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단한테 뒤진 가디언 베히모스인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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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saka25-02-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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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밥만풀고 해결되는건 하나도 없는데 스토리적으로는 거의 막바지 다다랐고

    더이상 때려잡을만한 보스가 없어지면

    기존 아군이었던 npc들 "응 너 그냥 타락"이러면서 때려잡을게 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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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가락컨악사25-02-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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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 매크로를 나히니르가 대신써준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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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빼옹25-02-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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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언 루 다시 돌아온다니 너무 다행이야 ㅠㅠ 루 죽을 때 너무 슬펐단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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