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T] 탑 e스포츠 충격의 졸전, 플라잉 오이스터에 완패! KC 녹아웃 확정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5개 |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탑 e스포츠가 졸전 끝에 CTBC 플라잉 오이스터에게 패배했다. 탑 e스포츠의 경기력은 정상적이지 않았다. 팀의 핵심 전력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연달아 실수가 나오는 등 경기력이 최저점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경기 결과로 LEC 지역의 카르민 코프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14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5일 차 경기에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탑 e스포츠(TES)의 대결은 CFO가 승리했다.

CFO는 제이스, 탈리야 등을 뽑아 주도권 중심의 조합을 선택했고, TES는 후반 밸류가 높은 조합을 골랐다. 바텀 라인전에서 킬을 만든 CFO는 공허 유충을 활용해 타워를 공략하며 골드 차이를 벌렸다. 스왑 과정에서 크산테를 한 번 잘라낸 것도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반면, TES는 '카나비'를 중심으로 시도한 갱킹이나 로밍이 아무런 득점을 얻지 못했다. 주도권을 가진 CFO는 큰 실수 없이 TES를 계속 압박했다. TES는 불리한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상황을 만들어야 했으나,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레오나밖에 없어 원하는 대로 판을 짜지 못했다. TES의 저항을 이겨낸 CFO는 위기 없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30분에 1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2세트, CFO가 바텀 중심으로 밴 카드를 사용하자 TES는 어쩔 수 없이 상체 중심의 조합을 완성했다. CFO 역시 탑 라인에 버티는 데 장점이 있는 '드라이버'에게 사이온을 쥐여주고, 스카너와 아지르 등 영양가 있는 픽을 가져갔다. 라인전 단계에서 TES는 '카나비', '재키러브' 등 주력 선수들이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실수를 몇 번씩 보여줬다. 또한, 주도권 조합을 선택했음에도 골드를 앞서가지 못했고,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음이 앞서는 장면이 계속 나왔다. 반면, CFO는 탑 라이너가 공략을 많이 당했지만, 주력 라이너와 정글러가 사고 없이 성장하고 있어 불만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

20분 아타칸 싸움, 2세트의 승부처였다. TES 덕분에 체력이 줄어든 아타칸을 물려받은 CFO가 아타칸 사냥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TES가 달려들었으나 CFO가 이를 되받아치면서 전투에 크게 승리했다. 이후부터는 전투마다 CFO의 체급이 TES를 넘어섰다는 게 느껴졌다. 더욱이 주요 전투마다 TES의 실수가 계속 나와 싸움이 성립되지 않았다. CFO는 침착하게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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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소리군25-03-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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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TES 월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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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뿔났다25-03-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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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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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야스오25-03-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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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극딜오지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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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페사랑해요25-03-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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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요즘들어 진짜 갭이즈클로징 되는듯 한국제외 나머지 국가가 은근 비슷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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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이바운스25-03-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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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가 중국에서 인기없는 이유. 자국리그에선 깽판치면서 해외나오면 조밥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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