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BNK, 2:1 승리로 OK 브리온에 매치 11연승

5일 종각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5 LCK 1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의 대결은 BNK의 2:1 승리로 끝났다. BNK는 오늘 승리로 OK 브리온 상대 매치 11연승이라는 대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OK 브리온은 탑에 3인 다이브를 시도해 암베사를 잡았지만, '빅라'의 사일러스가 빠르게 합류하며 렐을 잡아 손해를 만회하고 동시에 나피리는 드래곤을 사냥했다. 그리고 유충 전투에서 먼저 킬을 따낸 쪽은 BNK였는데 OK 브리온도 '클로저'의 탈리야가 활약하면서 동수 교환에 성공했다.

그리고 '폴루'의 렐이 순간적으로 빠른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탈리야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전투에 자신감이 있었던 OK 브리온은 드래곤 전투도 승리하며 골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BNK에게 그나마 다행인 점은 드래곤을 챙겨 3스택을 쌓은 것이었다. 하지만 탑에서 벌어진 전투마저 OK 브리온이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CC 연계가 좋았던 OK 브리온은 사일러스, 암베사를 잡은 뒤 바론까지 깔끔하게 챙기고 나머지 챔피언들까지 잡아 승기를 잡았다. 결국, OK 브리온이 바론 버프와 함께 공격을 시도해 BNK의 수비를 뚫고 승리했다.

2세트, 빠른 타이밍에 '빅라'의 라이즈 점멸을 빼낸 OK 브리온은 3인 갱킹으로 라이즈를 잡았다. 이에 BNK 피어엑스는 잘 성장한 오공과 빠르게 합류할 수 있는 라이즈로 신 짜오를 잡으며 응수했다. BNK는 바텀에서 제이스를 잡고 타워까지 파괴하며 많은 포인트를 따냈다.

그리고 전령을 중심으로 양 팀 모두가 모이기 시작했는데, 뒤에 합류한 아리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한타를 OK 브리온이 승리했다. OK 브리온은 바텀에서 '모건'의 제이스가 깊게 들어가 전사했지만 '클로저'의 아리가 라이즈를 혼자 잡아내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그런데 얼마 후 곧바로 아리가 잘리면서 다시 BNK도 할만한 상황이 됐다. 그리고 '랩터'의 오공이 전투를 열어 아리와 신 짜오를 잡았다. 제이스가 바텀에 있는 상황에서 다소 무리했던 OK 브리온이었다. 이번 득점으로 BNK가 아타칸까지 확보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엘림'의 신 짜오는 다소 무리한 공격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며 BNK가 한타를 승리하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힘에서 앞서간 BNK가 큰 실수 없이 무난히 경기를 이끌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OK 브리온은 '엘림'의 아이번이 탑을 많이 투자하며 '클리어'의 피오라를 잡아 첫 킬을 달성했다. 그리고 탑에서 애쉬와 함께 피오라를 또 잡으면서 그웬과 피오라의 성장에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BNK는 순간 이동으로 바텀에 합류한 그웬을 4인 다이브로 깔끔하게 잡으며 피오라의 성장을 도왔다. 소규모 전투를 이어간 뒤 OK 브리온은 '빅라'의 아지르 마나가 없는 것을 보고 과감하게 아타칸을 치면서 전투가 열렸다. BNK는 빠르게 애쉬를 점사해 잡아내면서 피오라가 전장을 정리해 한타를 승리했다.

그리고 미드에서 스카너와 레오나의 연계 플레이로 상대를 자르며 순식간에 에이스를 띄우고 경기 시간 24분 만에 OK 브리온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