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건희 선수는 먼저 300승 달성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 숙소에서 출발할 때부터 기운이 좋았는데, 그 기운이 경기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조건희 선수는 팀의 상승세에 대해 "최근 다양한 챔피언 픽이 나오는 만큼, 피어리스 룰에 맞춰 여러 가지 챔피언을 연습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3세트에서 알리스타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조건희 선수는, 알리스타에 대한 질문에 "알리스타는 약점이 없는 챔피언은 아니지만,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 강팀 젠지 e스포츠를 상대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젠지가 1주차 경기력이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