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은퇴는 없던 일로"…'서밋' 박우태, 이수루스 에스트랄 합류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은퇴에서 복귀하기까지 단 5개월이었다. '서밋' 박우태가 이수루스 에스트랄 게임단에 합류했다.




이번 영입은 리그가 개막한 상황에서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스플릿1 우승팀인 이수루스 에스트랄(Isurus Estral)은 이번 스플릿 초반 페인 게이밍(paiN Gaming)과 푸리아(FURIA)에게 연달아 패했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탑 라인이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버돌’이 초반 몇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팀의 캐리력을 담당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수루스 에스트랄이 선택한 돌파구는 ‘서밋’ 박우태였다. 그를 영입하여 팀의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속셈이다. ‘서밋’ 박우태는 오는 토요일 플루소 W7M(Fluxo W7M)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연달아 일요일에도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서밋’ 박우태는 LCK의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리브 샌드박스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해 이름을 알렸다. 라인전 압박 능력이 좋았고, 때로는 과감한 플레이도 자주 보여줬다. 이후로 클라우드 9, 펀플러스 피닉스, 팀 리퀴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지난 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은퇴 발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다시 e스포츠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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