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는 하스스톤 최초의 속편 확장팩으로, 2017년 출시되었던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 이어 운고로 분화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7월 9일(수) 출시 예정이며, 145종의 카드가 준비될 예정이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에서 최초로 도입되었던 키워드인 퀘스트가 이번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에서도 추가된다. 내 시작 카드에 들어오는 1마나 전설 주문으로, 퀘스트 조건을 완료하면 강력한 보상을 받는 카드이며 각 직업별로 1장씩 추가된다.

신규 키워드는 '유사'다. 유사 키워드는 앞 턴에 냈던 카드와 같은 하수인 종족 또는 같은 주문 속성의 카드를 내면 추가 효과를 얻는다.
선행 공개된 [묘지새벽 공허구근]을 예시로 보면, [묘지새벽 공허구근]은 기본적으로 4마나에 비용이 4인 무작위 하수인을 소환하고 도발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흑 주문이므로 지난 턴에 암흑 주문을 사용했을 시 유사 키워드로 한 번 더 효과를 반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카드를 2장 뽑고 유사로 비용이 2 줄어드는 4마나 사제 신성 주문 [묘지새벽 태양꽃], 전투의 함성으로 화염 주문을 뽑고 유사로 그 주문에 주문 공격력 +2를 부여하는 3마나 주술사 정령 야수 하수인 [화산 난동꾼], 4마나 5/4 바닐라 야수 하수인이지만 유사로 공격력만큼 적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냥꾼 [우두머리 라바사우르스]가 공개됐다.

또한 키워드는 아니지만 '지도' 카드가 6종 추가된다. 지도 카드를 내고 카드를 발견한 다음, 해당 턴에 그 카드를 내면 제시되었던 카드 중 한 장을 더 선택할 수 있는 카드다. 예시로는 도적의 [이교도 지도]가 공개됐다.
이 외에도 과거 [늪지의 여왕]을 떠올리게 하는 신규 카드 [칼나사의 이야기]와 같이, 이전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의 퀘스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카드들도 발매될 예정이다.

확장팩 공개와 함께 적용된 32.4 업데이트 후 로그인 보상으로 [최후의 인도자 움브라] 중립 전설 하수인을 획득할 수 있다. 7마나 6/6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이번 게임에서 죽은 아군 하수인 다섯의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발동하는 능력을 가져, 죽음의 기사나 악마사냥꾼같이 죽음의 메아리 카드를 많이 지원받은 직업의 중후반 템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 내 상점에서 무료로 [타르 덩어리]를 2장 받을 수 있다. 4마나 2/4 정령이며 독성, 도발 및 죽음의 메아리로 독성 1/2 하수인과 도발 1/2 하수인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져 컨트롤 덱들의 버티기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카드다.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인게임 이벤트 '운고로의 비밀'이 진헹된다. 암호를 풀고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벤트 보상의 길을 완료할 수 있고, [날카로운 눈매 망꾼][녹는 수액괴물] 및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팩 4개, 선술집 입장권 2장을 받을 수 있다.

32.4 패치와 함께 예고되었던 투기장의 개편이 이뤄진다. 투기장은 일반 투기장과 지하 투기장으로 나뉘며, 평점도 따로 산정된다.
일반 투기장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승 혹은 2패할 때까지 플레이하는 모드다. 경기 기록 및 플레이어 평점에 따라 매칭이 진행된다. 일반 투기장에서 7승 하면 지하 투기장이 해금되며, 지하 투기장은 12승까지 진행되는 모드다.
투기장의 덱 구성 방식도 바뀌어, 처음에 선택하는 카드에 따라 이후 시너지 카드가 제시된다. 지하 투기장의 경우 패배했을 때 카드 5장을 추가할 수 있는 '패배 시 덱 재구성' 기능이 있어 덱을 조정하고 다시 참가할 수 있다.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예약 구매는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기본적인 기본/대형 묶음 상품과 함께 이번 확장팩에서도 두 묶음 상품을 구매했을 시에만 구매 가능한 순차 묶음 상품이 판매된다. 각 묶음 상품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