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발견 후 남은 선택지 시전? 발견 마법사, 정령 주술사 등 카드 공개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마법사는 발견 콘셉트 지원
발견 후 남은 선택지를 사용해 주는 퀘스트 보상
주술사는 정령 슈팅 콘셉트?





주말간 마법사의 모든 카드가 공개됐다. 이번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확장팩에서 마법사의 주요 콘셉트는 발견이며, 정령 종족값도 약간 지원되었다.

마법사의 퀘스트는 [금단의 암호]다. 카드 8장을 발견해야 하며, 보상으로 [기원의 돌]을 얻는다. [기원의 돌]은 3마나 0/8 무기이며 내가 카드를 발견한 후에 [기원의 돌]이 선택하지 않은 카드들을 내고 내구도를 1 잃는 효과를 가졌다.

발견을 하는 것 만으로도 2장의 카드를 낼 수 있는 카드로, 발견은 보통 특정 조건이 있어 무작위 풀보다 가치가 높은 만큼 강력한 퀘스트 보상으로 보인다. 기존 정규 카드 중에는 비밀을 발견하는 [숨겨진 물건], 주문을 발견하고 비용을 줄인 후, 발견한 주문을 내면 다시 반복하는 [총독 하타루] 등과 함께 사용하기 좋다.





그리고 발견 카드 및 발견 지원이 다수 공개됐다.

우선 발견 카드로는 1마나 1/1 하수인 [줍줍 수집가]가 있다. 전투의 함성으로 내 남은 마나 수정과 동일한 비용의 카드를 발견한다.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견하는 점에서 강력하며, 후반부에 갈수록 발견의 밸류가 올라가는 장점이 있다.

7마나 [왕들의 성물]은 비용이 8 이상인 무작위 직업의 주문을 발견하고, 그 주문의 비용이 1이 되는 효과를 가졌다. 무작위이긴 하나 8마나 이상의 주문이면 대체로 이득이다. [기원의 돌]과 함께라면 무작위 고비용 주문 둘을 사용하게 되기도 하다.

당첨 카드로는 비용이 8인 하수인 둘을 발견하고 도발과 모면을 부여하는 [성운]이나 무작위 화염 주문으로 손을 채우는 [초신성], 3/6 물의 정령을 셋 소환해 공격시키는 [지진해일] 등이 있다.





발견 지원 카드도 4장 공개됐다.

2마나 주문 [발굴되지 않은 유물]은 비용이 2인 무작위 하수인을 소환하고, 이번 턴에 내가 발견했으면 대신 비용이 4인 하수인을 소환한다. 한국어 포함 외국어 버전의 이미지에는 3마나/5마나로 표기되어 있으나, 영어판 기준으로는 2마나/4마나 하수인으로 되어있다.

비용이 낮은 발견 카드와 함께일 때 최적인 카드인데, 앞서 공개된 [줍줍 수집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면 초반에 좋은 밸류의 하수인을 낼 수 있을 듯하다.

[금고 파괴자]는 3마나 2/4 하수인이며 내가 카드를 발견한 후에 그 카드의 비용이 1 감소하는 효과를 가졌다. [금고 파괴자]를 내 두고 다수 발견을 한다면 강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일반적으로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창고 실랑이]는 3마나 하수인에게 피해를 3 주는 비전 주문이며, 이번 턴에 내가 발견했다면 비용이 0이 된다. 3마나 3피해는 다소 아쉬우므로 발견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데, 덱에 직접 넣기보다는 발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차원문의 이야기]는 2마나 주문이며 내 손에서 게임이 시작됐을 때 내 덱에 없던 카드들의 비용이 1 감소한다. 발견한 카드들의 비용을 줄이는 데 사용하거나, [초신성] 등 손에 카드를 생성하는 능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정령은 2장이 추가됐다.

4마나 4/5 정령 [세찬바람 책장넘김이]는 내가 정령을 소환한 후에 무작위 적에게 피해를 3 준다. 비용을 줄인 정령을 다수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한 번에 필드를 스윙하고 적 명치에 대미지를 입히는 템포 플레이를 가능케 할 엔진으로 보인다.

신규 카드로 [지글거리는 잿불]과 같이 공격적인 형태의 저비용 정령도 있고, 정령을 복사할 수 있는 [운룡]도 추가되는 만큼 정령들의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강력할 수 있다.

같이 공개된 [창조된 사서]도 연계가 가능하다. [창조된 사서]는 3마나 2/2 정령이며 죽음의 메아리로 주문을 뽑는데, 유사로 이 하수인을 복사해서 소환한다.

복사 소환을 통해 [세찬바람 책장넘김이]의 효과를 2번 발동시킬 수도 있으며, 죽음의 메아리로 주문을 뽑으므로 정령 유사 덱을 활용한다면 좋은 드로우 엔진으로 채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티탄연구자 오스크]는 7마나 7/7 전설 하수인이며, 내 손에 있을 때 매 턴마다 바뀌는 무작위 티탄 능력을 얻는다. 티탄 능력은 과거 티탄들이 사용할 수 있던 선택지들 중 하나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소환하는 방식이다.

즉 '하수인에게 20 피해'나 '적 하수인 둘 제거', '내 마나 수정 모두 회복' 등의 효과를 전투의 함성으로 사용하는 7마나 하수인인 셈인데, 범용적인 사용처가 없는 일부 티탄 능력은 [티탄연구자 오스크]가 가질 수 없다.

사냥꾼 티탄 [복수자 아그라마르]의 능력은 전부 무기를 강화하는 능력이므로 모든 능력이 오스크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주술사 티탄 [천둥을 부르는 자 골가네스]는 마법사가 과부하 카드가 없으므로 과부하 카드 3장 드로우가 빠진다.

흑마법사 티탄 [파괴자 살게라스]는 뒤틀린 황천을 열 수 없으므로 황천에서 소환하는 악마의 생명력 +2 및 도발 능력이 빠진다. 다만 뒤틀린 황천으로 보내는 능력은 차원문 없이도 작동해 다른 하수인을 제거할 수 있다.

티탄 능력의 수가 많은 데다, 티탄 능력 중 일부는 티탄 자체의 지속 효과와 함께 시너지가 나는 형식이라 실제 밸류가 얼마나 강력할지는 미지수다.





주술사는 정령 시너지 위주의 카드가 4장 공개됐다.

전설 하수인 [브랄마 시어스톤]은 3마나 1/5이며 내 정령 카드들이 1의 추가 피해를 준다. 정령 하수인이 직접 가하는 피해 및 전투의 함성이나 죽음의 메아리로 입히는 피해도 늘려주는 효과를 가졌다.

전통적인 사용법은 정령 위니들과 함께 채용, 어그로 덱 형태로 구성에 초반에 밀어붙이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이외에는 새로 추가된 [지글거리는 잿불]을 활용할 수 있다.

[지글거리는 잿불]은 1마나 2/1 정령이며, 죽음의 메아리로 모든 적에게 2의 피해를 무작위로 나누어 입히는 효과를 가졌다. 중립 카드로도 있으며 주술사의 카드 효과로도 소환할 수 있다.





6마나 화염 주문 [지글거리는 무리]는 피해를 3주고 준 피해를 만큼 [지글거리는 잿불]을 소환한다. 주문 공격력을 올려주는 [화산 난동꾼]이 이전에 공개된 만큼 피해를 늘리며 필드에 [지글거리는 잿불]을 더 많이 소환할 수 있는 주문이다.

5마나 [잿가루발톱]은 3마나 3/4 정령 용족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지글거리는 잿불]을 둘 소환하는데, 유사로 내 지글거리는 잿불들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한다.

최소 4의 피해를 즉시 입히고 이후 죽음의 메아리로 피해 4를 또 입힐 수 있는데, [지글거리는 무리]로 이전에 잿불을 더 소환해두었거나 [브랄마 시어스톤]과 함께라면 강력한 스윙 혹은 피니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카드다.

마지막으로 볼 카드는 4마나 2/5 정령 기계 [기계화 마그마]다. 내가 화염 주문을 낼 때마다 그 주문의 비용만큼 능력치를 얻는다. 화염 주문을 지원받고 있는 만큼 무난히 쓰기 좋은 중반 정령 하수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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