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유챔 하드 세렌 기반 마련! 기자의 챌린저스 서버 육성기와 팁들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31개 |
목표는 하드 세렌, 크뎀 3%의 유니온 챔피언 SS 랭크!
챌린저스 서버 진심 부캐 육성,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직접 육성하며 느낀 점,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 본 기사는 어느 정도 과금한 유저나 본서버에서 메소를 조달할 수 있는 중위권 유저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기사 내용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모든 유저에게 맞는 가이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보스 공략에 필요한 스펙은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 목표는 유챔SS! 지금까지 키우고 투자한 챌섭 캐릭터의 방향성에 대해


목표 전투력은 1.5억, 헥사 환산 6.0! 이 정도면 주보돌이도 충분
메이플스토리에는 '유니온 챔피언'이라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계정 내 세 캐릭터를 지정하여 특정 보스를 격파하면 강력한 능력치 보너스를 주는 콘텐츠인데요. 그 효과가 막강하여 어느 정도 기반이 있는 유저들은 부캐릭터의 육성 목표를 '크리티컬 대미지 +3%'를 주는 하드 세렌 격파로 설정합니다.

하지만 하드 세렌 유니온 챔피언 모드(유챔 하세)를 클리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유니온 챔피언 모드에서는 제한 시간이 20분으로 짧아지고, 하드 세렌의 특성상 특정 페이즈에서 대미지를 넣기 어렵기 때문에 클리어 기준이 점점 더 높아집니다. 직업 편차가 있지만, 많은 유저들이 헥사 환산 5.0~5.5 정도를 최소 컷/도전 가능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위권 유저가 헥사 환산 5.0~5.5 수준으로 유챔 하세를 깨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니온, 링크, 아티펙트가 어느 정도 갖춰졌다는 전제 하에, 전투력 1.5억, 헥사 환산 6.0 정도의 스펙을 목표로 육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정도 스펙이면 컨트롤을 조금만 다듬는 것으로 유챔 하세를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으며, 주간 보스로 하드 세렌을 잡는 데 큰 스트레스 없습니다.

챌린저스 서버에서 이 수준까지 스펙을 올리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정말 많은 자본이 필요하죠. 그렇기에, 챌린저스 서버를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잘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가장 최근에 유챔 하세를 클리어한 엔젤릭버스터의 스펙


챌섭 장비는 무·보·엠 우선! 아케인은 직작, 나머지는 본섭에서 구매
목표치까지 장비 세팅을 하는 데 정답은 없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부위 이상의 장비를 갖춰야 하며, 각 장비에는 다양한 강화 요소가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장비 세팅을 하나의 정답으로 공식화하기 어렵습니다.

아래는 최근 유챔 하세를 클리어한 제 엔젤릭버스터의 장비 리스트입니다.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무보엠에서는 4~5줄 정도의 유효 옵션을 최대한 노리고, 비교적 저렴한 카루타 장비와 악세서리에를 18~22성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팅했습니다.

그리고 아케인 장비의 경우, 장갑을 제외한 파츠는 오랜 기간 이벤트를 통해 조금씩 갖춰 나갔습니다. 칠흑 파츠는 필수는 아니지만, 하세 유챔이 어렵다면 블랙하트+칠흑 장비 2세트 효과를 임시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마도서를 선택했습니다.



▲ 최근 유챔 하세를 클리어한 엔젤릭버스터의 장비 리스트. 이미지를 선택하면 확대된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챌린저스 서버에서의 세팅도 위 기준을 목표로,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가장 많은 자본을 투자한 파츠는 역시 무보엠입니다. 무기는 제네시스 패스를 활용해 빠르게 해방을 완료하고, 엠블렘 역시 지급되는 큐브로 최대한 유효 옵션을 노려 직작 중입니다. 현재는 완성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보조 무기에는 가장 많은 자본을 투자했습니다. 보공공-에디셔널 공격력 15%의 장비를 구매했습니다. 사실상 본서버에서 가져온 자본 대부분이 들어갔죠. 당시 150억 메소 정도에 구매했고, 지금은 조금 저렴해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구매 가능한 부위 중, 가장 스펙의 영향력이 큰 파츠 중 하나기에 조금 과할 정도로 투자했습니다.

블랙 보조 무기 채용 후, 이벤트 재화로 장비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생각보다 카르마 명장의 큐브 수급량이 많지 않아 무기와 엠블렘에 투자하는 데도 빠듯했습니다. 이로 인해 보조 무기는 직접 구매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교환 가능한 장비기에, 나중에 팔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 가장 많은 자본을 투자한 무보엠 파츠


장신구는 벨트와 귀걸이만 18성으로 세팅하고, 나머지 파츠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장신구는 비교적 저렴한 파츠기에,18성에서 22성의 고강화, 잠재능력도 18~21% 정도를 갖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챌린저스 서버에서 이와 같은 세팅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장비값이 너무 비싸죠. 최근 장비 가격이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본서버로 리프한 후에 세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이 정도 세팅으로도 이지 칼로스까지 격파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방어구 세팅은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본서버에서 모두 구매하는 것입니다. 장비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여,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서 하나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아케인 방어구의 직작입니다. 현재 챌린저스 서버에서 육성 중인 렌 캐릭터는 샤이닝 스타포스 이벤트 기간에 스타포스 18성을 달성하고, 잠재능력은 이벤트 보상인 카르마 유니크 잠재능력 부여 스크롤(유잠)과 카르마 에디셔널 에픽 잠재능력 부여 스크롤(에잠)을 활용해 조금씩 세팅할 예정입니다.

스타포스 18성까진 성공과 실패의 편차가 그렇게 크지 않으며, 잠재 능력도 27~30%를 노리는 것이 아니기에, 이벤트 재화만으로도 충분히 세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유챔 하세를 클리어한 엔젤릭버스터 역시 이와 같은 방식으로 큰 투자 없이 장비를 세팅했습니다.

이번엔 유잠과 에디 에잠의 지급 갯수도 많기 때문에 길게보고 조금씩 직작해 나가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꼭 이번 이벤트에서 완성하지 않더라도, 길게 보고 진행해 나가면 될 것 같네요.



▲ 해방하면 전투력에 여유가 생긴다. 이정도 세팅으로도 이지 칼로스 격파까진 무리가 없었습니다



▲ 아케인 장비는 긴 호흡으로 조금씩 직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챌섭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무보엠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면, 이제부터 발생되는 수입은 개인 취향에 따라 투자하면 됩니다. 기자는 심볼 비용과 헥사 스텟, 6차 스킬 레벨업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캐릭터에 귀속되는 스펙업 수단들이죠. 캐릭터를 직접 강화하는 수단이 아니기에, 서버 이동 간 발생되는 감가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유챔 하세 클리어를 위해선 장비 세팅도 중요하지만, 헥사 강화 수준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현재는 사냥과 보스를 통해 빠르게 솔 에르다의 기운을 수급할 수 있어, 헥사 스킬 레벨을 올리기 좋습니다.

하지만 챌섭에서 조각의 가격이 높은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7월 29일 기준으로 챌섭 조각은 약 630~640만 메소, 스카니아 서버는 570만~580만 메소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과투자가 되지 않도록 자신만의 선을 정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생되는 수입 대부분을 헥사 스킬에 투자. 본 서버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까지 끌어와 헥사 스킬에 투자했습니다.



▲ 챌섭은 조각 가격이 높은 만큼, 선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랍? 메획? 취향에 따라 결정하자!
챌린저스 서버에서의 세팅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사냥 세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풀 드랍과 풀 메소 획득을 갖추면 좋겠지만, 챌린저스 서버에서 이와 같은 세팅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따라서 한 줄 정도의 옵션이 붙은 장비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유저들이 아이템 드롭률과 메소 획득량 중 하나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장비를 세팅합니다. 사냥하는 시간이 길다면 메소 획득량 증가를, 그렇지 않다면 아이템 드롭률 증가 세팅을 중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사냥 시간이 길지 않기에 아이템 드롭률 증가 위주의 세팅을 갖추었습니다. 모든 이벤트링에 드랍률 한 줄을 띄우고, 다른 장신구에도 드랍 한 줄을 붙였습니다. 재획하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같은 시간이라면 풀 드랍과 풀 메획이 갖춰진 본캐릭터로 진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드롭률 증가를 높이면 칠흑의 장신구와 같은 보스 장비 드롭률 증가에도 도움을 주며, 솔 에르다의 기운도 더 빠르게 모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줄 드랍템은 본서버 리프 후에도 드랍템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세팅을 선택했습니다.



▲ 메획 vs 드랍. 취향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기자의 경우는 드랍을 선택, 현재 장비 드랍퍼는 220%입니다


목표 레벨과 리프 시점은? 챌섭 코인은 사용처는?
유챔 하세를 목표로 한다면, 280레벨 정도를 달성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280레벨이면 챌린저스 다이아몬드-마스터 랭크를 달성하는 것도 무리가 없으니, 우선 280레벨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프 시점은 280레벨 달성 후, 다이아몬드-마스터 랭크를 달성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리프할 준비가 된거죠.

하지만 챌린저스 서버는 본 서버에 비해 물욕 장비들의 시세가 높습니다. 그리고 시드링 4레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본 서버에 준비된 장비가 없다면 굳이 빠르게 리프할 이유도 없기에, 저는 최대한 오래 챌린저스 서버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이번 챌린저스 서버는 혜택이 워낙 좋기 때문에, 내실이 갖춰진 본 서버와 비교해도 스펙적으로 크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보스 코인은 주로 펫 장비 강화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패치로 캐시샵이 통합되면서 강화된 펫장비의 가치가 많이 낮아졌지만, 그럼에도 챔피언 레이드와 같은 콘텐츠를 위해 여러 세트를 갖추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카르마 블랙-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외에는 구매할 것도 마땅치 않죠. 그리고 에버니움은 유잠-에디에잠 구매 및 하트 강화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본서버로 리프하면 시드링이 없어진다. 본서버에 준비된 장비가 없으면 챌섭에 머무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에버니움은 유잠, 에디에잠, 하트 주문서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 보스 코인으로는 딱히 살 게 없습니다. 챔피언 레이드를 위해 펫 장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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