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시즌3로 다시 맞은 전성기, '패스 오브 엑자일2' 16위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8개 |

인벤 순위
시즌3로 다시 맞은 전성기, '패스 오브 엑자일2' 16위 안착




▲ 온라인 게임 순위 (8월 25일~8월 31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세 번째 칙령' 업데이트 주효했다, POE2 19계단 순위 급상승
-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신규 시즌과 함께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주 대비 무려 19계단을 상승하며 16위에 안착했고, 그 여파로 인해 원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은 6계단 순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신규 리그 '세 번째 칙령'은 새로운 캠페인인 액트4와 첫 리그 콘텐츠 '떠오르는 심연' 등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업데이트로, 이와 함께 그간 플레이어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게임 내요소를 개편하는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인게임 비동기 거래소, 보조 젬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 또한 꽤했습니다. 시즌3 출시일부터 오는 2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되는 무료 주말 플레이 이벤트 또한 순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카제로스 레이드 퍼클 공대 탄생, 2주 연속 순위 상승하는 '로스트아크'
- 최근 최종 보스 '카제로스 레이드'를 업데이트한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2주 연속 순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월 20일 정식 업데이트 이후 약 9일만에 퍼스트 클리어 공대가 등장했고, 금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총 10개의 공대가 클리어를 완료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3일부터는 카제로스 종막의 노멀과 하드 난이도가 개방되는 만큼, 일반 모험가들의 도전 또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차주 또한 유의미한 순위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PC방 순위
8월 4주 PC방 주간 리포트




▲ 8월 4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8월 4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637만 시간, 전주 대비 2.5%, 전월 대비 7.6%↓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가 집계한 8월 4주차 PC방 총 사용시간은 1,637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2.5%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7.6% 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균 16.1%로 전주 대비 0.4% 소폭 하락했습니다. 평일 평균 가동률은 14.2%로 전주와 유사했으며, 주말 평균 가동률은 20.8%로 전주 대비 2%가량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로스트아크, '카제로스 레이드' 업데이트 이후 2주 연속 상승세
-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PC방 총 사용시간으로 인해 대다수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한 일부 게임들은 이 기회를 통해 순위 상승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상위권 게임 중 가장 많이 사용시간이 감소한 서든어택으로 인해 발로란트와 메이플스토리가 한계단씩 상승했고, '오버워치2'는 18시즌 시작 및 NBA 스타 선수 '루카 돈치치'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 시간이 증가했습니다.

'카제로스 레이드' 업데이트 이후 2주 연속 사용시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로스트아크' 또한 전주 대비 한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주말 레이드 퍼스트 클리어 공격대 등장 이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10개의 공대가 모두 추려진 상황, 이번주에는 일반 난이도 개방이 예정되어 있어 순위 유지 또는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진행중인 PC방 파티 타임 이벤트까지 고려하면 한동안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 패스 오브 엑자일2, 전주 대비 PC방 사용 시간 429% 상승
- 지난 30일 오전 5시, 시즌3 '세 번째 칙령'을 적용한 패스 오브 엑자일2 또한 오랜 순위 하락 끝에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전주 대비 PC방 사용시간은 무려 429%가 증가했으며, 31계단을 오른 끝에 19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4장 캠페인 추가 및 이용자의 만족도가 낮았던 콘텐츠에 대한 개편 등으로, 다시 한 번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8월 4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 스테이크 이터
- 이번 주 초 스팀 트렌드 지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은 코나미의 신작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로 보여집니다. 지난 28일 정식 출시된 해당 게임은 메타크리틱 91점에 빛나는 고전 명작, '메탈기어 솔리드3'를 현대화된 비주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리메이크작이라는 한계로 인해 이번 작품은 85점을 받는 데 그쳤지만, 거의 완벽에 가깝게 원작을 재현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원작 팬은 물론 신규 플레이어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스팀 내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유지중입니다.

◎ '대격변' 패스 오브 엑자일2, 동접자 35만 명까지 치솓아
- 시즌3 업데이트 이후 '패스 오브 엑자일2'에 쏟아지는 관심은 스팀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전 만 명 안팍의 일 최다 동접자를 보이던 게임이, 업데이트 첫날부터 30만 명이 넘는 최다 동접자를 기록한 것입니다. 최다 동접자는 이난 주말 사이 35만 명대로 올라섰으며, 그로 인해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에 이어 스팀 최다 플레이 타이틀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다키스트 던전2 주말 특가, 9월 12일까지 63% 할인
- 지난 8월 28일, 신규 무료 업데이트 'Kingdoms: Curse of the Court'를 적용한 '다키스트 던전2'가 이를 기념하며 63%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할인은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본편은 물론 컬랙터스 에디션 또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Kingdoms: Curse of the Court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적 진영과 퀘스트 라인, 맵, 업적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었으며, 콘솔 버전은 추후 출시될 전망입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8월 31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넷마블 신작 '뱀피르', 구글 인기 정상 유지 중
- 지난 8월 26일, 정식 출시된 넷마블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출시 당일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이후 같은 순위를 계속 지켜오고 있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약 5일 연속으로 구글 인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 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10위권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뱀파이어 콘셉트의 MMORPG로, 주인공이 뱀파이어라는 설정과 다크 판타지 요소를 내세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임은 9월 26일까지 출시일부터 약 한 달간 편의점 CU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 게임 쿠폰을 제공합니다.



▲ 8월 31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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