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 중요한 건 등급이 아니라 스탯!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범할 수 있는 오해는 '등급이 높은 펫이 좋은 펫'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등급보다 스탯이 중요하다. 등급이 낮더라도 토이 드래곤에 어울리는 능력치를 갖춘 펫이 등급만 높은 펫보다 훨씬 좋은 펫이다.
펫의 스탯은 총 22종이 있다. 추가 기본 대미지와 기본 대미지 증폭은 어떤 토이 드래곤이나 콘텐츠에도 잘 어올리는 범용성이 뛰어난 스탯이다. 특정 속성 대미지를 높여주는 스탯은 속성별 토이 드래곤과 맞춰주면 좋고, PvP나 보스전에 특화된 스탯도 있다. 그래서 어떤 펫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토이 드래곤의 성능과 활용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물론 등급이 높고 토이 드래곤과 속성도 일치하면서 스탯도 맞는 펫이면 가장 좋다. 하지만 토이 드래곤의 스탯은 무작위로 결정되는데 22종류의 스탯 중 원하는 스탯만 골라서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펫을 육성하는 방법 - 레벨업과 강화
원하는 스탯의 펫을 찾았다면 펫을 육성해 스탯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육성 방법은 레벨업이다. 다른 펫을 재료로 펫의 레벨을 올리면 펫의 기본 스탯이 크게 강화된다. 이때 생각보다 많은 양의 펫이 필요하기 때문에, 레벨업 전에는 충분히 많은 재료 펫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펫 강화로도 스탯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강화는 레벨업에 비해 기본 스탯 향상 정도는 떨어진다. 하지만 펫과 토이 드래곤의 속성이 일치할 때 제공되는 동일 속성 효과가 강화된다. 또한 +6, +9 등 일정 강화 수치에 도달하면 기본 스탯 외에 추가 옵션이 열리기도 한다.



승급과 유전으로 최강의 펫을 만들자
펫에는 최대 강화, 최고 레벨의 같은 등급의 펫 2마리를 합치면 한 단계 높은 등급의 펫을 얻을 수 있는 승급 시스템이 있다. 승급으로 얻는 펫의 종류와 속성, 스탯은 기본적으로 무작위로 정해진다. 하지만 특정 조건을 맞추면 원하는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재료로 사용하는 펫 2마리가 동일한 스탯을 갖고 있고, 다른 스탯 중 같은 계열의 스탯이 없는 경우다. 이 경우 해당 스탯이 새로 얻는 상위 등급 펫에 유전된다. 유전을 활용하면 적어도 1개의 스탯은 원하는 종류로 고정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무작위로 결정되는 추가 스탯에서도 원하는 종류의 스탯을 얻을 수 있다.
승급과 유전을 활용하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펫을 노릴 수 있다. 가령 범용성이 좋은 펫이 필요하다면 기본 대미지 증폭 펫 2마리를 키우고, PvP에 특화된 펫을 원한다면 PvP 대미지 증폭 스탯을 가진 펫 2마리를 합쳐 승급시키는 것이다.
✅승급과 유전으로 원하는 스탯의 펫 만드는 법
1. 원하는 스탯을 가진 펫 2종과 재료로 사용할 다른 펫을 준비한다.
2. 준비한 펫 2종을 최대 강화 + 최대 레벨까지 육성한다
3. 육성을 완료한 펫 2종을 합성해 승급한다
4. 원하는 스탯이 유전된 새로운 펫을 획득한다


대미지 증폭 × 추가 대미지는 위험! 증폭은 증폭끼리만 합성
펫의 스탯에는 대미지를 일정량 더해주는 추가 스탯, 그리고 대미지를 일정 비율로 곱해주는 증폭 스탯이 있다. 추가 스탯보다 증폭 스탯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증폭 스탯을 가진 펫을 육성하는 것이 좋다.
추가 스탯과 증폭 스탯을 합성해도 유전이 발생한다. 주의할 점은 추가 대미지(절대값) × 대미지 증폭(상대값)으로 승급하면 스탯이 무작위로 결정되지 않고 항상 추가 대미지(절대값)로 유전되는 것이다.
추가 × 증폭 합성 승급의 무서운 점은 다른 칸에 있는 스탯의 유전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에서 1번 펫이 기본 대미지 증폭 2개를 가지고 있고 2번 펫이 추가 기본 대미지 + 기본 대미지 증폭을 가지고 있다면, 이 둘을 승급해 얻는 펫은 2개의 기본 대미지 증폭을 유전받는다. 다시말해 증폭 옵션이 추가 옵션에 모두 잡아먹히는 것이다.
이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 시스템상 절대값(고정) 추가 스탯이 상대값(증폭%) 스탯보다 유전에서 우성이기 때문이다. 우성을 우선하기에 치명타 대미지 증폭은 승급 후 사라지고 추가 치명타 대미지(절대값)만 남는 것. 따라서 증폭 스탯을 원한다면 반드시 증폭 × 증폭 조합으로 승급을 진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