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팬들의 상상 속 꿈의 놀이터가 현실이 됩니다. 새로운 모험과 즐거움이 끝없이 이어지는 공간. 바로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가 내건 비전입니다. 올해 TGS의 테마는 '놀거리가 끊이지 않는 무한의 놀이터'입니다. 이 테마는 단순한 게임 전시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 키비주얼 작가는?
TGS 2025의 테마 '놀거리가 끊이지 않는 무한의 놀이터'는 일러스트레이터 자시키 와라시(Zashiki Warashi)가 제작했다. 1987년 후쿠오카현 출신인 그는 주로 상업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정기적으로 원화 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TGS 작업은 작가 본인에게도 영광스러운 경험이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요소들을 비주얼에 담아 게임 제작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그는 'COLOR PALETTE', 'DANDELION' 등 여러 일러스트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1. TGS,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올해 TGS 2025에는 총 1,138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이는 46개 국가에서 온 615개의 해외 기업을 아우르는 숫자입니다. TGS 2025의 부스 수는 무려 4,159개에 달합니다. 지난해 TGS 2024의 3,252개와 비교해 27.9% 증가했습니다. 전체 전시 면적도 25.5% 더 넓어졌습니다.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아쉽지 않은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TGS 2025를 주최하는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올해 약 25만 명의 게이머가 방문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행사 기간 4일(9월 25~28일) 동안에는 총 14개의 스테이지 프로그램(전시자 주최 7개 포함)과 21개의 공식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 주요 퍼블리셔들의 치열한 격전
올해 TGS는 대형 게임사들의 주목할 만한 출품작 라인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합니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캡콤, 반다이남코, 아크시스템웍스, 스퀘어 에닉스 등 다수의 일본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 지었으며 출품작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TGS 참여 업체 및 주요 라인업
SIE : 코스트 오브 요테이,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 등
캡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귀무자: 검의 길, 프래그마타,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 등
반다이남코: 코드 베인 II,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리틀 나이트메어 III, 옛날 옛적에 괴혼 등
아크시스템웍스: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더블 드래곤, Absolum, Dear me, I was
스퀘어에닉스: 드래곤 퀘스트 1 & 2 HD-2D 리메이크, 드래곤 퀘스트 3 HD-2D 파이널 판타지 등
코에이 테크모: 인왕 3, 젤다무쌍: 임프리즌먼트의 시대, 닌자 가이덴 4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와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 등 플레이스테이션5 발매 예정 신작을 선보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는 스테이지 이벤트, 개발자 토크, 그리고 특별 전시 등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Plus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연 사전 예약을 진행합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아스트로봇'은 패밀리 게임 파크에 출전하며, YOASOBI와 협업한 초대 플레이스테이션 30주년 기념 프로젝트 'Project: MEMORY CARD' 특별 스티커 등 다양한 노벨티도 준비했습니다.

캡콤은 TGS에서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입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귀무자: 검의 길', '프래그마타'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연 전시합니다. 특히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3 엇갈린 운명'은 세계 최초로 시연대를 마련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스트리트 파이터 6', '몬스터헌터 아웃랜더스' 등 기대작들도 함께 공개됩니다. 각 타이틀을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사코슈, 멀티백 등의 오리지널 노벨티가 제공됩니다. 또한 조이시티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캡콤 부스 내 특설 코너를 통해 일본 최초로 시연 기회를 제공합니다. 캡콤 ID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 플레이 모집 캠페인도 진행됩니다.

반다이남코는 '코드 베인 II'와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등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특히 '리틀 나이트메어 III'와 '옛날 옛적에 괴혼'은 현장 시연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고, 마스코트 캐릭터와 포토 스팟도 마련됩니다. 또한 '모두의 골프: 핫샷'과 '다마고치 원더 샵: 닌텐도 스위치2 에디션'을 패밀리 게임 파크에서 선보이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했습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TGS 2025 라인업을 공식 공개하며,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과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등의 타이틀을 선보입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스테이지 이벤트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외에도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 등 클래식 시리즈의 부활과 신규 IP인 '압솔롬', 'Dear me, I was'도 함께 출품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퀘어에닉스는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옥토패스 트래블러' 등 주요 RPG 시리즈에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습니다. 부스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I & II HD-2D 리메이크',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이발리스 연대기' 등 리메이크 및 신작 타이틀의 시연대가 운영됩니다. 특히 '드래곤 퀘스트'의 상징적인 악당인 '드래곤로드'와의 만남, '파이널 판타지 XIV' 캐릭터 미트 앤 그리트 등 팬들을 위한 특별한 포토 스팟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 스테이지 이벤트에서는 개발자, 성우, 미디어 인물들이 출연해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SNS 캠페인 참여 시에는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코에이 테크모는 '인왕 3', '젤다무쌍: 임프리즌먼트의 시대', '닌자 가이덴 4' 또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가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새로운 '버추어 파이터' 프로젝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3. 한국업체, TGS에 대거 참여
TGS 2025는 많은 한국 게임사들도 참가합니다. 국내 기업들은 단순히 참가하는 것을 넘어, 일본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TGS에 참여하는 한국업체 라인업
엔씨소프트 :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펄어비스: 붉은사막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컴투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시연을 위해 100대 규모의 PC를 마련했습니다. 일본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첫 공식 시연입니다.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초, 중반부 퀘스트를 즐길 수 있을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창사 이래 최초로 TGS에 단독 부스를 운영합니다. 총 52대의 시연대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본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하여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됩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단독 부스를 운영합니다. 주요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 부스로 꾸며 게임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현장 IP 컬래버레이션과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 카도카와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선보입니다. 관람객들은 협동 전투 '레이드 콘텐츠'를 시연으로 즐길 수 있으며, 11종의 캐릭터 정보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27일 오후 3시에는 성우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무대 행사도 진행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부스에서는 유명 코스프레 모델인 '이오리 모에'와 '시노노메 우미'가 포토세션과 토크쇼를 진행하며, '미래시'는 이번 TGS에서 최초로 게임 플레이 체험존을 선보입니다. 인기 코스프레 모델 '에나코'와의 토크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컴투스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IP 기반의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TGS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스타세이비어'의 세계관을 재현한 부스에서 일본어 시연 버전을 선보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4. 다양한 볼거리, 모두를 위한 축제

TGS 2025에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을 예정입니다. '패밀리 게임 파크' 이벤트가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개최됩니다. 이 공간은 어린이들이 게임을 즐기는 '아소비바!(놀이터)'와 게임 관련 직업을 배우는 '마나비바!(배움터)'로 나뉘어 온 가족이 함께 게임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TGS 2025의 테마인 '놀거리가 끊이지 않는 무한의 놀이터'와 잘 어울리는 컨셉입니다.
이번 도쿄게임쇼 2025의 기조 강연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사장 겸 CEO인 니시노 히데아키가 맡았습니다. 그는 '게임 유통 혁신: PlayStation Store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니시노 CEO는 이번 강연을 통해 PlayStation Store가 지난 20년간 물리적 매체 중심에서 벗어나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방식으로 어떻게 게임 산업에 기여했는지를 되짚어보고, 그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은 F1 드라이버 유키 츠노다가 참여하는 '에이펙스 레전드' 스페셜 매치를 기획했습니다.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6'를 주제로 한 젊은 플레이어 발굴 프로그램 '레드불 283 아카데미'도 개최됩니다.자동차 제조사 '스즈키'는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캐릭터 '쥬리'를 모티프로 한 바이크를 특별 전시하며 현실과 게임의 이색적인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TGS 2025는 역대 최다 부스 수, 풍성한 콘텐츠, 그리고 다양한 기업들의 파격적인 협업을 통해 '무한의 놀이터'라는 테마를 구현했습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TGS 2025. 방문객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 지 기대가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