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을 짧고 알아야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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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 자인언트 슬레이어, 크로노스: 더 뉴 던, 셰이프 오브 드림즈, 보더랜드4
- 업데이트 : 엘든 링 밤의 통치자
- 할인 : 듄: 어웨이크닝,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2,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STEAM NEWS
지난 한 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무슨 일이?
● 명군이 되거나 독재자가 되거나 - 정치 시뮬레이션 게임 축제

시뮬레이션 장르가 지닌 매력은 참 오묘합니다. 액션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영화 같은 연출을 보여주는 경우도 적습니다. 되려 온갖 수치, 숫자로 가득한 데이터를 바라보면서 국민들의 불만을 어떻게 해야 잠재울 수 있을지 고민을 지새우는 경우가 많을 정도죠. 그럼에도 했다 하면 수십 시간은 우습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 스팀에서는 그런 시뮬레이션 장르 중에서도 '정치'에 초점을 맞춘 게임들을 대상으로 정치 시뮬레이션 게임 축제가 개최 중인데요. 가장 먼저 만나볼 게임은 이 방면에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바로 '크루세이더 킹즈3'입니다. 궁정 속 온갖 음모와 모략이 가득한 중세 정치판을 날 것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 속 독재자 가운데 가장 착한 독재자로 유명하죠. 프레지던트(대통령)이라는 호칭보다 엘 프레지덴테라는 호칭으로도 친숙한 '트로피코6'입니다. 위대한 영도자가 될지, 폭군 독재자가 될지는 플레이어의 손에 달렸습니다.
혼자는 심심하다고요? 그럼,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3~3천 명의 플레이어가 귀족이 되어 의회를 구성하고, 각각 한 표를 행사하면서 왕국을 이끄는 멀티플레이 게임 '킹 오브 더 캐슬'입니다. 아마,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왜 중세 정치판이 그렇게 살벌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덱 빌딩, 자원 관리, 시뮬레이션, 그리고 보드게임 요소가 맞물린 독특한 게임 '술탄의 게임' 역시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서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정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사용자 한글 패치가 있는 만큼, 게임을 즐기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TRENDING
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이번 주 스팀 트렌딩 목록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건 금일(12일) 정식 출시한 '보더랜드4'입니다. 루트슈터를 정립한, 나름 두터운 팬층을 가진 게임으로 세미 오픈월드였던 전작들과 달리 시리즈 최초로 심리스 오픈월드를 접목하는 등 굵직한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다만, 그 굵직한 변화가 성공적이었던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미흡하다는 평가와 더불어 최적화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게임 자체는 재미있지만,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이유로 현재 스팀에서는 추천 비율 59%로 '복합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뒤를 국산 인디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쫓고 있습니다. 데모 때부터 30만 명이 넘게 플레이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게임답게 정식 출시한 이후에도 제법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11일 출시 당일에는 피크타임 기준으로 스팀 최대 동접자 수 23,161명을 기록했을 정도로 말이죠. 다만, 콘텐츠 분량이 적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적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후속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10일 정식 출시한 드래곤볼 IP 기반 MOBA '드래곤볼 격신 스쿼드라' 역시 스팀 트렌딩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플레이어는 딜러, 탱커, 서포터 개념의 테크니컬 3개의 역할군으로 구분된 22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조합해 팀을 구성하고 승리해야 합니다.
중세 '판타지'가 아닌, 그냥 중세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은 '킹덤 컴: 딜리버런스2(이하 킹덤 컴2)' 가 DLC '대장간의 유산'으로 오랜만에 스팀 트렌딩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약 15시간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DLC에서 헨리는 자신만의 대장간을 운영하는 한편,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원작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DLC 역시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HOT DEAL
그래서 사요? 예? 사지 마요?

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생존 게임 '듄: 어웨이크닝'이 출시 첫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오픈월드, 샌드박스, 그리고 생존 게임.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요소지만, '듄: 어웨이크닝'은 이러한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 하나의 완성된 게임으로 만들었는데요. 듄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다던가 샌드박스 생존 게임이 취향이라면 '듄: 어웨이크닝' 역시 만족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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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2'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저가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마이너했던 워해머 40K에 대한 인기를 단번에 끌어올린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액션 게임으로서, 그리고 TPS 게임으로서 완벽한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스페이스 마린을 묘사한 게임으로서 이보다 더 잘 만든 게임도 없습니다. 여기에 꾸준한 업데이트까지, 이만하면 수작이라고 하기엔 충분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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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적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냐고요? 하지만 이건 다릅니다. 이건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니까요. 오리진이 연 신화 3부작의 두 번째 타이틀이자 최고점을 찍은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비록 최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그런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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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이전과는 확 달라진 지금, 과거는 잊어주세요

'엘든 링 밤의 통치자(이하 밤의 통치자)'가 지난 11일 신규 고난이도 모드 '깊은 밤'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해당 모드를 통해서는 다양한 변수가 추가됐습니다. 기존에는 보스를 선택하고 출격했지만, 깊은 밤에서는 어떤 보스가 나올지 알 수 없기에 다양한 상황을 염두에 둔 유연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강화된 적을 처치하고 얻는 무기에 붙는 추가 효과 역시 눈여겨볼 만합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해당 무기들은 강력한 효과와 더불어 해로운 효과를 지니고 있어서 장비를 조합하는 데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보상으로 얻는 '심층 유물'은 파밍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기가 세션마다 초기화되는 반면, 유물은 계속 유지되기 때문이죠. 심층 유물의 가장 큰 특징은 강화된 효과와 더불어 해로운 효과도 달렸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각 캐릭터를 더욱 날카롭게 다듬는 게 가능하죠.
업데이트 덕분에 '밤의 통치자'에도 오랜만에 활기가 더해진 모습입니다. 피크타임 기준으로 4만 명대였던 스팀 최대 동접자가 업데이트 당일 1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인데요. 잠시 림벨드를 떠났다면, 지금이 바로 복귀할 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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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발견
신작을 찾고 있다고요? 이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뱀서라이크 게임을 하다 보면 아마 그런 생각,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아, 이런 스타일로 핵앤슬래시 게임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 말이죠. 그런 게이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게임이 지난 4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게임스 팜(Games Farm)이 개발한 '자인언트 슬레이어: 저승의 물결(Jotunnslayer: Hordes of Hel)'이 그 주인공입니다.
게임에 대해서는 굳이 더 설명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뱀서라이크 스타일의 핵앤슬래시, 이 한 문장이면 충분할 정도인데요. 여기에 무궁무진한 조합을 자랑한 자신만의 빌드도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빠져들면 쉽게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준수합니다. 추천 비율 80%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무엇보다 가격도 엄청나게 저렴한데요. 컬렉터스 에디션조차 정가 33,000원으로 어지간한 풀프라이스 게임의 반값에 불과합니다. 고퀄리티의 뱀서라이크 핵앤슬래시를 찾는다면, '자인언트 슬레이어'만한 게 없을 겁니다.
[추천평: Scy***] "제가 해본 뱀서라이크 중에선 가장 그래픽이 훌륭한 것 같습니다. 보스전은 디아블로의 강렬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추천평: x.HE***] "이보다 더 나은 뱀서라이크는 없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비추천: FAT***] "그래픽은 좋지만, 게임 플레이는 한참을 뛰어다녀야 해서 지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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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좋아했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크로노스: 더 뉴 던'입니다. 레이어스 오브 피어 시리즈를 비롯해 블레어 위치, 더 미디움, 그리고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까지, 심리적 공포를 기반으로 한 호러 게임을 개발하며, 오늘날 호러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한 블루버 팀의 신작으로 현재 스팀에서는 추천 비율 85%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러 게임만큼, 절묘한 균형잡기가 필수인 게임도 없습니다. 너무 무서우면 무서운 대로 문제고 반대로 덜 무서우면 덜 무서운 대로 문제니까요. 다행스럽게도 '크로노스: 더 뉴 던'은 이러한 균형잡기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어둠 속에서 플레이어를 노리는 끔찍한 외형의 변이체들은 분명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지만,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독창적인 스토리를 자랑하기도 하는 만큼, 색다른 호러 게임을 찾는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추천평: 깐***] "액션 게임으로서 권하긴 어렵지만, 서사 중심의 호러 게임 팬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추천평: PON***] "저칼로리 데드 스페이스. 데스 스페이스는 아니지만, 더 나쁘지도 않습니다"
[비추천: Mur***] "이 게임은 '보통'의 전형입니다. 멋진 비주얼에 미적인 요소도 독특하지만, 스토리 배경과 엔딩이 너무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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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디 게임 개발팀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유통을 맡은 '셰이프 오브 드림즈'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MOBA에 로그라이크를 접목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와 스킬, 정수의 조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빌드를 자랑하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죠.
덕분에 현재 스팀의 반응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메이저 게임들의 틈바구니에서 지난 11일 정식 출시한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출시 당일 스팀 최대 동접자 수 23,161명을 기록, 추천 비율 71%로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준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다만, 인디라는 체급의 한계인지 전체적인 콘텐츠 분량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복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보스와 스테이지의 규모 역시 대체로 부족하게 느껴지는 건데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추후 더 멋진 게임이 되길 바라봅니다.
[추천평: 윌***] "데모도 굉장히 재밌게 즐긴 입장에서 정식 출시 버전도 아주 마음에 듦"
[추천평: Whi***]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이후 최고의 로그라이크입니다"
[비추천: 고***] "호흡이 너무 길어져서 데모 때의 도파민이 10%도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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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슈터 장르의 문법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죠. 카툰렌더링과 정신 나간 세계관, 그보다 더 미친 등장인물들, 그리고 폭풍처럼 쏟아지는 총기까지, 바로 보더랜드 시리즈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 보더랜드 시리즈의 최신작 '보더랜드4'가 12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보더랜드4'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거의 모든 점에서 발전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의 아쉬운 부분이었던 서사는 한층 개선됐으며, 루트슈터로서의 기본기는 더없이 탄탄해졌죠. 슈팅 감각 역시 한층 맛깔나게 진화한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여기에 귀를 즐겁게 해주는 한국어 초월더빙까지 꽉 찬 육각형 같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완벽한 게임이라는 건 아닙니다.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이번 작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월드 요소가 여러모로 미흡하다는 점입니다. 오픈월드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완성도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다만, 이러한 일말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보더랜드4'는 분명 대체로 잘 만든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후회하지 않을 그런 게임 말이죠. 최적화가 발목을 잡는 모습이지만, 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수작이라고 부르기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추천평: Vrd***] "2편, 3편 다 해봤는데 이번 건 확실히 좋아졌네요. 파밍이 본게임이고, 보스 노가다 편의성도 늘려놨다하니까 후반부를 기대해봅니다"
[추천평: Jyi***] "이 게임은 마치 수류탄으로 가득 찬 스캐그를 채우고 순수한 전리품 주스로 만든 샷건을 양손으로 휘두르며 태양으로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비추천: Rej***] "최적화가 끔찍하네요. 언리얼 엔진5의 또 다른 희생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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