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연말로 예정됐던 '발라트로'의 1.1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가 기약 없이 미뤄졌다. 개발자 로컬썽크(LocalThunk)는 지난 12일 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 일정 연기를 공식 발표하면서 기다려온 게이머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로컬썽크가 블로그에 밝힌 바에 따르면 업데이트가 연기된 가장 큰 이유는 번아웃 때문이다. 그는 "2024년 2월 1.0 버전 출시 이후 대규모 밸런스 패치와 모바일 버전 포팅 작업에 매달린 결과 완전히 지쳐버렸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이후 2025년 초까지 게임에 대한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고, 지금은 하루 몇 시간만 '취미'처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현재 개발 현황을 전했다. 출시 당시 크런치 상태로 하루 12시간 넘도록 개발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개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한을 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창의적인 작업에 마감일을 정하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1.1 버전이 출시될 것임은 분명히 했다. 그는 "1.1 업데이트는 반드시 출시될 것이며, 완성됐다고 느꼈을 때가 진짜 완성"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1 버전이 '발라트로'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라트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몇 달 전 '발라트로'의 모든 업적을 100% 달성했다고 글을 올렸다"라며 자신 역시 한 명의 플레이어임을 강조하면서 "1.1 버전이 나오면 다시금 업적 100% 달성을 시도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설렌다. 꼭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