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플린터 셀: 데스워치'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지난 8월 공식 티저 영상을 통해 다시 임무에 복귀하는 시리즈 주인공 샘 피셔의 이야기를 다룰 것임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첫 공식 트레일러는 샘 피셔의 트레이드 마크인 소나 고글을 착용하는 모습부터 이미 현역에서 은퇴할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거친 액션을 소화하는 모습이 함께 담겼다. 유비소프트는 영상과 함께 10월 14일 넷플릭스 공개 일정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존 윅' 시리즈, '노바디' 시리즈의 각본가로 잘 알려진 데릭 콜스태드 총괄 프로듀서로서 작품을 이끌며 각본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데릭 콜스테드는 단순한 서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액션 중심의 구조와 연출에 적합한 내러티브로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써내려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샘 피셔의 목소리 연기는 HBO 시리즈 '레이 도노반'을 비롯해 '엑스맨 탄생: 울버린', '썸 오브 올 피어스', '스크림' 등에서 활약한 리에브 슈라이버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품을 제작하는 유비소프트 필름 & 텔레비전은 '래비드: 엽기토끼의 침공', '캡틴 레이저호크: 블러드 드래곤 리믹스' 등 자사 IP를 활용한 시리즈를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저스트 댄스, 워치 독스의 실사 영화, 어쌔신 크리드의 실사 시리즈 등을 제작하고 있기도 하다.
2002년 첫 작품이 출시된 스플린터 셀 시리즈는 서드 애셜론의 요원 샘 피셔를 주인공으로 한 잠입 액션 게임이다. 정보 수집, 테러리스트 생포나 제거 등을 담당하며 은밀한 게임 플레이로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와 비교되기도 했다. 단,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이후 새로운 넘버링 타이틀은 출시되지 못해왔다. 대신 같은 톰 클랜시 원작 게임인 '고스트 리콘' 시리즈나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비소프트는 2021년 첫 작품의 리메이크 개발을 공식 발표하며 팬들을 기대케 했다. 2022년에는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자 토크를 공개하기도 했지만, 상세한 소식은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가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