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에서 지능형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SaaS + AI' 솔루션, 대규모 모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공개했다.
다우슨 통 텐센트 수석부사장은 "AI가 실질적 효용을 발휘할 때 산업은 효율성을 얻고 국제화는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다"며 "신규 및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텐센트는 기업이 고객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는 지능형 자율 AI 에이전트를 생성·통합할 수 있는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3.0(ADP)'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의 구축·배포·운영을 위한 AI 인프라 '에이전트 런 타임'도 선보였다.
업무 협업을 위한 'SaaS+AI' 툴킷도 업그레이드됐다. '텐센트 미팅'의 AI 미닛 기능은 지난 1년간 전년 대비 150% 성장했으며, 개발자용 AI 코딩 도구 '코드버디'는 코딩 시간을 40% 단축하고 R&D 효율을 16% 향상시켰다.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 '훈위안' 기반의 신규 모델도 발표됐다. 미디어·게임 산업 등을 위한 3D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훈위안 3D 3.0' 등이 공개됐으며, 훈위안 3D 시리즈는 허깅페이스에서 26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텐센트는 자사의 해외 고객 기반이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으며,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최근 3년간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두 자릿수의 높은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인터넷 기업의 90% 이상, 게임 기업의 95%가 텐센트 클라우드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자사 생태계 전반에 AI를 통합한 전문성과 경험을 글로벌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더 넓은 산업 활용 사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중동, 유럽, 북미 지역의 다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협약도 체결됐다.
향후 텐센트는 인프라,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세 영역에서 국제화 전략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근 출시한 통합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 '엣지원 페이지스'는 웹사이트 개발 및 배포 시간을 기존 하루에서 1분으로 단축하며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사용자 10만 명을 확보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현재 21개 시장 및 지역에서 55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중동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일본 오사카에도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