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BFK...DK,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17일 종각 롤파크에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 패자조,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는 42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했다.

BNK 피어엑스가 '랩터' 전어진의 키아나를 중심으로 초반 분위기를 리드했다. 점멸이 없는 '쇼메이커' 허수의 라이즈를 기습해 선취점을 올린 키아나는 '베릴' 조건희의 바드와 '루시드' 최용혁의 자르반 4세를 잡아내며 3/0/0을 기록했다. 더불어 '켈린' 김형규의 니코도 적절한 갱킹으로 '빅라' 이대광의 애니와 함께 라이즈를 잘랐다.

하지만 15분 경, 디플러스 기아가 카운터 정글을 들어온 BNK 피어엑스의 본대를 몰살하며 크게 한숨 돌렸다. 바텀 듀오만 내주고 무려 4킬을 쓸어 담았다. 잘 큰 키아나를 먼저 빠르게 잡은 게 주효했다. BNK 피어엑스는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리드를 지키려 했지만, 주요 스킬이 빗나가는 장면이 연달아 나오면서 분위기는 묘해졌다.

팽팽한 상황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건 디플러스 기아였다. 드래곤 근처에서 잠복 플레이를 통해 각개전투를 열었고, 일방적으로 3킬을 올리고 세 번째 드래곤까지 손에 넣었다. 흐름을 탄 디플러스 기아는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빠른 속도로 격차를 벌렸다. '디아블' 남대근의 코르키를 제외한 모든 상대 챔피언을 잡고,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겼다.

BNK 피어엑스는 불리한 와중에 드래곤 영혼을 앞두고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추격의 의지를 다졌다. 디플러스 기아의 전투 구도는 갈린 반면 BNK 피어엑스는 니코-럼블의 궁극기 콤보를 완벽하게 활용했다. 이후 BNK 피어엑스는 바드를 자르고 바론을 챙겼고, 그 과정에서 킬을 많이 내주긴 했지만, 억제기 타워를 끼고 추가 킬을 올렸다.

승부는 결국 단 한 번의 전투에 달리게 됐다. 41분 경, BNK 피어엑스의 핵심 챔피언 코르키가 바드 궁극기 끝자락에 걸리면서 한타가 열렸다. 코르키 쪽으로 파고든 암베사는 수호천사로 시간을 벌었고, 그 사이 본대가 니코와 키아나를 잘랐다. 추격 끝에 에이스를 띄운 디플러스 기아가 BNK 피어엑스의 넥서스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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