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가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T1에 1세트 역전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8개 |



21일 종각 롤파크에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 T1의 대결이 진행됐다. 1세트의 승자는 젠지 e스포츠였다.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역전할 수 있는 지를 정확히 보여준 게임이었다.

선취점은 젠지 e스포츠가 챙겼다. '룰러' 박재혁의 유나라와 '듀로' 주민규의 브라움이 2대 2 구도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코르키를 잡았다. 이에 T1은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가 '케리아' 류민석의 뽀삐와 함께 유나라를 잘라내면서 한숨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추가 킬 없이 성장에 집중 한 채로 초반을 흘려보냈다.

16분 경, 젠지 e스포츠가 전령을 두드리면서 첫 5대 5 한타가 열렸는데, 한 발 늦게 합류한 암베사가 제대로 날뛰며 T1이 대승을 거뒀다. 유나라에 적중한 '페이커' 이상혁 오리아나의 궁극기도 좋았다. 젠지 e스포츠는 사이드 라인의 암베사를 한 번 잡아보려 했으나, 뽀삐의 슈퍼세이브에 막혔고, 오히려 꼬리가 잡히며 2킬을 추가로 내줘야 했다.

젠지 e스포츠는 아타칸을 통해 T1을 불러내 이득을 취하려 했지만, 코르키와 '기인' 김기인의 카밀을 교환하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젠지 e스포츠는 계속 무언갈 시도하면서 불리함을 극복하려 했다. 바론을 주는 대신 사이드의 암베사를 잘랐고, 수적 우위를 앞세운 다이브로 3킬을 추가했다. 여전히 주도권은 T1에 있었지만, 격차는 줄고 있었다.

32분 경, T1이 코르키의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바텀을 압박하던 와중 사고가 났다. 오리아나의 궁극기가 허무하게 빠짐과 동시에 한타를 연 젠지 e스포츠는 암베사가 합류하기 전에 오리아나를 먼저 잡았다. 암베사 역시 적진 한복판에서 홀로 살아남긴 역부족이었고, 젠지 e스포츠가 에이스를 띄웠다.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글로벌 골드도 젠지 e스포츠가 4,000 이상 앞섰다. 결국, T1의 드래곤 영혼 앞에서 열린 한타에서 상대 상체를 모두 잡아낸 젠지 e스포츠는 바텀으로 달렸고,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넥서스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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