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20일부터 미국 테네시 대학교 학생들은 GTA를 활용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이 강의는 해당 대학에 재직 중인 토레 올슨 교수가 기획한 강의로, GTA 시리즈를 활용하여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미국 역사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슨 교수는 "레드 데드 리뎀션으로 19세기 미국 서부 사람들을 만나고, 고스트 오브 쓰시마로 봉건 시대 일본을 이해하듯 GTA 시리즈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미국 사회를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GTA를 활용하여 반세기 동안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살펴보는 진지한 역사 수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슨 교수는 "GTA를 활용한 강의가 어떻게 대학 강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비디오 게임, 특히 날것과 픽션이 가미된 비디오 게임으로 구성된 대학 수업이 있다는 사실에 어떤 사람들을 놀라거나 심지어 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깊이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20년간 심화 과목을 가르쳐 온 경험, 4년간 레드 데드 리뎀션을 활용한 강의를 하며 쌓아온 노하우로 기대에 부흥하는 강의를 준비 중인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오늘날 미국이 분열된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더 조화로운 미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슨 교수는 GTA6가 강의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올슨 교수의 강의는 2026년 1월부터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5월에 출시되는 GTA6는 포함되지 못한 것. 그는 "원래는 GTA6가 이 강의의 하이라이트가 됐으면 했다. 그런데 5월로 연기되며 그렇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하며 또 GTA6가 기말고사와 겹쳐 학생들의 마음을 빼앗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은 학점을 받는 것으로 연결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돈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비싼 콘솔이나 게이밍 PC를 사라고 하면 강의 수강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농담으로 받아치는 한편, "GTA를 실제 플레이하며 로스 산토스를 비롯한 다양한 곳을 거닐고, 그곳에서 많은 사실들을 학생들에게 전하겠지만 트레버나 니코 벨릭에 대한 시험 문제가 나와 당황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강의를 흥미롭고 재밌게 수강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