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최종 결승(28일)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결승 진출전(27일)에서 만날 젠지, kt 롤스터가 참여했으며, 한화생명은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 '제우스' 최우제, 젠지는 김정수 감독, '듀로' 주민규, '캐니언' 김건부, kt 롤스터는 고동빈 감독, '비디디' 곽보성, '덕담' 서대길이 각오를 밝혔다.

Q. 이번 시리즈에 임하는 소감은?
고동빈 : 정규 시즌을 돌아보면 힘들었다. 그래도 최종 진출전까지 왔으니 좋은 기회를 살려 결승에 오르도록 해보겠다.
'비디디' : 어렵게 올라온 만큼 준비를 잘해서 꼭 결승에 진출하겠다.
'덕담' : 한 번 이겼던 팀을 또 못 이길 법은 없다. 꼭 이기겠다.
김정수 감독 : 남은 두 경기, 꼭 이겨서 우승하겠다.
'캐니언' : 준비를 잘해서 꼭 결승에 올라가겠다.
'듀로' : 열심히 준비해서 무조건 결승까지 올라가겠다.
'피넛' : 결승에 진출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고, 우리의 최근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
'제우스' : 두 팀 모두 잘하는 팀이라 잘 준비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최인규 감독 : 길었던 시즌의 마지막인 만큼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Q.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스왑 픽이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제우스' : 상대 조합을 예상하고 스왑 픽을 준비할 수 있는데, 피어리스 이후 오로라 외에 현재는 크게 없는 것 같다.
'캐니언' : 스왑 가능한 챔피언들의 성능이 썩 좋지 않다.
'덕담' : 성능이 별로라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피어리스와 상관은 없는 것 같다.
Q. (피넛에게) 마지막 LCK인데, 자신감은 어느 정도인가?
'피넛' : 충분히 자신 있는 상태다. 마지막을 상상해 보곤 하는데, 당일 감정이 어떨지 궁금해서 빨리 결승전을 치르고 싶다.
Q. (최인규 감독에게) 이번에 통합 스플릿으로 변경되면서 이전 시즌과 컨디션 관리에 있어 바뀐 부분이 있는가?
최인규 감독 : 유독 시즌 중간에 휴가를 분배하는 게 어려웠다. 일정이 상대적으로 타이트했던 것 같다.
Q. (제우스에게) PO에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 그 이유는?
'제우스' : 시즌 중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돌아가면서 실수가 자주 등장했던 것 같고, PO에서는 모두가 본인 역할을 잘했던 것 같다.

Q. 시즌 통합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다.
최인규 감독 : 하나의 시즌을 마무리하고, 결산하면서 팀을 재정비 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게 없는 느낌이라 그게 조금 아쉽다.
고동빈 감독 : 선수단 입장에서는 확실히 호흡이 길게 느껴지는 것 같다.
김정수 감독 : 우승이 하나라 더 중요해졌지만, 8월에 정규 시즌이 끝나는 데 9월 말까지 길게 이어져 그 부분이 힘들다.

Q. (비디디에게) 힘들 시기가 있었지만, 결국 큰 무대에 올라왔다. 현재 자신감은?
'비디디' : 자신 있다. 큰 경기에 진출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Q. (고동빈 감독에게) 지난 2018년에 LCK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에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임하는 마음은?
고동빈 감독 : 결승은 그때나 지금이나 위치와 상관없이 꿈꾸는 무대다. 꼭 진출하고 싶다.
Q. (비디디에게) 월즈 진출이 확정될 때 눈물이 기억난다. 어떤 의미였나?
'비디디' :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다시 젠지를 만나는 데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Q. (듀로에게) 월즈 로열로더의 기회가 있다. 각오는?
'듀로' :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국제 대회 우승도 해보고, LCK 결승 진출전까지 왔다. 열심히 한 만큼 값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Q. (캐니언에게) KT와 붙었을 때 '커즈'의 활약이 대단했었다. 다시 만날 때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지?
'캐니언' : 지난 경기는 내가 많이 못 했다. 다음 경기에는 그런 경기력이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Q. (최인규 감독에게) 올해는 결승에 먼저 올라 기다리는 입장인데?
최인규 감독 : 예전에 결승 진출전을 치렀을 때는 일단 바로 앞 상대가 중요했다. 이번에는 앞선 경기를 지켜볼 수 있지만 어느 팀이 올라올지 모른다. 올라오는 팀을 보고 다시 준비해야 되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Q. (피넛에게) 이전 락스 시절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눈 게 있는가?
'피넛' : 딱히 이야기를 나눈 건 없다. 올해는 한화생명에서 컨텐츠 촬영도 같이 하고, 평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Q. (제우스에게) 바텀과 탑 라인 스왑이 거의 고착화가 됐다. 탑 라이너 입장에서 생각은?
'제우스' : 원래는 1레벨 패치 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탑이든 바텀이든 신경을 써야 하는 요소가 늘어서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결승전은 MBC에서 생중계된다.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나?
'제우스' : MBC에서 중계가 되는데, 아시안게임을 했을 때도 TV에 나온다는 생각에 설렜다. 이번에도 좋은 기회가 있어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비디디' : 지상파에 우리가 나온다는 게 자랑스럽다. 꼭 올라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캐니언' : 일단 결승 진출전을 열심히 하겠다.
Q. 상대 팀의 장점은? 그럼에도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이유는?
고동빈 감독 : 젠지는 선수 한 명, 한 명이 고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선수들이다. 우리 선수들도 고점이 나오면 이길 수 있다는 걸 증명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
김정수 감독 : 항상 '비디디' 선수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고, 요즘은 '커즈' 선수도 정말 까다롭다. 이전 경기에서 피드백을 통해 배운 게 많다.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해서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Q. 우승을 하게 되면 당연히 좋겠지만, LCK가 종료된 뒤 월즈 시드가 모두 결정되었던 예전과 달리 이미 3시드 이상을 확보한 시점에서 결국 중요한 건 월즈이지, LCK 결승의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은 것이 걸린 대결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이에 대한 생각은?
고동빈 감독 : 위상을 생각하기보다는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최인규 감독 : 월즈가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하나뿐인 결승이라 지금 이 순간에는 LCK 결승에만 집중하고 싶다.
김정수 감독 : 당연히 모든 대회가 중요하고 우승하고 싶지만, 당연히 월즈가 가장 중요하다.

Q. LCK 통합 시즌에 대한 장점이 있다면?
최인규 감독 : 레전드, 라이즈로 나뉘면서 재밌는 경기가 더 많아진 것 같다.
고동빈 감독 : 조가 나뉘는 게 장점이고 재밌다고 생각한다. 다만, 승점이 리셋되지 않는 게 아쉽다.
김정수 감독 : 소위 말하는 빅경기가 늘어 재밌고, 우리 입장에서도 더 재밌었던 것 같다.
Q. (고동빈 감독에게) 2018 KT 우승 시 공약으로 빨간 머리를 염색하겠다고 했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고동빈 감독 : 당시 공약을 이행하고 롤드컵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승 공약을 걸지 않겠다.

Q. 같은 스포츠단인 한화 이글스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 응원의 한마디를 하자면?
'피넛' : 한화 이글스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걸 인지하고 있었고, 우리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큰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도 2위로 마감했다. 비슷한 점이 많은데 두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제우스' : 한화 이글스도 끝까지 잘해서 좋은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겠고, 우리가 먼저 끝나는 데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Q. KT도 야구단이 있는데, 하고 싶은 말은?
'비디디' : 서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못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서로 화이팅했으면 좋겠다.
'덕담' : 밑에서부터 올라가는 짜릿함이 있다.

Q. (덕담에게) 자신감을 되찾게 된 계기가 있다면?
'덕담' : 재밌게 임했을 때 잘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Q. (덕담에게) 우여곡절이 많았다. 정규 리그를 돌아봤을 때, 어떤 시즌이었나? 그리고 어려웠던 시기 가장 고마웠던 인물이 있나?
'덕담' : 시즌 초 정말 힘들었다. 코칭 스태프와 팀원들이 믿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최인규 감독 : 정규 리그 때 팬들에게 죄송했다. 이제 결승만 남았는데 큰 환호성을 지를 수 있도록 해보겠다.
고동빈 감독 : 롤러코스터처럼 내려갈 떄, 올라갈 떄가 많았다. 최근에 한 번 내려갔는데 다시 올라가겠다.
김정수 감독 :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꼭 우승을 차지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