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기] 파판7 리메이크 닌텐도 스위치2 버전, 생각보다 쾌적하네?

게임소개 | 윤서호 기자 | 댓글: 1개 |
※ 본 시연기는 현장 환경상 인게임 촬영이 제한되어 게임사로부터 제공받은 이미지를 첨부했습니다.


오는 2026년 1월 22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닌텐도 스위치2로 드디어 출시된다. 2020년 4월 PS4로 처음 발매된 후 약 6년 만이다. 이미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까지 나온 상황에서, 닌텐도 스위치2 버전 출시는 팬들에게 기대와 함께 의문을 안겼다.

가장 큰 의문은 역시 성능이었다. 닌텐도 스위치2의 사양이 이전보다 대폭 좋아졌다 해도,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를 과연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반신반의했다. 이론상 닌텐도 스위치2의 성능이 PS4 이상이니, PS4 황혼기에 나온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를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은 이견이 없다. 그러나 프레임 드랍이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얼마나 그래픽을 깎아냈을지 우려가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리고 TGS 2025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본 결과,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연에서는 게임 시작 부분과 가드 스콜피온 전투, 그리고 챕터 2의 시작 부분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 중 게임 시작 파트와 챕터2를 시연했는데, 전반적으로는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 공식 SNS에서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이 30프레임으로 안정적으로 동작한다고 했는데, 시연 버전에서 확인한 파트를 놓고 보면 그 말이 허언은 아니었다. 경비병들과 가드 하운드와의 난전, 포탑과 스위퍼들과의 전투도 갑자기 프레임이 떨어지는 일 없이 일정하게 전개됐기 때문이다.

이미 출시된지 6년이 지난 만큼 대체로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턴제였던 원작과 달리 실시간 전투 요소를 강화한 작품이다. 기본 공격으로 실시간으로 공격을 하다가도 적이 공격할 타이밍에 회피나 가드를 눌러 피하거나 막는 액션을 살렸다.




물론 원작의 시스템을 온전히 버리진 않았다. 기본 공격으로 ATB를 채운 뒤 전술 모드로 들어가 ATB를 소모해 스킬이나 아이템을 사용하는 식으로 개편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로 컨트롤하는 캐릭터 외에 다른 파티원은 자동으로 전투하되, ATB 게이지가 차있으면 파티 교체 없이도 스킬을 쓸 수 있는 등 현대적인 속도감과 파이널판타지7 원작의 시스템을 알맞게 녹여내려던 고심이 묻어있었다.

5년 전에 이미 언급됐던 이야기를 다시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 특유의 템포와 복잡다단한 경험을 닌텐도 스위치2로 온전히 즐길 수 있었는지 되짚어보기 위해서다. 아쉽게도 시연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아 공개된 분량도 미처 다 확인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60FPS은 아니더라도 프레임의 저하 없이 안정적인 맛을 보여준 것은 체감할 수 있었다. 다만 챕터2 시작 마황로를 폭파시키는 장면이나 세피로스의 등장 등 일부 구간에서는 프레임이 다소 끊기는 느낌이었다.







아울러 이번 시연은 거치형 모드로 진행됐기 때문에, 휴대용 모드에서 프레임은 아직 미지수였다. 거치형 모드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일부 캐릭터 의상이나 배경 텍스쳐 디테일이 다소 희생된 부분들이 종종 눈에 띄었던 만큼, 휴대용 모드에서는 어느 정도일지 의문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은 생각 이상의 쾌적함을 보여줬다. 물론 어느 정도 타협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한 상태고, 휴대용 기기에서도 이 명작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이 첫 발을 안정적으로 잘 디뎠으니, 그 이후에 예고된 닌텐도와의 파트너십도 원활히 전개되어 이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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