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UTA' 이지환, 이상민 상대로 역전 드라마 쓰며 첫 8강 진출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13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서머 16강 녹아웃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KT 롤스터 'UTA' 이지환이 DRX 'Savior' 이상민을 접전 끝에 잡아내면서 8강에 올랐다. 'UTA' 이지환은 첫 세트를 잃었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고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혈전을 통해 승리했다.




1세트, 'UTA' 이지환은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밀라노 FC 조합을 선택해 경기에 나섰다. 이지환은 처음부터 슈팅을 강하게 날리면서 기선을 제압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여러 차례 선방에 막히면서 공격이 통하지 않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흐름은 '세이비어' 이상민에게 넘어갔다. '세이비어' 이상민은 피구를 활용한 선취골을 기록하면서 앞서 나갔다.

이지환도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맞섰으나 곧바로 '세이비어' 이상민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이상민은 슈팅 능력이 좋은 에우제비우의 활약으로 골문을 흔들었고, 그대로 남은 시간을 보내서 1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2세트는 더욱 치열한 난타전이 전개되었다. 이상민이 경기 시작 직후 피구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이지환이 레이카르트의 강슛과 호나우두의 골로 두 차례 추격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호나우두의 득점으로 처음 리드를 잡은 이지환이었으나, 이상민이 경기 종료 직전 피구의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하였다. 연장 후반, 이지환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얻어낸 페널티 킥을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 4:3으로 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탈락을 앞둔 상황에서 집중력을 빛낸 순간이었다.

마지막 16강 진출이 걸린 3세트, 두 선수가 수비에 집중하면서 조심스럽게 전반을 보냈다. 골 소식은 후반 78분이 되서야 들렸다. 이상민의 호날두가 선취점을 기록하며 앞서 나간 것. 그러나 이지환도 곧바로 호나우두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 전반 이지환은 호나우지뉴와 하피냐의 연계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지환도 굴리트와 피구의 합작으로 동점골이 나왔ㄷ. 그렇게 두 선수가 연장전에만 총 네 골을 뽑으면서 끝내 승부차기를 통해 16강 티켓의 주인공을 결정하게 됐다.

마지막 승부차기, 이지환은 다섯 골을 모두 성공했다. 그리고 이상민의 두 차례 실축을 유도해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이지환은 끈질긴 경기력과 연장전, 승부차기에서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첫 번째 8강 진출자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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