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포비' 윤성원, "많이 배워가는 롤드컵이 되길"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프나틱이 15일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에게 패했다. 사이온 장인 출신 '드라이브'의 활약을 막지 못했고,

프나틱의 한국인 미드라이너 '포비' 윤성원은 LEC 서머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팀에 입단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T1 아카데미 출신이기도 한 그는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합류 2개월 만에 롤드컵 진출을 확정,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첫 경기인 CFO전을 패한 뒤 인벤과의 인터뷰에 응한 '포비'는 "아쉬운 마음 뿐이다. 돌아가서 다시 잘 준비해봐야 될 것 같다"며 "오브젝트 전에 어떻게 할지 미리 소통하고, 유동적으로 잘 플레이했어야 했는데, 너무 수동적이었다. 밴픽도 우리가 정하고 온 대로만 했지, 상대에 맞춰 유연하게 하지 못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갑작스런 이적에 롤드컵 진출까지, 단 3개월 만에 많은 일을 겪게 된 '포비'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최선을 다해서 경기만 바라보고 준비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는데, 오늘 경기서 인게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고 거듭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사실 프나틱에 합류하고, 내가 잘 적응했다기보다는 팀원들이 워낙 리그 내에서 훌륭한 선수들이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부분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길게 합을 맞추지는 못한 상황이라 아직 인게임적으로 맞춰봐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았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포비'는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팀으로 T1을 꼽았다. 그는 "이번 경기를 져서 T1을 만나게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나게 된다면 형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또, 오랜만에 만나면 너무 반가울 것 같다"고 전했다.

맞라인전을 서보고 싶은 또다른 선수로는 kt 롤스터의 '비디디' 곽보성이라고 밝혔다. 시즌 내내 항상 고점인 모습을 보여줘서 그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한 번 붙어보고 싶다고.

이번 롤드컵에서의 목표를 묻자 '포비'는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롤드컵이니까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잘하는 팀과 스크림 많이 하면서 잘하는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가려 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포비'는 "내가 해외 팀으로 갔는데도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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