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Pick] 떡잎부터 다른, 스팀 넥스트 페스트 주인공은?

기획기사 | 윤홍만 기자 |



시간은 짧고 알아야 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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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작 : 배틀필드6, 볼 X 핏,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 업데이트 : 둠: 다크 에이지2, 영웅전설 여의 궤적
  • 할인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레드 데드 리뎀션2,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2, 토탈워: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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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죠. 지난 10일 출시된 '배틀필드6'가 딱 여기에 해당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배틀필드6'지만, 정식 출시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스팀 최대 동접자 수 74만 명을 돌파하면서 역대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리즈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미흡한 캠페인은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지만,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의 경우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이하 스타 레조넌스)'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요 몇 년 사이 이렇다 할 신작 MMORPG가 없었다는 점, 논타겟팅을 기반으로 한 전투 시스템, 그리고 카툰 렌더링 비주얼 등이 맞물려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스팀 출시 당일 동접자 수 94,459명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피크 타임 기준으로 6만 명대의 동접자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많은 관심이 있어졌던 '볼 X 핏'이 16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지난 스넥페에서의 관심이 정식 출시에도 이어진 모습으로 벽돌깨기와 기지 건설, 그리고 로그라이트 요소를 접목한 게임으로 단순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어너클4를 개발한 닷에뮤(Dotemu)의 신작 '압솔룸'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트렌딩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어너클4를 개발하면서 쌓아 올린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으로, 로그라이트 요소, 개성 넘치는 4명의 캐릭터, 매력적인 비주얼, 2인 협동 플레이 등 다양한 요소가 더해져 추억의 아케이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STEAM NEXT FEST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주인공은?

출시 예정인 기대작들을 한발 앞서 만나볼 기회, 스팀 넥스트 페스트 10월 에디션이 13일 시작됐습니다.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기대작의 체험판이 출품되어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이 모든 게임들을 한 번씩이라도 찍먹해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할 게임은 많은 데 반해 할 시간은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코너를 마련해 봤습니다. 이전부터 여러 차례 이름을 알린 게임부터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직전에 갑작스럽게 공개된 게임까지, 그리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다크호스 등 수많은 게임들을 한자리에 모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연 어떤 게임들이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을지 스팀 넥스트 페스트 '인기 체험판' 카테고리에서 고르고 골라 선정해 봤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개발사: 언프로즌
장르 태그: 시뮬레이션, 턴제 전략, 대전략

16일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게임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이하 히마메: 올든 에라)'입니다. 한때는 문명, 그리고 FM과 함께 시간을 순삭하는 게임으로도 유명했었는데요. 다만, 앞서 언급한 문명과 FM이 꾸준히 신작을 낸 것과 달리 히마메 시리즈는 7편 출시 이후 10년간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그랬던 히마메 시리즈가 올든 에라를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부터 그래픽 등 비주얼에 이르기까지 클래식한 게임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기에 다소 예스럽다는 평가도 있지만, 오래도록 신작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는 바라 마지않던 그런 게임으로서 현재 스넥페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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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워커스
개발사: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장르 태그: 익스트랙션 슈터, 좀비, 던전 크롤러

익스트랙션 슈터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아마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것 같습니다. 원웨이티켓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입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개성적이면서도 강력한 좀비와 독창적인 수직형 구조를 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며, 수직형 구조는 기존의 배틀로얄 및 익스트랙션과는 차별화된 게임 플레이 감각을 선사합니다. 최근 익스트랙션 신작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등장한 만큼, 이 장르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획에 찍먹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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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앤 블레이드
개발사: 라인게임즈
장르 태그: 핵 앤 슬래시, 판막 슈팅, 로그라이트

하데스,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라인게임즈가 개발 중인 '엠버 앤 블레이드'를 추천합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방향성은 하데스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끝없는 악마의 군세를 처치하다 보면 4개의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택지가 뜨게 되고 이러한 스킬을 조합하고 강화해서 계속해서 나아가는 방식이죠. 아직 한창 개발 중인 게임이지만, 지난 7월 진행한 데모에서는 여러모로 가능성이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아직 해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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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잇 다이: 인페르노
개발사: 슈퍼트릭 게임즈
장르 태그: 반이상향, 로그라이크, 스펙터클 파이터

기상천외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게임이죠. 렛 잇 다이 시리즈, 그 최신작 '렛 잇 다이: 인페르노'가 12월 3일 정식 출시를 두 달여가량 앞둔 상황에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데모를 배포하면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렛 잇 다이: 인페르노'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1편과 2편의 특징과 장점을 취한 게임, 이 한마디로 끝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편에서 구축한 하드코어 액션 RPG를 베이스로 2편의 배틀로얄 요소를 접목한 PvPvE 게임으로 전작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작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렛 잇 다이: 인페르노' 역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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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40K: 메카니쿠스2
개발사: 불워크 스튜디오
장르 태그: 전술 RPG, 턴제, 전략

워해머 40K: 메카니쿠스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 '워해머 40K: 메카니쿠스2'가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최초로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전작 출시 이후 무려 7년 만의 신작, 그리고 데모인데요. 더욱 발전한 그래픽에 깊이감이 더해진 전술 요소까지, 그야말로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스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을 정도죠. 물론 전작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데모라는 걸 고려하면 긍정적인 데뷔를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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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헤이트 디스 플레이스
개발사: 록 스퀘어 썬더
장르 태그: 만화책, 생존 공포, 아이소메트릭

'아이 헤이트 디스 플레이스'는 코믹북 비주얼이 특징인 생존 공포 게임입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구조는 여느 생존 공포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낮에는 자원을 모으고 필요한 도구를 제작하는 등 다가올 밤을 대비하는 식이며, 밤이 되면 습격해 오는 괴물들에 맞서야 하죠. 맞선다고 해서 무조건 맞상대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함정을 파서 우위를 점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은신처에서 아침이 올 때까지 숨죽이고 기다리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입니다. 색다른 비주얼의 공포 게임을 찾는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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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센텐스
개발사: 버튼 메쉬
장르 태그: 타자, 배틀 로얄, 텍스트 기반

80~90년대생이라면 아마 학교 컴퓨터실에서 산성비, 혹은 베네치아라는 게임을 해본 적 다들 있을 겁니다. 타자 연습 게임으로 단순하면서도 정확도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름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했죠. 이번에 소개할 '파이널 센텐스'는 그 산성비의 배틀로얄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규칙은 단순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타자 대결을 하는 게 전부죠. 문제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타이핑해야 한다는 건데요. 슈터 기반의 배틀로얄에 질렸다면, 그리고 산성비에 대한 추억이 지니고 있다면 '파이널 센텐스'를 추천합니다. 단, 한 가지만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실수는 곧 죽음이라는 걸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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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에라
개발사: 펀유 게임즈
장르 태그: 기지 건설, 개척 시뮬레이션, 무술

'이스턴 에라'는 여러모로 독특한 건설 시뮬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을이나 기지, 국가를 건설하던 기존 게임들과 달리 '이스턴 에라'에서 플레이어는 몰락한 문파의 장문으로서 살아남은 제자들과 함께 문파를 새롭게 일으켜야 합니다. 게임은 크게 건설과 육성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비바람을 피할 건물을 짓는 것부터 시작해서 제자들을 훈련할 각종 설비를 만들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제자들을 육성해 문파를 재건해야 하죠. 기존의 건설 시뮬레이션에는 다소 질렸다면, 그리고 무협 장르가 취향이라면 '이스턴 에라'가 그 답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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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킬러
개발사: 안샤르 스튜디오
장르 태그: 슈팅, 고어, 빠른 진행

고전 페인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명의 게임 '페인킬러'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데모를 출품하면서 오랜만에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전 페인킬러라고 한다면 속도감 넘치는 호쾌한 슈팅 감각과 고어한 연출, 그리고 플레이어를 강화하는 타로 카드 시스템이 특징인데요. '페인킬러'는 이러한 모든 요소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여기에 최대 3인 온라인 협동까지 지원하는 만큼, 친구들과 함꼐 즐긴다면 어지간한 대작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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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스: 프리즘 피크
개발사: 시고노
장르 태그: 풍부한 스토리, 어드벤처, 걷기 시뮬레이션

자극적인 게임에 지쳤다면 '오푸스: 프리즘 피크'로 내면의 평화를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황혼의 땅이라는 곳에 가게 된 사진작가 유진이 되어 기억을 잃은 소녀와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갈 길을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인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이 세계의 비밀과 기억을 잃은 소녀의 정체는 뭘지, 궁금하다면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통해 직접 파헤쳐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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