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채널로 구성된 살아있는 심리스 월드, 플레이어가 애정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던전, 비행, 퀴즈 등 다양한 모험 요소 등이 특징이며, 아키텍트라는 게임명에 맞게 섬세하게 설계하고 구축한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에이지의 첫 대형 MMORPG, 아키텍트
신작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의 첫 대형 MMORPG다.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즈' 등을 진두지휘한 박범진 대표의 아쿠아트리가 개발했다. 아쿠아트리와 드림에이지는 플레이어의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춰 여러 장르를 융합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MMORPG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거인의 탑을 중심으로 혼돈과 야망이 공존하는 버려진 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고, 만 년을 기다려온 계승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전사, 마법사, 암살자, 사냥꾼, 전투사제까지 총 5개다. 전사는 대검을 주무기로 근접 전투에서 적을 압도하는 클래스로, 탱커 역할을 수행한다. 마법사는 마법과 원소의 힘으로 강력한 광역 공격과 다양한 군중 제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암살자는 두 개의 암살도를 사용하며 빠르고 날카로운 기습으로 적을 제압, 급습한다. 활을 사용하는 사냥꾼은 원거리에서 빠른 공격 속도로 적을 공격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전투사제는 수정구를 사용해 아군을 치유하고 보호하는 등 전투를 지원하면서도, 강력한 공격 마법도 구사한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하이엔드 그래픽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을 지향한다. 전투와 탐험이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설계, 캐릭터의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스토리 연출 등이 게임의 특징적 요소다.
특히 지난 2024년 지스타 이후 플레이어 경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부분이 개선됐다. 개발진은 UI/UX는 물론이고 캐릭터의 대사나 액션, 모든 콘텐츠와 시스템 등에서 기존 MMORPG와 다른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나의 심리스 월드로 느끼는 생동감

아키텍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단일 채널로 구성된 심리스 월드다. 로딩 구간 없이 하나의 거대한 세계가 펼쳐진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정적인 MMORPG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미지의 대륙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기쁨을 제대로 선보이고자 했다.
심리스 구조는 모험 시스템과도 긴밀히 연결된다. 플레이어는 비행, 활강, 수영, 암벽 등반 등을 활용해 필드 곳곳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이벤트나 비밀 퀘스트,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범람과 대범람은 이런 심리스 월드의 특징을 살려낸 핵심 콘텐츠다. 24시간 내내 필드 어딘가에서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돌발성 이벤트로, 저마다 보상이 다르고 매번 위치도 무작위로 등장한다.
범람은 개인의 힘만으로는 공략이 어렵기에 자연스럽게 다른 플레이어와 만나고 서로 협력하게 된다. 하루 한 번 등장하는 대범람은 더욱 높은 난이도와 보상을 제공하며, 모든 플레이어가 한 번에 대범람을 파괴하면 얻는 이득이 커지기 때문에, 서버가 합심해서 즐기는 축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구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전송탑을 통한 이동 역시 이러한 심리스 월드의 특징을 살려낸 요소다. 개발진은 각 주요 구간의 중간 지점에 전송탑을 두고, 범람 및 여러 이벤트가 있을 때 어떤 식으로 가는 게 더 빠르거나 효율적일지 플레이어가 직접 전략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물론 지역이 굉장히 넓어서 새로운 지역을 탐사하고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아키텍트는 그 불편함도 게임의 요소로 녹여내고자 했다.

경쟁과 협력이 존재하는 PVE와 PVP 콘텐츠
아키텍트는 여러 플레이어가 각자의 스타일대로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반복적인 사냥과 전투 이상으로 탐험과 수집, 도전 관문 같은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가 끊임없이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MMORPG의 기본인 사냥과 전투, 보스 레이드는 물론이고 퍼즐이나 탐험 등의 재미 요소도 준비되어 있다. 버려진 땅 곳곳을 밝히는 탐험 콘텐츠, 1인 PVE 콘텐츠 도전 과제와 환영 금고, 5인 협력 던전 균열, 월드 보스, 거대한 필드 거인의 탑, 클랜전인 신석 점령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엔드 시점의 플레이어가 목표로 삼을 만한 콘텐츠로는 월드 보스를 비롯해 보스 레이드, 길드 단위 보스, 히든 보스 등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보스전과 파티 던전인 균열 등에서는 점프와 회피, 패링, 비행 등 활용하는 다양한 패턴 공략의 묘미도 경험할 수 있다.

PVP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타 게임의 공성전과 유사한 콘텐츠인 신석 점령전이 있다. 어느 한 구역이 아닌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스팟을 공략해야 하기에 전략이 필요하다. 또 다른 사냥터인 거인의 탑 역시 특정 위치에 보스가 스폰되는데, 이를 둘러싼 경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필드 PVP는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안전지대가 설정되어 있어 초보자 보호가 가능하다. 월드 대전 등 대형 PVP 역시 추후 개발된다. 또한 과도하게 이루어지는 막피를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적으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경쟁을 싫어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다양한 보완 장치도 준비될 예정이다.
화려한 그래픽, 이에 맞춘 최적화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를 통해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독창적 세계관에 맞는 광활한 심리스 월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산꼭대기, 깊은 협곡, 바다 너머 등 자연 풍경 역시 게임 플레이 중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스터마이징 역시 세밀한 수치 조절이 가능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를 제공한다.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이는 만큼, 개발진은 모바일 최적화와 대규모 콘텐츠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미디어 시연회에서 50~70명이 동시에 화면을 뒤덮는 스킬을 사용할 때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는 문제 등이 있었던 만큼, 최적화는 정식 출시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장 사양은 PC 기준으로 그래픽 카드가 3060 시리즈 이상일 시 고품질로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은 iOS 기준 아이폰14 이상에서, 안드로이드는 갤럭시23 이상에서 원활하게 작동한다. PC 버전은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서 출시한다. 자체 런처 및 클라이언트도 준비 중이다.

개발사 아쿠아트리는 아키텍트를 심리스 원채널로 구상했을 때부터, 플레이어들을 빠르게 다른 곳으로 적절하게 분산시키는 게 과제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쳤고, 그 과정에서 수백, 수천 명이 동시에 들어왔을 때에도 사냥터가 원활하게 분산 배치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기 스팟, 인기 사냥터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몰릴 텐데, 이는 MMORPG의 꽃인 경쟁 등이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론 너무 과부하된 특정 지역에서는 생성 속도를 조절해 플레이어들이 다음 단계로 빨리 넘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가 선보이는 신작 MMORPG 아키텍트는 10월 22일 12시 PC와 모바일로 출시된다. 출시 이후에는 업데이트 로드맵에 맞춰 신석 점령전을 비롯해 인터 서버 콘텐츠, 지역 확장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