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도 시동 거는 '아이온2', 9월 대만 게임 시장 살펴보기

게임뉴스 | 김찬휘 기자 |




※인벤에서는 매달 대만 게임 시장 리포트를 전달해드립니다.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대만 게임 시장의 소식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해당 리포트 자료는 대만 현지에서 온라인/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는 해피툭(HappyTuk, www.mangot5.com)에서 제공했습니다.

지난 9월 대만 게임 시장 역시 'TGS2025'로 바쁜 한 달을 보내고, 또 다양한 자국 내 행사가 진행되며 게임 개발에 대한 인프라를 다져나갔다. '2025 파우스트 게임잼'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참가자들은 'Vibe'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게임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TGS2025에서 각종 게임이 공개되며 대만 게임 업계와 현지 유저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병기 의원이 ▲확률형 아이템의 당첨 확률 조작 행위 금지 ▲'컴플리트 가챠' 방식의 영업 전면 금지 등을 필두로 내세운「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국내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기사화 되어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9월 대만 PC/모바일 게임 순위
만국 공통 '실크송'의 흥행 / 대만에서도 시동 거는 '아이온2'

▣ 9월 대만 PC 게임 순위




9월 대만 PC 게임 인기 순위에서도 다시 한번 더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1위를 차지하며 대만 현지에서 메이플스토리 IP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환상종'으로 여겨지며 출시만 학수고대하던 '할로우나이트: 실크송'의 등장은 만국 공통으로 화제가 되었다. 대만에서도 8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이 실크송의 출시를 기대했음이 드러났고,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가 11위를 기록하며 대만에서도 슬슬 날개짓을 준비 중임이 확인되었다.

이 외에 대만의 2인 개발사인 Obb Studio가 개발한 '활협전'이 '엽가 스토리 라인 추가', '파묘 라인 추가', '청성 유학' 등을 포함한 대규모 신규 업데이트를 받으며 대만 게이머들의 복귀를 불러 일으키며 12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 9월 대만 모바일 게임 순위




9월 대만 모바일 게임 인기 순위에서는 '세븐 나이츠 리버스'와 '브라운더스트2'의 흥행이 돋보였다. '세븐 나이츠 리버스'의 경우 세븐 나이츠의 스토리, 캐릭터, 전투 시스템 등을 계승하면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완성도를 높인 리메이크작인데 대만에서도 이러한 개선이 만족스럽게 다가온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운더스트2는 여전히 대만 인기 게임으로, 9월말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II (무직전생!~이세계에서 진심을 다한다~ 시즌2)'와의 콜라보 복각 소식에 힘입어 게임 커뮤니티 화제 순위 3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중국의 X,D 네트워크가 개발한 신작 '이세'가 9월 25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캐릭터 조합의 전략성, 스킬 매커니즘, 던전 공략법 등과 같은 관련된 토론이 활발하게 이어지며 게임 게시판 내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9월 대만 모바일 게임 무료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사문귀도'와 '타이틀 서바이브'가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 확인되었다. '타이틀 서바이브'의 경우 올해 7월 글로벌 출시 이후, 8월 대만 구글 플레이 선 출시를 거쳐 9월 본격적인 마케팅 확대를 통해 양대 마켓 다운로드 상위권에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게 되었다.

사문귀도는 최근 중국 게임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요 플레이 + 다중 서브 모드' 결합 구조를 도입하여 장기 플레이 시 피로감을 줄이는 설계를 하였고, 수익 모델 역시 혼합형 과금 체계를 채택하여 비과금 이용자도 게임을 원만하게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또한 배우 '린전잉(林正英)’의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공식 라이선스 광고를 전개하여 양대 마켓에서 3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에서는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8월 말 도입된 신규 시스템 '설역병기연맹'의 효과를 9월까지 톡톡히 봤으며, 이후 전문가 시스템과 명예 상점 등의 추가로 과금과 플레이 밸런스를 적절히 유지한 업데이트로 호평을 받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4위, 앱 스토어에서는 1위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장검전설: 칸스틴의 약속'이 양대 마켓에서 9월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신흥 강자로 자리 매김 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단기 흥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안정형 흥행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만 9월 신작 및 기대작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개발사: 팀체리 ⊙플랫폼: PC/콘솔 ⊙발매일: 2025년 9월 4일

팀 체리에서 제작 및 출시한 메트로베니아 액션 RPG 게임으로 할로우 나이트의 후속작이다. 실제 출시까지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며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환상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9월 4일 출시를 하며 '저렴한 가격', '전작보다 발전된 아트', '개선된 편의성' 등으로 대만 게이머들을 포함하여 만국의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세븐 나이츠 리버스



⊙개발사: 넷마블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2025년 9월 18일

'세븐 나이츠'의 각종 요소를 가져오되, 유저 편의성을 극대화한 '세븐 나이츠 리버스'가 대만에서 인기 몰이중이다. 스토리, 캐릭터, 전투 시스템 등을 계승하면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완성도를 높인 것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 트릭컬: 리바이브



⊙개발사: 에피드게임즈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2025년 10월 9일

귀염뽀짝 볼따구로 서브 컬쳐 게임에서 독자적 입지를 구축한 '트릭컬: 리바이브'가 대만에서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트릭컬 캐릭터 중 한 명인 '버터'의 '허당끼'와 '매서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멜트다운 버터'를 선보였다.

▣ 아이온2



⊙개발사: 엔씨소프트 ⊙플랫폼: PC/ 모바일 ⊙발매일: 2025년 11월 19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출시된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의 계승작이자 원작으로부터 200년 후를 다룬 작품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서버 및 캐릭터 선점에 1분 44초가 걸리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만에서도 11위를 기록한만큼, 출시가 다가올수록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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