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싱글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의 플레이 영상이 24일 자정, 깜짝 공개됐다.
영상은 깊은 산속에서 박수 무당으로 보이는 인물이 굿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의 앞에는 금줄로 둘러싸인 거대한 석비가 서 있으며, 마치 봉인을 해제하려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곧이어 장면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전환된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인물은 무사, 소녀, 그리고 사냥꾼으로 보이는 3인조다. 이 가운데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는 장발의 무사로 추정된다. 싱글 플레이 게임이라는 점, 그리고 영상 전반이 무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후 이어지는 전투 장면에서는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캐릭터 구성부터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소녀 외에도 부채를 든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며, 스킬을 통해 동료를 강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냥꾼은 방패로 불길을 막고, 소녀는 활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펼치는 등 각자의 역할이 뚜렷하다.


반면, 무사는 플레이어가 직접 무기를 선택해 전투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 초반에는 거대한 대검을 들고 등장하지만, 이후에는 한손검과 방패, 활 등 다양한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히 활은 전투 중 자연스럽게 전환해 사용하는 보조 무기 형태로 추측된다.
각각의 무기는 저마다 고유한 전투 메커니즘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차징 공격을 가하면 역으로 반격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요괴의 신체를 절단하거나 거대한 적의 등 위로 올라타 공격하는 등 다채로운 연출이 이어진다.
플레이어의 앞길을 막아설 다양한 보스들 역시 이번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여러 개의 머리를 지닌 도깨비, 일본식 오니를 연상시키는 요괴, 도사풍의 인간형 적, 불상과 결합한 괴이한 존재, 봉황을 닮은 거대한 새, 망태기 할아버지를 모티프로 한 요괴, 뱀 해골을 조종하는 마법사형 적, 그리고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용을 탄 인간형 적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디자인으로 플레이어의 도전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인 매드엔진은 ‘프로젝트 탈’에 대해서 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게임이며, 싱글 플레이의 깊은 몰입감과 전략·전술적 재미를 동시에 구현한 오픈월드 기반의 트리플 A급 정통 액션 RPG라고 설명했다.
매드엔진이 자체 제작한 이번 트레일러는 ‘프로젝트 탈’의 세계관과 핵심 전투 시스템을 인게임 플레이 중심으로 담아냈다.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거대 몬스터의 신체 부위에 매달려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클라이밍 액션 ▲약점 공략을 통해 전투의 흐름을 바꾸는 부위 파괴 공격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동료를 활용한 반격과 연계 스킬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가 생생하게 이어진다.
‘프로젝트 탈’의 주요 특징인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과 환경에 상호작용하는 동료 시스템도 존재해,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것처럼 각 동료는 고유한 외형과 능력, 전투 스타일을 지니며 방어·지원·근거리·원거리·마법 등 전술적 역할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자율형 동료 캐릭터와의 협력 플레이를 통해 낙하하는 동료를 두 손으로 받아내거나, 지원형 동료가 마법 장벽을 펼쳐 공격을 막아내는 등 능동적인 전략과 협력이 결합된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 손면석 대표는 “’프로젝트 탈’은 상처 입은 세계를 치유해가는 감정적 서사와 정통 액션 RPG의 전투 재미를 결합한 작품”이라며, “매드엔진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트리플 A급 타이틀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오픈월드 액션 RPG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탈’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트레일러는 ‘프로젝트 탈’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